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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에 세월호 좌초소식과 수학여행중인 고등학생이타고 있는 뉴스를보고 시간이흘러 점심시간에 전원구조 뉴스를보고 아 그럼 그렇지 당연히 다 구조 했을꺼야하고 식사후 다시들은 뉴스는 ...... 가슴이 먹먹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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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4월 16일 당시 병원 원무과에서 일하고 있던 저는 뉴스 속보를 보고 놀라 옆 동료와 같이 얘기를 나눈 것으로 기억해요.하지만 곧 모두 구조했다는 뉴스에 "아 다행이다" 생각하고 다시 몰려드는 환자분들을 응대했는데요. 그날 야간 당직 근무였던 저는 모두가 퇴근한 후에도 병원에 남아있었습니다.하지만 속속들이 올라오는 뉴스에서는 구조는 커녕 사망자 숫자가 올라가더군요. 언론을 통해 지켜보는 입장에서 정부의 대처가 기억에 남습니다. 우왕좌왕하는 것과 정보 공유도 안되었으며, 메뉴얼은 있는지 메뉴얼대로 하고 있는지조차 의심스러웠습니다. 야간 당직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17일 오전. 뉴스를 통해 전해들은 소식에 가슴이 먹먹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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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그 날을 잊을 수가 있겠습니까출근 이후 10시가 좀 넘어 동료들과 담배 한대 태우러 나왔다가 무심코 "다음"에 접속해보니, "진도 앞바다 여객선 침몰, 승객 전원 구조" 라는 보도가 올라와 있더군요.. 다행이구나 생각하며 다시 업무에 집중하다, 오후 1시쯤엔가 다시보니 기사가 바뀌어 있었습니다..그 이후로 간절하게 구조 소식이들려오길 바라며 틈날때마다 인터넷에 접속했었죠.. 그러나 없었습니다.. 더 이상의 구조 소식은... 결국 304명이란 안타까운 생명이 사랑하는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했습니다. 그 이후로 한동안 뉴스만 보면 눈물흘리던 기억이 생생하네요..어찌 잊을 수 있을까요..아마 죽을때까지 못잊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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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앞에서 한번도 운적없는데..텔레비젼을 보며 눈물을 흘리는 제게4살된 아들녀석이 손등으로 제 눈물을 닦아주었어요.그리곤 텔레비젼을 손바닥으로 때리고는절 꼭안아주었네요.아이를 끓어안고 어찌나 울었던지.....그날은 생생히 기억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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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를보면서 내내 제발제발 이말 밖에 나오지 않더군요 있어서도 있을수도 없는일에 안일하게 대처하는 모습에 정말 소름이 끼치더라구요 아직도 가슴히 먹먹해짐니다 이것밖에 안되는 나라 이런나라에 두아이를 키워야한다는게 답답합니다 밤새 잠설치며 뉴스보고 더더 많이 구조되길 바랬거늘 현실은 참담했어요 고귀한 아이들을 잃은 부모 보다 덜하겠지만 슬픔니다 잊혀지지않는 시간... 절대 잊어서는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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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복무 중 도무지 알수없는 뉴스가 흘러나옵니다. 비오듯 흐린 날씨는 아직도 잊혀지지 않습니다. 계속되는 현장 상황 중계는 절망으로 바뀌는 시간이었습니다. 그 추운 바다 속에 수많은 사람들이 그들의 시간을 잃어버렸습니다. 누군가에게 단 7시간이. 그들에겐 평생의 시간을 앗아갔습니다. 단 1분도 채 버티질 못하는 시간을 누군가 7시간을 앗아갔습니다. 뉴스 한편에 나오는 실종자 수. 사망자 수. 그들이 잃어버린 시간을 나타내는 긴 세월의 수. 대한민국 군대를 대표하지 않습니다. 그저 국민 한사람. 누군가의 가족 한 사람. 누군가의 소중한 그 한사람으로서 그들을 안타까워합니다. 그들의 잃어버린 시간을 우리가 대신 함께 기억하며 대신하고자 합니다.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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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하고 또 기억합니다그 날을그 시간을그 생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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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원에서 열심히 환자들 물리치료 하고 있었습니다..환자분이 들어오면서 배가 뒤집혔대..라는 말씀을 하셨어요..조금있다 들어오시는 환자분이 전원 구조 됐다는 말에 안심하고 있었는데...얼마나 지났을까? 인터넷에 배가 기우는 모습이 보이고...눈물 먼저 나더군요ㅠㅠ 저도 아이를 키우는 입장이라 맘이 찢어지고 숨을 쉴 수 없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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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하게 출근해서 하루의 일과를 보내고 있었습니다.친구와 단체카톡방에서 시덥잖은 이야기를 주고 받고 있던 중, 나이차이 많이 나는 동생을 둔 친구가 오열하며 연락해왔습니다.내 동생 세월호에 있다고..다행히 친구의 동생은 살아돌아왔지만, 그 큰 상처를 가진 것만으로도 문득문득 그 날이 생각나고 힘들텐데 주위의 편견과 눈초리까지 이겨내야합니다. 누가 사연있는 사람이고 싶을까요.그 누가 본인에게 어두운 기억을 만들고 싶을까요..2년동안 우린 그들에게 어떤 힘이 되어주었는지.. 그게 미안해서라도 기억하고 힘을 모으겠습니다. 아무것도 안한 정부를 대신해서 국민들 여기 있으니 진실이 모두 밝혀질때까지 함께 합니다. 우리 지겨워하지 맙시다. 무너지지 말고 다같이 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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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몽이였으면 좋겠어요 이렇게 시간이 지나도 가슴이 아프고 저립니다 침몰하는 배속에서 우리들의 국민들은 이나라가.. 대한민국이 구해줄거란 믿음으로 서로를 의지하며 기다렸는데 7시간동안 아니 지금까지도 그들의 손을 잡지않고 있고 회피만하니 너무 화가납니다 나도 마음아파 피하려했었는데 지금은 아닙니다 7시간 밝혀주십시요 그날을 우리는 평생잊지않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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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그만 슈퍼를 했지요.....손님이 와서 사고가났다고.....틀어보니 전원구조...다행이었죠...그런데 갈수록 실종자수가 늘어나는거예요...저도 고만한 막둥이가 있거든요...얼마나 엄마를 찾았을까 생각하면 ...지금도 바다 속을 찍은 화면은 못봐요......잠자리에들때마다 아이들 생각에 눈이 번쩍떠집니다...제손목에 있는 노란 세월호밴드도 삭아서 없어지면 모를까 언제나 제몸과 하나랍니다..잊을수가 없지요..언제나 함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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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정말 어이가 없었다. 소형도 아닌 대형여객선이 가라앉다니........ 나도 여객선으로 제주도여행을 준비하고 있었는데. 이 생각과 배안에 아이들이 타고 있다니....... 밖으로 탈출하지 않는 이유가 무엇일까? 걱정도 하고 당연히 해경이 구해주고 대통령이 상황실에 나타날줄 알았다. 그런데내 바램은 무너지고 물속에 있는 아이들은 내새끼같았다. 가슴이 답답했다. 그때부터 였다. 내가 이나라를 버려야겠다고 생각한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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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출근길에 소식을 접하고 근무하는 내내 수시로 상황을 확인했습니다. CCTV에 찍히거나 말거나! 부디 아이들과 일반인 승객들이 무사히 구조 되길 기도하고 또 기도했습니다. 점점 기울고 가라앉는 배를 보며 속이 바짝바짝 타들어갔던 기억이 여전합니다. 전원 구조라는 오보에 절망했고, 오후 박근혜씨의 구명조끼 발언에 분노했던 기억도 여전합니다. 그 이후 우리 아이들고 일반인 참사자분들의 시신이 발견될 때마다 가슴에 박한 대못의 숫자는 늘어만 갔습니다. 아직도, 아니 살아있는 동안 내내 세월호 학살은 눈물과 분노 없이는 떠올릴 수 없을 것 같습니다. 한 나라에 태어났을 뿐인 타인인 제가 이럴진데 세월호 유가족, 미수습자 유가족분들은 어떨까요. 박근혜씨와 그 수족들은 7시간에 대해 고백하고 죄값을 받아야 합니다. 눈에는 눈, 이에는 이, 목숨엔 목숨으로!!! 라고 외쳐봅니다. 그들의 죄상이 낱낱이 밝혀지고 그 죄값이 다 치루어질 때까지 지치지 않고 외치고 기억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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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 가기 5일전 집에서 쉬고 잇다가 컴퓨터에 검색창에 세월호 침몰이라는 타이틀을 보고 놀라 뉴스를 틀어서 밧더니 학생들 전원 구출이라는 오보에 아 다행이다 햇는데... 전부 오보 엿더군요 입대하고서도 훈련소에 잇을땐 조교를 통해 소식을 접햇습니다. 부디 전부 구조 되길 바랫지만 ... 저는 그날을 기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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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지못합니다 ..차디찬 바닷물 속에서 죽음을 맞이했던, 그럴 수밖에 없었던 예쁘고 멋진 우리 학생들을 ...정부의 안일한 대처 능력과 무능함을 절실히 보여줬던 증거이기도 합니다.앞으로도 우리는 세월호 희생자분들을 잊지 못할 것이고 잊어서도 안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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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4월 16일 저는 대학교 1학년으로 통계학 수업을 들으러 갔습니다. 강의실에서 들려오는 소리에 충격적인 내용이 담겨있었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저는 그 소식을 듣고도 거부했습니다 받아들이기 너무 힘든 사실이어서 그랬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저녁에 즐겨 찾던 사이트에 들어가보니 건9왕이라는 닉네임을 가진 학생의 글이 화제였습니다. 이렇게 2014년의 365일 중 가장 뚜렷하게 생각나는 단 하루는 4월 16일이 되었습니다. 지금도 건9왕 학생의 글을 보면 눈물이 납니다.... 우리는 세월호를 잊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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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과 같던 그날 오전 뉴스에서 세월호 침몰 사건을 봤고. 전원 구조 소식과 함께 한 학생이 다리를 다쳐 골절상을 입었다는 뉴스를 봤습니다. 그래도 큰 사고에 비해 피해가 적어 다행이라 생각했고 다리를 다친 학생을 걱정했습니다. 점심식사 이후 구조 소식에 대한 번복과 아직 아이들이 배 안에 있다는 뉴스를 봤고....우리 아이들이 있다는 배가 완전히 잠기고 있는 화면을 봤습니다 . 우리 아이들이 저 안에 살아 있는데...빨리 구해야 하는데...더이상 글로 적기도 괴롭습니다. 전 그날 모든 순간이 생생합니다. 제가 사는 동안 절대로 잊혀지지 않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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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은 이른 점심을 먹으러 식당에 들렀을때 전원 구출이라는 소식을 들은 것 같아요. 큰 사고였는데 다행이라는 생각을 하면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그리고 점심 먹고 업무 중 인터넷을 잠깐 찾아보니 그게 아니더군요. 저에게는 아주 평범한 날 중 하나였습니다. 아마 지금 기억할 수 없다는 분들도 평범한 날 중 하나였으리라 짐작합니다. 하지만 그 후의 날들은 사고 희생자들과 별다른 인연이 없는 저에게도 가슴 아플 정도의 생각을 안겨주었습니다. 세월호 학생들의 마지막 메세지를 보면 지금도 눈물이 납니다. 그러니까 기억안난다는 분들에게는 이렇게 말하고 싶습니다. 인간으로서의 공감 능력을 부디 되찾아달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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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 조례가 끝나고 1교시 선생님이 들어 오셔서 배가 사고가 났는데 전원 구조가 됬다는 소식을 이야기 하셨는데... 1교시 끝나고 tv를 틀어보니 오보 였다는 소식을 듣고 그날 선생님들과 빨리 수업을 하고 남은 시간동안 tv뉴스를 본거 같네요. 쉬는시간 점심시간 모든교실에서 뉴스를 틀었고 3일동안 학교에서 뉴스만 본거 같네요.특히 수학여행을 몇일 앞둔 상황이여서 더욱더 참담한 기분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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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게 정말 현재의 일이 맞나 싶을정도로 안 믿기는 상황.. tv에서 눈을 떼지 않고, 아니 눈을 뗄 수 없는 순간들이 계속 이어지면서, 식구들과 계속 얘기했습니다.아니..아니...왜 못 구하는데...? 왜 저걸 보고만 있는데...?우리나라의 구조 대책이 이거 밖에 안 되나...?왜 이렇게 무기력한가...? 가슴이 먹먹했던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