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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중학생이지만 그때 전 초등학생이었어요그때 아마 전 편범한 일상을 지냈을 거예요 세월호가 물에 갈아앉아 생존자와 사망자 숫자가 올라가는 걸 지켜보면서 어이가 없었어요 우리나라가 이것 밖에 안 되는구나 싶기도 했고... 그리고 나중에 유가족이 단식 시위를 하고 정부에 맞서싸울 때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제가 한심했어요 그리고 그동안 살아오면서 죽고 싶다고 쉽게 말했던 걸 반성했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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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소식을 듣고 언론사 실시간 중계를 켜서 봤는데.. 전원 구조 자막!! 천만 다행이라고 생각했네요.. 하지만 그 안도감은 얼마가지 못했고.. 연이어 안타까운 소식에 망연자실.. 설마 설마하며 구조장면을 자세히 지켜봤네요.. 만일 시간을 거슬러 갈 수있는 능력이 생긴다면.. 꼭 2014.04.16 그날로 돌아가서 아이들에게 방송 듣지말고.. 배에서 기다리지 말라고 전해주고 싶네요.. 모든 희생자가 편히 잠들기를 기원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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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새끼 같은 아이들이 창문 틈새로구조를 기다리며 내다보는 그 모습들을잊을 수 없어요.그리고 괴로워도 잊으면 안되구요.다같이 기억한다면 기록이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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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네요....우리는 그 날을 그 시간을 잊을 수 없군요.회사에 출근해 뉴스를 접하고 남편한테 알려주었죠. 같은 사업장에서 일하는 남편은 얼마후 저한테 다가와서 걱정말라고 다 구조되었다고 이야기 했었고 그런줄 알았습니다.오보인걸 로 오후에 알고 천안함때가 떠오르면서 그때의 좌절감을 다시 느끼게 될까봐 너무 두려웠습니다.헛웃음이 납니다.우리는 지울래야 지울수 없는 그날의 시간들을 그들은 모른다하네요.우리의 기억들이 쌓여서 기적을 이루는 그날까지 잊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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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친구들과 이른 점심약속 장소로 가는 길에 접한 뉴스 ..30분 후 전원 구출 안도의 한숨을 쉬는 사이 허망하게 침몰한 세월호...정말 미얀하다 꼭 기억할께 아들딸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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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아들이 중학이 되면서 부터 세월호의 아이들이 더욱더 생각이 나네요 깊은 바다속에서 얼마나 추울지 ᆢ 가슴이 메어집니다 절대로 그날의 일들을 잊어서는 안되며 우리는 늘 기억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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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 몰래폰하면서 뉴스를 보고 친구들과 무슨일이냐고 물어봤던 기억이나네요 살아있엇다면 대학교가서 즐거운 대학생활했을 친구들 안타까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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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 수업 도중에 선생님이 자료 보여주신다고 네이버를 켰었다. tv로 실시간 검색어와 메인에 배 침몰이 떠있어서 다들 놀라서 봐보니 전원 구조,,라고 떴다. 다들 다행이다며 수업을 재개하였고 그렇게 학교가 파하고 집에 와보니 뉴스에는,,, 뉴스에는 세월호 이야기로 가득이였다. 뉴스를 봤던 시각도 기억이 난다. 10시 반,, 2교시 사회 시간이었을 것이다. 그 날을 어떻게 잊을 수 있을까? 정말 다 구출될 것이라 말하길래 그런 줄로만 알고 나라를 믿고, 윗 분들을 믿고,,, 몇 주 내내 구조자 실종자 사망자의 수를 보며 가슴 아파했다. 어째서 사망자 수만 늘어가는지. 바다 위의 학생들이 고통스러워 할 동안 나라는 무엇을 했는지. 학생이라서 더 두렵다. 만약 내게도 그런 일이 닥친다면 과연 나는 누구의 말을 들어야 하는 걸까? 마지막 순간까지도 긍정적으로 밝았던 학생들,, 가슴이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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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사건. 뉴스로 두 눈으로 보고 있는데도 믿기지 않았습니다..아니 믿고싶지 않았습니다. 배가 전복되기 직전까지도 구해질거라 믿고해맑게 웃으며 동영상을 찍었던 아이들의 모습을 생각하니 너무 안타깝고 슬픕니다. 저는 다른 이유로 작년에 사랑하는 남동생을 떠나보냈습니다. 그 슬픔은 이루 말 할수 없습니다.세월호 때문에 사랑하는 언니.오빠. 동생 . 자녀들을 잃은 유가족분들의 슬픔과 분노를 누가 감히 위로해 줄 수 있을까요. 사건의 진상은 꼭 파헤쳐내야합니다. 7시간동안 대통령은 무얼하셨습니까. 우리 아이들이 바다에서 무서움에 떨고있을때 대체 무엇을 하셨나요. 이렇게밖에 할 수 없는 우리가 너무 미안하다 얘들아. 부디 하늘에서 못다핀 꽃 피우고 그곳에선 웃는일만 가득하길바래. 유가족 여러분 저희가 이렇게 기억하고 있습니다. 거짓은 참을 이길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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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 백일을 넘긴 아이를 재워두고티비를 켜고는충격적인 소식에 (아이가 깰까봐) 소리죽여 눈물을 흘렸었어요.아이를 낳고 조금씩 건망증이 온다고 생각했는데도이 날, 소리죽여 울었던 모습은 생생하네요.지금도 그 때의 화면을 접할 때면마음 깊숙이 아려오고 눈물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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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에서 일하면서 세월호 뉴스를 봤어요다들 놀라 사무실 뉴스를 음소거로 켜두고 있었죠모두 구조되었다는 자막을 보고"그럼 그렇치~" 하고 다시 바쁘게 일했는데믿지 못할 일이 벌어졌고한동안 가슴이 너무 아파어떤 뉴스도 기사도 볼 수 없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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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트온 기사로 갑자기 세월호가 뜬 거야 그래서 뭐지 하면서 봤는데 처음에는 다 전원 구출이라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는데 알고보니 기사가 잘못난 거였어 계속 보면서 눈물이 났어 아직도 꿈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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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사건이 일어난지 시간이 지났지만매년 4월 16일은 주룩주룩 비가 내립니다.그날 아이들의 마음을 대변이라도 해주듯이..그 무서운 시간동안 얼마나 울었을까 아이들의 눈물은 매년 흐르는데 아직도 명확하게 밝혀진 건 없으니그 억울함에 아이들은 아직도 매년 우는게 아닐까다시 찾아오는 4월 16일에는 더이상 아이들이 하늘에서 울지 않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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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막 꿈을 꾸기시작한 어린학생들.. 형님 누나들 좋은곳에서 평안하시길 기도합니다 우리는 당신글을 잊지않을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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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티비에서 속보영상 보고는 큰일이다.무사히 구조되어야 할톈데 . 하는 마음이었고긴급속보로 전원구조!!! 라고 뜰때는 가슴을 쓸어내리고 다행이다라고 했는데.오보라니, 이런일에 오보라니 너무 어의 없었어요. 자녀와 가족을 잃은 사고 유가족은 얼마나 가슴이 아플까요.온국민도 너무 아픔니다.근처에 미해군함정이 구조지원을 허용해달라고 했는데도 차단하고 통영함발진도막아놓은 정부 유력자가 누구든지반드시 처벌되도록 여론을 형성하고 참여할 것입니다.납세자가 세금을 내는 것은 안전확보를 정부가 할 것이라는 전제하에 세금을냅니다. 기필코 이아픔 이겨내고 앞으로국민의 안전권이 항구히 최고의 국정지표가되도록 참여하고 감시감독하는 시민의한사람이 되겠다는 다짐을 스스로에게하면서 이글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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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수출/입 업계에서 일하고 있었고,성삼일 하루전,, 부활 성야 세례식만을 기다리고 있었다.저혈압이 심했어서, 날이 안좋으면.. 정신이 오락가락했는데뉴스를 보고 정신이 번쩍 들었다.이게 꿈인가.. 진짜 일어난 일인가 믿을수가 없었다.이상하다.수많은 화물선과 FERRY들은 기상 악화 때문에 입/출항이 하루 이틀씩 지연되었고화주들도 모두 이해를 하는 그런 상황속에서도왜 안좋은 날씨 속에서도 출항을 해야 했는지.그리고 해경들은 왜 세월호 주위만 빙빙 돌았는지..아직도 궁금하고,화가난다.. 그리고 눈물이 난다..답답하다..성삼일을 눈물로 보내고, 세례식때도 마음이 좋지 않았다.그리고 세월호참사에 대한 기억은 더 또렷해진다.예수님의 죽음..세월호참사...세월호 고박업체인 우련통운이란 회사랑일을 할 일이 있었다.정말이지 그때 이 업계를 떠나고 싶었다.박여인 말처럼.. 자괴감 들었다.그 회사는.. 지금도 인천에서 잘 운영되는데..정말 이해가 가지 않는다..수많은 사람들은 아직도 아파하고 있는데...그래도 지금 세월호에 대한 진상 규명이 다시 한번 떠올라서,힘을 내야 한다고 생각한다.그리고 많은 분들이 한마음인것 같아다시 한번 더 일어나 기도하고 행동해야 함을 느낀다. 형제 자매님들..조금만 더 기다리세요. 진실은 꼭 밝혀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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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출근준비로 가족 모두가 바쁜 시간이었어요. 보통 다른 회사보다 둘다 출근시간이 늦는 관계로 저는 엄마랑 티비를 보고있었고,오빠가 화장실로 들어가 나갈 준비를 하고있었죠.속보가 떠서 배가 침몰되었다는 소식을 보았고,어떻게하냐고 가족들이 잠시 걱정하는사이전원 구조라는 속보가 이어 뜨더군요.모두 너무 다행이라고 가슴 쓸어내리고는가족들끼리 웃으며 계속 와 너무 놀랬다..너무 다행이다...전원 구조 되어서 너무 다행이다..사람들 많이 놀랐겠다..이야기 하다가티비 끄고 각자 출근하고 할 일 했어요.그리고는 일하고있는데 들려온 소리가전원 구출이라는 속보가 오보였다는 것이었죠.그렇게 허망할 수가 없었습니다.함께 일하는 사람들과도 계속 세월호 소식을 주고받으며 진행사항을 지켜봤어요.그저 발만 동동 구를 뿐이었죠.그렇게 그 날이 지나갔던 것 같아요..제가 퇴근 할 때까지 뭔가 해결해내지못하고있다는 것이 참 답답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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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수능을 마친 고3이지만 2년전 저는 고등학교에 입학하여 아직 적응을 마치지 못한 학생이었습니다...쉬는시간에 침몰사고가 났다는 사실을 기사로 확인하였고 모두 구조하였다는 사실을 접한 후에 평소처럼 수업을 임하였습니다점심을 다먹은 후에야 그 기사는 오보라는 것을 알았고 수업시간 내내 선생님과 뉴스를 지켜보았던 기억이 납니다원래는 핸드폰을 다 꺼놔야하는 야자시간에도 모든친구들이 핸드폰으로 뉴스를 봤던 기억이 납니다그다음날 야자 감독선생님께선 핸드폰을 하는 친구들이 모두 세월호 뉴스를 보고 있어 차마 핸드폰 집어 넣으란 말을 못했다며 눈물을 흘리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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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3학년 때였지 , 휴대폰도 안들고 다녀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 지 알 방법도 없었고 알지도 못했습니다. 동아시아사 시간에 선생님께서 아이들이 다 구조되었다는 이야기만 듣고 무슨 일이 있었구나 짐작만 할 수 있었습니다. 무지했습니다. 그때는 몰랐었죠.. 이렇게 많은 사람들에게 큰 상처를 입 힐 만한 일이 었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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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날은 대학교 수업 공강이었지만 시험 공부를 위해 친구들과 학교 도서관에 갔었습니다.스터디 룸에서 공부하던 중 친구 한 명이 지금 제주도에서 돌아오는 배가 침몰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믿기지 않는 일에 다들 공부때문에 덮어두었던 핸드폰을 켰는데 다른 친구 한 명이 전원 구조 되었다고 말했습니다.그럼 그렇지, 그 큰 배가 침몰해서 사람이 죽는다는게 21세기에 가능해? 다행이다. 얼른 돌아와서 가족들 품으로 왔으면 좋겠다.안도하며 수다를 떠는 것도 잠시.전원 구조가 오보였다는 기사가 뜨고, 초조해 하던 우리들은 곧 희생자 0명, 00명, 000명 이라는 기사를 보게 됩니다.그 날 하루는 모두가 공부에는 손대지 못하고 눈물 짓고 우울해 하며 보냈습니다.유족들의 울음에 함께 울고, 아직 발견되지 못한 이들을 함께 찾으며 하루 종일 눈물 지으며 보냈습니다.아직도 우리는 얘기 합니다.그 날은 우리 시험 기간 중에 가장 우울했던 날 이였어. 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