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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는 고1 이었어서 수업시간에 알게되었는데 전체구조라고 기사나서 조금 안심했다가 오보인거 알고 공부방가서 친구랑 뉴스보면서 울고ㅜㅜㅜ시험공부는 무슨 구조현장 뉴스만 계속봤습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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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도 평소와 같이 출근하여 근무를 하고 있었습니다. 세월호가 진도 앞바다 부근에서 침몰하였으나, 전원 구조되었다는 소식을 인터넷에서 처음 접한 뒤 다시 안심하고 일을 하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다시 뉴스를 확인하였는데 전원 구조는 오보였고, 많은 사람들이 사망하고 실종되었다는 믿을 수 없는 기사를 접했습니다. 너무나 안타까운 마음에 정말 부질없는 짓인 줄 알면서도 한사람이라도 구조되어서 나왔으면 하고 맘속으로 기도하고 또 기도했습니다. 그렇지만 한 사람도 구조되지 못했습니다. 특히 어린 학생들의 희생이 정말 눈물겨웠습니다. 너무나도 꿈많은 학생들이 자기 꿈 하나도 펼치지 못하고 그렇게 쓰러지다니...그리고, 많은 사람들...세월호 사고 한달 지나고 나서부터 세월호 이제 그만해라 지겹다 이러셨고 지금도 이러시는데...지겹다고 이문제 덮으실거에요?그럼 나중에 똑같은 일 안일어날까요?댁들은 안당할 거 같아요?다 언젠가 누군가는 당하게 되어 있어요...왜 그걸 생각 못하시나요? 왜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시는 겁니까? 나만 예외될 수 있을 거라고 어찌 그리 확실하게 장담하십니까?그래요...댁들에게는 세월호 지겨울 수 있을 겁니다. 그럴 수 있어요...사람 생각이라는 게 다 똑같을 순 없는 거니까요.이해는 하겠습니다. 댁들같은 사람은 어차피 그런 사람들이니까...세월호 지겹다, 그만해라고 하셔도 됩니다. 하세요...단, 당신네 가족들 특히 자녀들이 똑같은 사고 당해도 딱 한시간만 슬퍼하고 완벽하게 잊어버리신다음, 사고원인이 뭔지 관심없다 그냥 보상만 해주고 보상금으로 100만원이면 100만원 10만원이면 10만원만 주면 그거 그냥 주는대로 받고 입다물고 조용히 하실 수 있으시면 그렇게 하세요. 세월호 지겹다고 하는 사람들 들으세요!!!세월호가 지겨워???당신들은 더 지겨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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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하교하고 집에 도착해서 티비를 틀었는데 사고소식을 들었어요. 처음에는 배가 아니라 비행기이고 해외소식인줄 알았고 생존자가 3백 몇명이라고 해서 심각한일인지 몰랐어요. 그 때가 한 4시 쯤이었고 몇시간 후에 다시 티비를 틀었더니 아주 가관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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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운 바닷물에 잠겨들어갈때 제대로 손쓰지 않던 정부의 대책을 기억합니다. 구조된 아이들의 죄책감과 유가족들의 처절한 울음소리를 기억합니다. 1000일이라는 시간동안 진실에 가까워지기는 커녕 오히려 의혹만 수두룩하게 된 지금 이 상황 또한 기억할 것입니다. 온 국민이 기억하는 1000일전 그 날을 작년인지 재작년인지 구분도 하지 못하는, 절대 대통령을 해서는 안되었던 그 사람을 잊지 않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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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16 16살 중학교 3학년이었습니다.수업 중 선생님이 세월호 관련 이야기를 조금 하셨는데, 정확히 무슨 상황인지 인지하지 못한 채 집으로 돌아왔을 때 티비에서 하는 속보 뉴스를 보며 참혹한 그 상황을 직시하게 되었습니다. 그 때의 저는 한 명 이라도 더 생존하기를 바라며 시간을 보냈었습니다. 그리고 그 일로부터 1000일이 지난 시간이 찾아왔습니다. 시간이 흘러 이제는 3년에 가까운 시간이 흐르고 있네요. 작년의 저는 고2의 나이었고, 세월호에 타고 있었던 고등학생의 나이와 같은 나이가 되었습니다. 그런 이유에서인지 눈물이 저절로 흐르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어요. 많은 사람에게 충격과 아픔으로 다가가는 날인데도 언제 발생했는지 기억조차 하지 못하는 인간이 대통령이라는 사실이 부끄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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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은 제가 군복무를 하는 도중 이었습니다. 그때가 동원훈련주라 동원예비군선배들과 훈련을 하고있었습니다. 그런데 저녁밥을 먹는 도중 뉴스속보를 보고 큰 사건이 일어 났구나, 그때는 훈련중이라 자세히 알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전역을 한 후 시간이 지나서야 이사건의 대해 크게 알게 되었습니다. 참 처참한일을 저질러 버린 정부에 큰 실망을 하게 되었고 잘못된일 하고 뻔뻔한 일을 저질린 대통령과 청와대 관계자들의 대통령의 7시간을 기억을 못한다는 모르쇠로 일관 하는것에 참 이게 나라꼴 망해가 구나 라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이 사건의 진실을 명백하게 밝혀야 된다는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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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은 제가 고등학교에 처음 입학하던 때고 한학년 위의 고등학교 2학년 언니들은 4월 16일 그날 수학여행을 끝나고 오는길이었더랬습니다.2014년 4월 16일은 처음 고등학교가서 첫 현장체험을 간 날이고 우리 반 친구들과 점심을 먹고있던 그 시간 뉴스속보로 세월호가 침몰하고 있다는 소식을, 학생 전원 구조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안심하며 밥을 먹던 그 날입니다.밥을 다 먹을즈음 정정보도가 나왔고 현실은 300여명의 죽음.아직도 어제처럼 생생한 그날을 기억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왜 그렇게 많은지 알 수 없습니다.반드시 투명하고 공정하게 진상규명됬으면 좋겠습니다.REMEBER 2014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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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고등학교 1학년일 때네요. 저희 학교는 규율이 엄한 편이었기에 다들 핸드폰을 필수로 제출했습니다. 그래서 외부에서 벌어지는 일은 알기가 힘들죠. 쉬는시간에 담임선생님이 교실에 오셨습니다. 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이 수학여행을 가다가 배가 가라앉아서 지금 구조중이다. 다들 구명조끼입고 구조대기중이니 걱정하지말고 공부해라. 워낙 공부만을 강조하신 선생님이기에 다른 선생님께 들으면 하루종일 이 얘기만 할까봐 직접 말하러 오신듯 했습니다. 우리는 바다에 떠있다니 춥겠다,와 같은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들의 생명에 대한 걱정은 없었습니다. 우리가 들은 건 그들의 생명은 안전하고 다만 조금의 시간동안 바다에 떠있어야 한단 것뿐이었으니까요. 저희가 동복을 입고 있을때니 바다는 얼마나 찰까가 우리의 주된 걱정이었습니다.당연히 그렇게 다 구조될거라 의심치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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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직장 옮긴지 얼마 안되어서 택시를 타고 출근하던 시간이었는데요~ 그때 라디오에서는 양희은씨가 진행하는 프로그램이 나오고 있더랬습니다~ 라디오 진핸 중간에 배 침몰 소식이 있다며... 구조를 빨리 했으면 좋겠다, 배 안에 있는 학생 부모 중 한분과 연결도 하고 그랬더랬죠. 회사에 도착해서는 계속 뉴스속보가 회사 tv에서 나오고 있었는데.... 아직도 기억이 너무도 생생한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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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대학 기숙사의 취사실에서그 소식을 들었습니다. 오전 강의가 없어 늦잠을 자고 뭐라도 먹으려 취사실에 갔는데 아무도 없는 취사실에 tv만 홀로 켜져 있더군요. 냉장고에서 제 음식을 꺼내고 소파에 앉았는데 아이들이 구조되지 않았다는 정정보도를 보게되었습니다 . 이게 웬일인가 싶어 지켜보니 수학여행을 가던 학생들이 타고 있던 배가 침몰하고 있고 구조된 줄 알았던 사람들이 구조되지 못하고 있다는 보도였어요.. 학교 갈 준비를 하려고 자리에서 일어났을 땐 제 뒤에 서너 분이 더 앉아서 뉴스를 보고 계시더라구요. 그날은 하루 종일 인터넷 기사와 뉴스 보도만 보면서 지냈습니다. 강의실에 들어오시는 교수님께서도 세월호 얘기를 하셨고 친구들과 밥을 먹으면서도 종종 뉴스를 확인하며 마음을 졸였던 기억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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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일전 그 날 잊지않겠습니다 같은 또래로서 더더욱 마음이 아팠기에 세월호는 침몰했지만 우리 예쁘고 멋진 친구분들은 아름다운 존재로 떠올라 영원히 간직되었으면 합니다 모두 기억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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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과제를 한다고 제 방에, 어머니는 거실에서 뉴스를 보고있었습니다. 어머니께서 뉴스를 보다가 저를 불렀는데 그 때는 아직 배가 완전히 침몰하기 전이었습니다. 모든 사람이 구조되었다는 오보를 듣고 "다행이다"말하고 방에 들어갔지만.. 오보라는 것을 알게되고 다시 거실로 나와 어머니와 함께 티비속 화면만 쳐다본 날이었어요. 밤늦게 까지 구조소식을 기다리다 잠이 들었고 아침에 일어나서도 가장 먼저 한 것이 뉴스를 확인한거였습니다. 그 연도에 있었던 많은 일들이 벌써 잊혔지만 그 날은 기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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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은 지금도 울컥합니다. 그 날을 생각하면...전원구조가 오보인 것을 알고, 여느 때와 같이 바쁘고 장신없는 업무시간이었지만, 그 와중에도 모두가 시시각각 보도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었습니다. 모두가 무사히 구조되기를 바라면서..그런데 국민의 안전과 보호가 가장 큰 의무인 저 사람은 기억조차 못합니다. 정말 분합니다... 우리들은 잊지 않으려고 해마다 그 날이 되면 추모를 합니다. 그런데 저 사람은 그게 언제였는지도 모르고, 티끌만한 추모의 마음도 없습니다.그래도 우리는 기억해나갈겁니다.꼭 기억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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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사건에 대해 처음 들었던 때는 2014년 4월 16일, 사건이 일어난 당일 12시 수업에서였습니다, 수업시작 전 교수님께서 대형 여객선이 전복되는 사고를 뉴스에서 방금 보고 오셨다고 말하셨습니다. 웅성거리는 소리가 점차 커질 때쯤 한 학생이 전원 구조 되었다는 속보가 올라왔다며 이를 전했고 모두가 놀랐던 마음을 쓸어내릴 수 있었습니다. 이어 곧바로 수업이 진행되었고 이 때의 기억이 아직까지도 생생합니다. 그 때 저는 이 사고가 1000일이 지난 지금까지도 제대로 해결되지 못한 채 모두의 마음에 응어리로 남아있을 줄은 상상하지도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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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고3아이 학교 보내고 한숨 자고 일어나 부엌tv를 켜니 수학여행 가던 아이들이 탄 배가 침몰하고 있다고 뉴스가 나왔다 놀랐지만 구명조끼도 다 입었고 구조하고 있어서 곧 다 구조가 될것처럼 앵커멘트와 뉴스자막에 안도를 하고 밥을 먹었다 그때가 9시 반? 쯤 이었다 하지만 그시간 에 아이들은 침몰하는 배안에서 두려움에 떨며 울며 죽어가고 있었던 것이다 그때는 몰랐지만 오후 2시가 넘어가며 아무리 구명조끼를 입었어도 시간이 너무 지나서 구하기 어려울것이라는 생각에 걱정이 되기 시작했고 저녁이 돼 해가 진 후에도 그어떤 사람도 더 구조가 됐다는 소식이 없었다 아이들이 다 죽었을거란 생각에 밥도 못먹었다 눈물만 났다 뉴스보며 구조소식 기다리다가 하루가 갔다 너무 가슴이 아프고 슬프고 화가 난다 꼭 죄인들이 벌을 받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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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일 전 ,저도 제주도로 수학여행을 떠났습니다.그날 저녁 뉴스로 저처럼 제주도로 수학여행을 가던 학생들이 타고 있던 배가 침몰했다는 접했습니다.그리고 1000일 뒤 3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지만 그들은 아직도 진실의 요구하는 국민들의 목소리에 ""여성의 사생활"이라는 말로 일관하며 진실규명을 회피하고 있습니다.하지만 그들을 제외하고 모두는 그날을 기억하고 있습니다.잊어서도 안 되고 잊을 수도 없는 그날,기억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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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국가는 1000일이 지난지금, 아무런 대처를 하고있지 않습니다 1000일동안 박근혜는 세월호가 언제 일어났는지 조차 모르고있었고 해경에게 책임을 넘겼습니다 우리는, 머리와 생각을 모아 세월호의 진실을 파해쳐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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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기억합니다.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그들의 시간과 달리우리는 항상 마음속에 선명히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 때 저는 중학생이었고, 평소와 같이 부랴부랴 친구들과 중간고사를 준비하던 시험기간이었습니다. 소식을 접하고 주위의 친구, 선생님들이 정말 많이 아파했어요. 서로 경쟁해야 하는 시험 기간이었지만 제 친구들은 그들의 이야기에 공감하고 슬퍼했습니다. 솔직히 저는 그때 많은 신경을 쓰지 못 했어요. 눈 앞의 시험과 성적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거든요. 많은 친구들이 시험공부에 전념하지 않고 그 곳에 귀 기울이고 있던 것이 잠시 한심하다고 생각한 적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제 기억 속에서 서서히 잊혀질때쯤 세월호 속에 갇혀있던 학생들의 음성 녹음과 편지를 인터넷을 통해 접하게 되었어요. 머리가 띵했죠. 과거의 제가 너무 부끄러웠습니다. 그 때 조금만 더 신경을 쓰고 상황을 지켜봤더라면 하는 생각이 정말 컸어요. 그 이후로 저는 제 주위 사람들 누구보다 더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되었어요. 이제라도 자신들의 이 익만을 생각하는 비열한 사람들이 서서히 밝혀지고 그들에게 죄를 묻게 될 수 있어서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벌써 세월호 1000일 입니다. 많은 사람들의 가슴 속에서 잊혀질 만도 한 시간이지요. 하지만 더욱 관심을 가져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저희에게는 금방일 지 몰라도 세월호 유가족 분들에게는 얼마나 긴 시간이었을까요. 차가운 어둠 속을 걷는 기분이었을 겁니다. 그들의 상처를 다 보듬어 드릴 수는 없을 겁니다. 하지만 한 명 한 명 관심 놓지 않고 기억한다면 그 자체로 큰 위로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부디 잊지 말아주세요. 우리는 당신을 기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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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 중이었습니다. 동호대교를 지나고 있었는데 라디오 뉴스에서 제주도로 가는 배가 침몰했다고. 전원 구조 되었다며 배에 트럭을 싣고 가던 분을 인터뷰 하고 있었습니다. 제주도에서 일하려고 새로 트럭을 장만하셨다던 그 분의 말씀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저는 일반 시민입니다. 유가족도 아니고 안산에 거주하지도 않구요. 그런 저도 그날 사고 소식을 처음 들었던 기억이 이렇게 생생합니다. 라디오로 전해들은 뉴스가 그렇게 큰 사고인지도 몰랐고, 전원구조라는 말에 안심했고 퇴근 후에 집에 들어와서 영상을 보고서야 알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첫 뉴스를 들었던 기억은 생생합니다. 그런데 당일 보고를 받으셨고 국가재난 컨트롤타워에서 일을 하셨던 분들이 왜 기억이 안나시는지, 왜 구조를 늦게 시작한건지, 사고는 왜 난건지.... 왜 1000일이 지나도록 받아들일 수 있는 합리적 설명이 없는건지........... 왜 국가는 이들을 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지 않은건지.........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면. 최선을 다해 기억하겠습니다. 2014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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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증을 잊어버려 재발급 받고 집에 왔는데 어머니께서 어짜꼬어짜고 하던 목소리가 기억납니다.전원 구조 라는 소식에 기뻤다가도 오보였다는 것에 눈물이 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