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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언니가 전날 놀러와서 같이자고,아침에 일어나서 김밥 만들어 먹고,10시쯤 티비틀었다가 처음 사고를 접했어요.당시 언니와 저는 10개월 6개월 아이를 키우고 있었던지라.. 티비속 전원구출 소식에 안도하고 다시 티비를 껐네요그리고 남편과 통화하면서 다 구했데, 다행이다라고 통화했던 기억이 있네요아이들과의 하루는 빨리갔고 오후 2시가 넘어서 남편의 전화티비보고 있어? 큰일이야.. . 애들이 아직 안에 있데...그 이후로 브라운관 앞에서 계속 같이 울었던 기억만 있네요.. 4시간 가량 아이들의 아픔을 모르고 있었던 시간이 있었어요.. 그 시간 생각하면 미안한데. 죄스러운데.. 7시간 꼭 밝혀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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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해서 컴퓨터를 켜고 업무를 보던 중에뒷자리에 계시던 과장님이"애들이 탄 배가 바다에 빠졌단다."라는 뉴스를 알려주셔서 기사검색을 했었다.배가 아무도 모르는 곳에서 난파된 것도 아니고위치파악도 됐으니해경이나 해군이 가서 바로 구조하면 되겠구나 라고 해프닝처럼 여겼다곧이어 "전원구조"라는 오보에당연하지 라는 생각으로 넘겼는데.아이들은 돌아오지 못했고나라의 무능력에 한탄하며우리는 배가 가라앉는 것을 지켜봐야만했다.그 날 무슨 일이 있었는지왜 아이들이 구조돼지 못했는지미친듯이 알고 싶다.우리는잊지않으며알아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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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마 했었다.금방 구조되겠지...설마설마 했지만, 나라를 믿었다.하지만 그날 설마는 너무도 잔인하고 처참한 현실이 되었다.아직도, 여전히,아무 것도 해결되지 않은 오늘을 보면,살아온 날들보다 더 많은 시간을 누려야 마땅한 꽃다운 인생들에게 한 없이 미안해진다.그들이 편히 쉴 수 있는 그날까지,이 시간은 절대 잊지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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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뉴스속보로 세월호 침몰 소식을 접했다. 가슴이 덜컹했지만 그래도 곧 구조하겠지 싶었다. 아직 배는 많이 가라앉지 않았었다. 곧 전원 구출이라는 자막이 떴고 난 기쁜 마음으로 친구와 만나러 나갔다. 친구와 세월호 이야기를 나누었다. "야~ 다 구했대! 다행이다!" 그렇게 홀가분한 마음으로 친구와 놀고 집에 들어왔다.그런데 집에 들어와 뉴스를 틀어보니 전원 구조는 오보였고 머리에서 핏기가 빠져나가는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선 하루 종일 뉴스만 봤다.멍하니 뉴스를 보다가 화면이 흐릿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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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느날과 다르지 않은 날이였어요. 그 속보가 뜨기 전까지.. 구조중이라고 하고, 전원 구조될거라고 하기에 다행이다 했었어요. 점심시간이 되어서, 근처 식당으로 점심을 먹으러 갔는데그 식당 티비 화면에, 오전기사로 접했던 것보다 선체가 훨씬 더 많이 기울어진 화면이 보였어요. 자막에는 "전원구조"라고 해서, 같이 점심 먹는 사람끼리 정말 다행이라고..정말 다행이라고..바쁜 오후근무를 마치고, 퇴근길에 접한 뉴스에 아직도 그 배에 수학여행을 간 아이들이, 일반인들이 있다고.. 배가 서서히 침몰되어 가는걸 지켜봐야만 했던 그 무력감. 영원히 잊을 수 없습니다. 그리고 정말로 미안합니다. 미안해하는것 말고는, 아무것도 해줄게 없어 정말 미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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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한 중학생입니다. 이 사건이 일어났을 때, 저는 초등학교 6학년이었습니다.이날, 저는 12시 쯤이 되어서 이 소식을 들었습니다. 그 때까지만 해도 전원 구조라는 오보가 흘러 나오고 있었기 때문에 다행이라고 생각하며 친구들과 급식을 먹기 위해 달려 나갔죠,그리고 3시, 그날 감기에 걸린 저는 약국에 들렀다가 전원 구조가 오보였음을 알리는 정정 기사를 보게 됩니다. 그 날 밤까지 계속 TV를 틀어놓고 혹시 생존자가 늘지는 않을까 마음을 졸였습니다. 저처럼 어린 학생도 이렇게 그 날을 똑똑히 기억하는데, 대통령께서는 국가의 원수로서 약사에 기록될 대참사였던 세월호의 7시간이 기억하지 못하시는지 의문이 듭니다. 저의 이 조그만 7시간이 모두에게 힘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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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주민이고, 단원고 근처에 사는 나는 그날도 대학교에서 강의를 듣고 있었다. 몰래 핸드폰 하던 옆자리 과동기가 단원고 학생들을 태운 세월호가 침몰됐다고, 근데 전원 구조됐다고, 다행이라고 해서 안심하고 있었다. 강의가 끝나고 핸드폰으로 뉴스를 보는데 실시간으로 가라앉는 배를 보며 지금 내가 보는 상황이 현실인지 꿈인지 구분이 되지 않았다. 그렇게 안산은 무겁고 힘들었다. 동생은 참사 이후 친구들의 장례식을 끝없이 다녀왔고, 나 또한 분향소에서 조용히 그들을 추모했다. 우리 가족의 가방엔 항상 노란 리본이 달려있다. 충격적이고, 잊어서는 안될 가슴 아픈 그날. 제대로 진상 규명이 되어야 하고, 벌을 받아야 한다. 온 국민을 마음 아프게 했던 2014년 4월 16일을 나는, 절대 잊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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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네 지지도에만 정신 쏱고 사태수슴엔 어물정 보수단체엔 맟불 집회 밀실공안정치 그네정부 그는 세월호참사 에 죄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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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아이들만 생각하면 무능하고 무책임한데다 양심도 없어 눈꼽만큼의 죄책감도 못 느끼는 저 간악한 웬수년과 그 아래 지휘계통에 있었던 모든 놈들, 은폐하고 조작하는 데 가담했던 그 모든 쥐새끼들을 남김없이 찾아내 능지처참을 해야 하는데...,곧 그런 날이 오겠지. 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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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을 안산에서 살았고,단원고 근처 고등학교를 다녔어요.그 날은 중간고사 시험기간이었고여느 때처럼 자습을 하고 있었어요.그런데, 핸드폰을 제출하지 않았던 친구 몇몇이단원고 친구들이 타고 있던 세월호가침몰했다는 소식을 전해주었어요.반 친구들은 동요하기 시작했지만이내 "전원구조"라는 오보때문에 이따금 분위기가 진정되는듯 했어요.하지만 그것이 거짓임이 밝혀지면서도저히 공부에 집중할 수가 없었어요.핸드폰으로 뉴스를 틀어놓고 전파가 잘 통하는 창문가에 다같이 앉아서모두가 구조되기를 바랬어요.사망자 수만 올라가고구조자 수는 멈춰있고모두들 눈물은 머금은 채 자신의 친구가 구조자 명단에 있는지확인하기 바빴어요.....일주일 전에 무엇을 했는지기억을 못할지언정그 때 그 시간만큼은 잊지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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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보다 두시간이 늦은 나라에 삽니다.아침일찍 평소처럼 다음 뉴스로 오전을 시작하는데 세월호 뉴스를 접했습니다.어이없는 상황이 실시간 전해져 아프리카 티브이등을 찾아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지켜보게 되었습니다.너무 가슴이 아파 같은 또래의 딸 둘과 많이 울었습니다.지금도 학생들이 남긴 문자를 볼 때마다 눈물이 하냥 납니다.저희 아이들도 잊지 못하고 가슴에 새기고 있습니다.. 이해할 수 없는 상황에 대한 분노를.... 우리는 기억합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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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아직학생이라 그날의 기억에대하여 정확하고 자세한건모릅니다 하지만 같은 학생으로써 할말이잇다면 해야겟네요 박근혜 하야하세요 SNS에돌아다니는 루머가 맞는지틀린지는모르겠으나 당신이 아이들을 죽이게 한게맞구 생각이잇다면 지금그자리에서 법에 사형제 도입하고 최순실이 사형하고 정유라 한국 법원에서 정당하게 법앞에서 밥의심판받고 감옥넣고 하야하세요. 진짜 우리나라의 대통령이라는데 그것밖에안됀다는게 우리나라가 불쌍합니다 저는 학생이지만 우리미래의 아이들에게 미안합니다 저런 못된대통령하나 못내려오게하는게....그리구 단원고형들,누나들 거기서는 편하게 아프지말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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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일에 무신경한 성격탓에 본인일 아니면금방 잊어버리는데그날에 느낌은 아직도 기억을 합니다.하루종일 뉴스보며 머리가 멍하고편두통에 시달리며 말도 안된다고 옆사람들과 이야기 하였습니다.세월호 사고 이후 달라진건 아무것도 없습니다. 아직도 밝혀지지 않은 진실들 우리는 잊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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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엄마와 함께 조용히 tv앞에 있었습니다"전원 구조 완료!"라 학교가 잘못 보낸 문자를 봤을때 정말 화가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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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 물에 빠졌대요!" 라는 막내 직원의 말에 "너 일 안하고 인터넷 뉴스 보고 있었니"라고 혼내려다가 얼른 기사를 봤는데 말문이 막히고 그 직원을 혼낼 수가 없었다. 작은 사무실에서 열 명 가량의 직원들이 발을 동동 구르며 함께 뉴스를 보던 그 날의 자리와 서로의 위치, 표정은 절대 잊지 못할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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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장실 청소를 하다가 교장실 티비로 뉴스를 보았다. 제주도 수학여행을 가던 배가 뒤집어졌는데 전원 구출했다는 뉴스였다. 마침 다음달에 수학여행일정이 있었기에 남일같지 않았다. 같이 청소하던 친구와 교장선생님과 오보를 보면서 안도했었다. 그리고 집에 도착하자마자 전원 구출은 오보였고 아직도 실종중이라고 했다. 너무 마음이 아프다. 유가족과 희생자들에게 입에 담지도 못하는 말을 하는 사람들이 인간인것인지 의심되었고 지겹다는 말들이 너무 슬펐다. 자식팔아 로또 당첨되었다는 말이 인간이 할 수 있는 말인가? 못 구한 것이 아니라 구하지 않은 것이라는 것을 알게된 뒤로는 가슴이 찢어질 것 같다. 누가 왜 무엇때문에 구하지 않은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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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처음 관련 사건을 봤을때가 생생히 기억이 납니다. 학교에갔다 선배한테 제주도로 오던 배가 난파됐는데 인명사고는 없다더라...라고 해서 별일 아니구나...하고 앉아서 실험 준비를 하고있었습니다. 그런데 얼마지나지 않아 교수님께서 들어오시더니 빨리 뉴스보라고....큰일았다고....지금 애들이 타고있던 배에 사고가 났다고 하더군요......정말 충격이였으며 우리나라가 이렇게 무능하구나....를 느낀 하루였으며 절망했고 분노했습니다. 어떻게 그 날이 기억이 안날 수 있는 지 이해가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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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오전 사장님과 출장을 갔었습니다용인 원삼쪽 출발전 학생들이 타고있던 배가 바다에 빠졌더라는 이야기를 사장님과 나누었고-돌아오는길 다 구출했다는 기사를 사장님이 보면서 큰배에 사람이 많이 탔지만 당연히 다 구했구나..싶었습니다..당시 운전중이라 직접 확인은 못하고..사무실 들어와서 확인했죠그런데 그게 오보랍니다...당황.....그리고 저녁에 집에가니 와이프 친구도 그배에 타고 있다고 합니다...그리고 하루이틀사흘...몇일뒤 친구는 주검으로 돌아 왔습니다..인솔교사인로 따라간 역사 선생님이고 갖 결혼해서 임신한 와이프를 두고 아이들과 하늘나라로 갔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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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써 그날은 생생하게 기억합니다. 그날을 우리애가 그속에있다고 생각하면서 가라앉는 배를보면서 살려달라고 울부짖는 아이들을 보면서 한없이 울고 또 울었습니다두번다시 이런일이 있어서는 안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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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날에 기사를 처음 본건 학교에서 였다. 학교에서 핸드폰으로 인터넷을 들어갔는데 뉴스가 떠 있었다. 나는 학교에서 생존자가 몇 명인지 확인만 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