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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을수가 없습니다한순간이라도 대한민국을 사랑했다면 나와서 밝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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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에 핸드폰으로 첫 사고 기사를 보고 호들갑스럽게 남편에게 전했습니다. 그때까지만해도 대수롭지 않게 여겼던것이 항상 여객선 사고 나면 전원 구조됐으니까 "또 구조되겠지" 다만 수학여행간 학생들이 타고있다는 기사에 "아이들 많이 놀랐겠다, 수학여행길에서 사고나서 어쩌나" 정도였는데...그 뒤에 전원구조라는 기사보고 "역시..다행이다" 했습니다. 그 또래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을 하다보니 출근해서도 계속 뉴스를 확인했는데 오보였다는 기사와 아이들을 태운 배가 점점 가라앉는다는 뉴스에 종일 핸드폰을 손에 들고 있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날을 어찌 잊을까요. 이렇게 또렷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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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근교에서 늦은 출근 중 세월호 침몰 그러나 전원구조라는 오보에 가슴을 쓸어내리고 나의 일상으로 돌아갔다.저녁에 많은 승객(대부분이 단원고 학생)들이 갇힌 상태로 전복되어 선수만 남아있는 세월호를 티비에서 보게되었다.그 후에도 계속된 오보들 : 많은 구조인력이 동원되어 밤새 구조하고 있다는반복된 오보는 오보가 아니라 기획된 거짓이다!너희들은 누구냐?너희들은 왜 거짓을 말하느냐?박근혜 너는 왜 7시간에 대해 거짓말 조차도 하지 못하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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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들과 점심 식사중 사고 뉴스를 접하고 "전원 구조"라는 뉴스를 보고 천만다행이라 생각하고 오후 출근을 했습니다....그런데 전원 구조란 뉴스가 오보가 됐고 하루종일 일이 손에 잡히지 않아 뉴스만 보고 구출소식이 있는지 왠종일 뉴스만 시청하고 있었어요!!!대통령의 7시간 꼭 밝혀져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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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를 듣기 위해 강의실에 모여 앉아 수업이 시작하기를 기다리며 스마트폰 화면을 들여다 보고 있었습니다.세월호 침몰과 관련된 뉴스를 보았고 전원 구조라는 기사를 읽고 다행이라는 생각으로 강의를 들었습니다.강의가 끝난 후 전원 구조가 오보라는 걸 알게 되었고 제발 모두 구조되기를 바라고 또 바라던 그날 이었습니다.세월호가 가라앉을때 어째서 아무것도 국가에서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는지... 아직도 너무나 우울하고 좌절감이 들고 불안한 기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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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대학교 2학년이었던 저는 시험을 자주 보는 학교 탓에 지겨운 시험기간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다음 시험을 기다리며 잠시 자취방에 들러 밥을 먹는다는 핑계로 하던 공부를 내려 놓고 룸메와 함께 티비를 틀었습니다. 뉴스에서는 차마 믿지 못 할, 충격적이고 소름 끼치는 이야기가 흘러 나오고 있었습니다. 밥은 이미 뒷전이고 생존자가 한명씩 늘어날 때마다 다행이라 생각하면서 제발 모두 무사하길 빌었습니다.그 시간, 야영에 갔다가 돌아오는 동생 생각이 들어 전화를 했던 기억도 어렴풋이 납니다.그 아이들이 어떤 마음으로 여행을 떠났는지 너무 잘 알기에.. 아직도 배를 타고 수학여행 떠나기 전의 설렘을 선명하게 기억하기에 더욱더 간절했나 봅니다. 한 명씩 늘어나는 생존자 명단을 보며 그나마 안심을 하고 다음 시험을 위해 집을 나섰습니다.그때까지는 정말 다행이라며 다 구할거라며 그 친구들 이번 수학여행 정말 평생 잊지 못 할 기억으로 남겠네.. 트라우마 생긴 애들은 어쩌나.. 상담을 공부하는 지라 이런 생각부터 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집에 돌아와서 뉴스를 보며 저는 제 눈과 귀를 믿지 못했습니다. 생존자 수와 사망자 수가 뒤바뀐 상황.. 아무리 보고 또 봐도 믿겨지지 않아서 여러 방송사 뉴스를 돌려 보아도 상황은 마찬가지 였고, 아무런 대처와 해결방안 없이 그저 손 놓고 있는 모습에 저는 알 수 없는 화와 울분이 치밀어 올랐습니다.뉴스를 보며 안타까운 탄식과 눈물을 흘리는 것 이외에는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아무것도 없다는 사실이 원망스러웠 습니다. 할 수만 있다면 바닷물을 전부 삼켜서라도 아이들을 구하고 싶었던 마음이 간절했습니다.전 국민이 또렷이 기억하는 아픈 7시간 동안 당신은 대체 무얼 하고 있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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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임이 있어 나간날 사고소식 접하고 전원 구조라는 언론의 보도만 믿고 가슴 쓸어 내리며 귀가 했습니다. 돌아와 다시 뉴스를 보니 구조중..열심히 최선을 다해 구조하고 있다는 언론의 보도만 믿고 분명 그럴거라 믿으며 계속 뉴스보도를 시청했는데 현실은..그곳은 지옥이였다는걸 몰랐던 어리석은 저를 원망했습니다.그때 많은 국민들이 사실을 알고 구조작업에 한목소리내며 차가운 바다에서 공포에 떨던 우리아이들을 빨리 꺼내달라 외쳤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하고 집에서 TV만 보고 믿었던 저를 원망합니다. 그날을 잊을수 없고 그날의 우리를 용서 할수가 없습니다.그아이들 그리고 또다른 희생자들을 절대 잊지 않을것 입니다.진실이 밝혀지는 그날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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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아침 헬스장에서 운동을 하다 뉴스를 접했습니다. 운동중이었기에 대충 보는데 구조 어쩌구 저쩌구 하길래 다행이다 하며 큰일이야 없겠지라는 생각으로 씻고 집에서 다시 뉴스를 보니 믿을 수 없는 없는 장면이 눈앞에 펼쳐지고 있더군요.거의 모든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자신이 그날 무엇을 하고 있었는지 기억을 못할수가 없을것이라 생각됩니다. 도대체 무엇을 하셨기에 떳떳하게 자신의 행적을 밝히지도 못하고 차마 입에 담기 민망한 의혹들을 받고도 가만히 있는지 저의 상식으로는 이해할수 없습니다.온 국민에게 크나큰 슬픔과 참담함, 분노를 안겨주고 또 다시 더욱 큰 분노와 부끄러운 감정을 들게 하는 지금 ... 이제는 밝히시고 모든게 다시 제자리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해주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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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저는 연구실에서 동료들과 함께 점심을 시켜먹고 있었습니다. 밥먹는 중, 휴대폰으로 뉴스를 보고 세월호 침몰을 알았습니다. 대부분 구조되었다기에 별일 아니라고 생각하고 밥을 맛있게 먹고 자리로 돌아가 일을 하고 있었습니다.그런데, 그게 아니었습니다. 뭔가 심상찮은 뉴스가 들리기 사작하더니 제대로 구조도 하지 못했다는 이야기만 들립니다. 4월이면 아직 물이 많이 차가울텐데 괜찮을까 하는 생각을 했었습니다.아마, 2014년 4월 16일은 많은 이들이 평소와 같은 일을 하던, 특별할 것 없는 날이었으리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런 평범했던 날의 기억이 잊지 못할 시간이 되었기에 2년 넘게 지난 지금까지도 저는 그날이 생생하게 기억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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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아침을 기억 합니다. 사무실에서 tv를 보는데 나오는 뉴스설마 다 구조 되겠지..어떤 세상인데...그런데...우리 피같은 학생. 선생님. 시민들고이 잠드소서이제 복수와 처단을 해야 합니다. 그 때의 책임자. 정치인. 부역자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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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박근혜가 미용시술을 했고 , 잠을 자고 있었던지, 설령 마약을 했다해도, 용서할수 있으나...왜 세월호때 선원들은 탈출하고 승객들은 가만히 있으라 했는지?구조 쑈를 하면서 구조를 안했는지?가족과 통화를 했던 통화 목록, 카톡, sns관련 기록들이 사라졌는지? 유언비어로 대응했는지?데이터들은 왜 조작되어지고 그날의 기록들은 왜기밀처럼 보호하는지?그날의 참사를 책임지는 놈들은 없고 승진하는 놈들뿐인지?그날 탑승객 숫자는 확실한건지?...아~~~혈압 오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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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전원구조라고 해서 그렇게 믿었습니다.일상의 일을 마치고 다시 본 뉴스는 그게 아니었습니다..내가 아무 일없이 일상생활을 하고 있을 때그 바닷속에서 얼마나 추웠을까요..아무 것도 하지않고바닷속으로 들어가던 모습이 지워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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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직장을 쉬고 있을 때였는데, 그날은 아주 오랜만에 친구와 전화통화를 했습니다. 반가운 마음에 시간가는 줄 모르고. 통화를 했는데 TV를 켜 놓은 상태라 뉴스속보가 나오고 있었어요. 눈은 TV화면을 주시하며 통화를 했지요. 친구도 마찬가지로 뉴스를 보고있다고 했어요. 그러면서 친구와 점점 뉴스에 주목하게 되었고, 안 되겠다고 전화를 끊고 뉴스를 보자고 하며 급하게 전화를 끊었습니다. 그날 하루종일 뉴스를 보며 얼마나 애가 타는지 바닷물이 다 말라버리는 기적은 일어날 수 없는 거냐고 sns에 남기기도 했습니다. 결국 가라앉고 만 세월호를 보며 울고또 울었습니다. 지금도 눈물이 나네요. 모두가 운 그시간, 대통령 당신은 어디서 무엇을 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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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2아들을둔엄마입니다..그날..자모모임에서이른점심먹고있는데..식당에서세월호소식접하고..다들걱정중에..전원구조소식듣고..다행이라며..커피까지여유롭게마시고..귀가했습니다..그런데TV를틀었더니전원구조소식은..오보였고..... ... ...진도조도에사시는작은아버지는..소식듣자마자통통배로현장에접근하셨는데..현장에서도해경이전원구조됬으니돌아가라고..했다네요..이런.. ..... ... ...유구무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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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그 시기에 학교 도서관을 다니며 임용 시험 공부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날도 평소처럼 도서관에 갔고, 처음에는 "여객선이 침몰하는 사고가 있었는데 전원 구조되었다."라고 들어서 별일 아니라고 생각하고 넘겼어요. 큰 사고는 아니었구나, 별일 아니었구나, 그래 지금이 2014년인데 배 사고 정도는 금방 수습되겠지, 그렇게 생각하고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몇 시간 후에 전원 구조가 오보였다는 것, 실종자가 300명이 넘는다는 것, 그 대부분이 수학여행을 가는 길이었던 학생들이었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이 모든 일이 너무도 믿어지지 않고 또 임용 시험 준비하는 입장에서 마냥 남의 일 같지가 않아서 그때부터 계속 뉴스만 찾아보았던 기억이 납니다. 밥 먹으러 학생회관 식당에 가서 TV화면을 바라보며 오른쪽 상단에 쓰여있는 실종자수가 너무도 절망적이어서 눈으로 보면서도 믿을 수가 없었어요. 전부 구조되었다는 게 당연한 것이라고 생각했었는데... 그 후로도 책만 펴놓고 계속 상황이 어떻게 되었나, 얼마나 구조가 되었나만 찾아보았던 기억이 납니다. ... 2014년 대한민국에서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었던 것인지 아직도 잘 믿어지지가 않습니다. 하루빨리 모든 의혹이 낱낱이 밝혀지길 소망합니다.절대로, 잊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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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 타국땅에서 뉴스를 접했다 안도했다 다 살았다고 옆 외국 친구들이 역시 한국은 선진국이라고 말해줬다그런데 아니라고 다 수장 될거같다는 말에당혹감이 잠시 밀려왔다.그 후부터는 모든 국민이 알다시피 어린 학생들의 수장을 생방만 하는 병신 색히들의 마이크만 듣고 있었다 아무것도 해줄수가 없는 절망에 눈물만 흘렀던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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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날, 회사에서 일하던 중이었어요. 현장업무여서 사무실에 중간 중간 들어와서 뉴스를 확인했지만 당시에 큰 걱정을 하지는 않았습니다. 한국이 그 정도로 실력이 없는 나라는 아니라 생각했지요. 전원구조 속보가 뜨고 휴게실에서 사무실에서 당연하다는듯 다행스런 마음을 나누었습니다. 대화 중 뉴스 내용에 이견을 확인하고 진지하게 지켜봤습니다. 중계방송을 보았고 뒤집힌 배에서 공기가 뿜어나오는 모습을 지켜봤습니다. 우리나라의 모습에.. 내가 갖은 상식과 믿음이 그렇게 무너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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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결코 인간이 아니었다. 아니 아예인간이기를 포기한 짐승일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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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사로 근무하는 저는 새벽출근이 잦았던 그 즈음을 기억합니다. 자료를 검색하며 인터넷을 여는 순간 누군가 도끼로 내 머리를 쪼개는 듯한 충격을 받았습니다.그 또래의 어린 여동생이 있었기에 너무나 충격은 컸습니다. 삼풍백화점, 성수대교 너무나 무서운 어린시절의 기억이 떠올랐습니다. 그래도 일부 희생이 있을지언정 대부분 구조가 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2016년 12월이 되는 지금. 구조는 진행중입니다. 우리의 기억속에서 진행중입니다. 51%가 만들어준 대통령 당신은 49%의 국민을 죽일 생각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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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가 침몰하고 있단다.전원 구조했단다.하지만 나는 믿지않았다.가슴이 철컹 나도 모르게 눈물만 났다. 불안한 내 예상은 맞았다.그리고 나는 정부를 버렸다.난 이제 이 나라의 국민이 아니다.아이들에게 해줄 게 없어서 화가 났다.우리는 기억해야한다. 그리고 가슴아파야한다.우리의 팔자인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