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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너무 마음이 아파요항상 기억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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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너희에게 뒷일을, 사회를 부탁해도 모자랄 판에너희를 구하던 이가, 남겨진 이들에게 뒷일을 부탁하였다.일상을 되찾고자 잊었던 지난 날을 후회하고그래서 나 스스로 "넌 무엇을 하였느냐." 라고 물었을 때 부끄럽지 않고자 한다.나 혼자 많은 것은 할 수 없겠지만, 촛불이 퍼져나가는 긴 징검다리의 작은 돌이 되리라.다시 타오르는 진실의 빛이 넘실대는 광장의 목소리에 내 마음 더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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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뉴스를 접했을때 평소의 사건사고 뉴스처럼 그런가 보다 하고 받아들였습니다. 오후에서 저녁으로 넘어가면서 사건이 심각해지는 것을 느꼈지만 얼마나 심각한일인지 제대로 느끼고 있지 못했습니다. 분주한 내 일상이 먼저였습니다. 제때 함께 슬퍼하고 분노하지 못한 미안함이 있습니다. 세월호의 일이 우리의 일터와 일상에서 반복되지 않게 기억하고 일하겠습니다. 우리 아이들을 구하고 죽였던 사람이 누구인지 기억하겠습니다. 각자의 앞가림을 해 나가는 것만으로도 힘들고 벅찬 삶일때가 많습니다. 그렇지만 더 사랑할 용기를 내겠습니다. 아이들이 죽음으로 우리게 알려준 우리의 실수와 잘못을 기억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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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6일에 대한 기억근처 학교에서 학점교류를 마치고 설입 나주곰탕에서 다른과 동기친구와 밥을 먹고 있었습니다. 그때 TV에서 세월호가 침몰하고 있으나 전원구조됐다는 뉴스를 보고 안도한채 나머지 수업을 들으러 학교에 갔습니다수업을 마치고 동아리까지 마저 마친 후에 뒤풀이를 갔었는데 TV에서는 많은 이들이 실종되었으며 구조자들은 실종자에 비해 없다고 들었습니다.기숙사에 돌아가서 놓쳤던 뉴스를 보는데 눈물이 계속 흐르더군요. 한창 공부하고 곧 대학생이 되어 인생을 즐길 아이들인데, 아이들을 한참 가르치느라 재미를 붙인 사람들인데, 그리고 아직 인생을 다 즐기지못한 사람들인데 하는 마음에서요꼭 진상규명되어서 책임자들이 처벌 받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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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시간 딴짓하다가 접한 첫기사. 고등학생 탑승 배가 침몰중이고 전원구조됨... 내가 유년시절을 보낸 안산이어서 더 관심이 갔던 것 말고는 그 이상 이하도 아니었는데 점심먹고 다시 접한 충격적 소식 그리고 분노 눈물.. 이 나라는 무얼 하나 그 어린 생명하나 못구하는. 윗 대가리들의 변명 정치인이 기념사진 찍겠다고 눈도장 찍으러가는 현장. 부모의 아픔이 느껴져서 너무나도 먹먹했던 그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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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날 저는 사무실 이사 다음날이어서 정신이 없었습니다...... 그때 여직원이 집에 단원고 다니는 사람 있냐고 묻길래 왜 그러냐고 물었고 세월호가 침몰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해주었습니다.....인터넷으로 검색해보니 세월호 관련 내용이 속속 올라왔습니다.....그 때 든 생각은 설마 먼 일 있을까?? 설령 잘못되더라도 몇명정도 위험할수는 있겠다 생각했고 다시 일에 몰두 했습니다.... 잠시 쉬는 시간 쉬고 있을때 한 직원이 전원구조 되었다는 이야기를 해주었고 저는 오 대박~~ 대한민국 왠일 살아있네 하면서 안심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그건 오보였고 사태의 심각성을 나중에 깨달은 저는 절망속으로 빠졌었습니다.....저는 아이들에게 너무 미안하여 한동안 마니 괴로웠습니다..... 참사당일 아이들이 아파하고 죽어가는동안 전 바쁘다는 이유로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었습니다....;안산에 20년 넘게 살았으면서 단원고가 어디있는지도 몰랐고 그런이름의 학교가 있다는 것도 몰랐습니다 .....참사당일 제 태도를 속죄하는 마음으로 합동분향소, 단원고 아이들 교실, 안산하늘공원을 시간이 날때마다 찾아갔었고.....세월호 참사집회도 참가했었습니다....그리고 2년이 넘게 흐른 지금.....저는 다시 일상으로 돌아왔고..... 이번 시국을 통해서 다시한번 그때의 기억을 떠올려 보았습니다.....늘 미안하고 미안합니다.....정말 죄송하고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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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3학년 때 학교 수업을 마친 후 종례를 하려던 참 선생님을 통해 이 소식을 전해 들었습니다. 선생님은 곧 눈물을 글썽거리시고 저와 제 친구들은 불안함을 떨치지 못한 체 하교하였습니다. 그 날 저녁이 되어 퇴근 하신 엄마와 티비를 보며 얘기를 나누었습니다. 그 분들 역시 원래였다면 모두 평범하고 일상적인 생활을 하고계셨겠지요. 세월호에 타고 있던 분들 중에서도 수학여행을 떠난 고등학생들이 뜻하지 않은 "사건"을 겪게 되어 저의 부모님을 비롯한 자식을 두신 이 세상의 모든 어머니, 아버지는 크게 놀라셨고 슬픔을 감출 수 없으셨을 것입니다. 저희 엄마 역시 평소 감정을 잘 드러내지 않으시는 편인데도 놀람과 슬픔이 역력한 표정이셨습니다. 저는 지금도 그리고 앞으로도 절대 잊지않을 것입니다. 그 분들이 보고싶습니다. 살면서 큰 인연이 될 수도 있었을 그 분들이 보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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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이 날까봐, 엄마와 같이 뉴스 보는 것을 회피하고 있었다. 두려워서, 고작 눈물이 두려웠기에 뉴스는 하루가 지나서야 봤고 모두가 구조되지 않았기에 눈물을 더 흘렸다. 몇년이 지나건 7시간이 밝혀지고 인양이 된 후에도 우리들은 기억하고 노란리본을 가슴에 품고 다닐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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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을 접한 시간은 학교 쉬는시간이었습니다. 친구가 페이스북을 보다가 수학여행, 여러가지 이유로 제주도에 가던 사람들이 탄 배가 넘어졌다는 기사를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곧 전원 구조 되었다는 소식을 들었고 다행이라는 생각과 함께 다시 공부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사실이 아니었고 구조자보다 사망자가 더 많다는 사실을 나중에 알게되었습니다. 저는 이렇게 다 기억하고있습니다. 그날을 잊는다는게 상상이 안갑니다. 당신들은 대체 무엇을 하고있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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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그때 고등학생 삼학년이였고 그날은 평소와 다름없는 하루였습니다 .그러다 사건이 터졋고 우리 모두는 걱정햇지만 금방 구해졋다 구햇다라는 기사가 떠 모두들 안심했습니다 그러나 다 오보였습니다 우리도 이렇게 슬프고 기다리기 힘들었는데 그들은 7시간이라는 시간이 얼마나 길었을까요 그날 하루는 아무것도 할수가없엇고 마음이 먹먹했습니다 희생된사람들은 무슨 잘못이 있다고...그 아이들과 희생된사람들이 잘못한게 있다하면 이 나라에서 태어난것 밖에 없을것입니다 우리는 알 권리가 있고 진실을 요구할 권리가 있습니다 우리는 이 사건을 영원히 기억할거며 잊지않을것입니다 이 일을 묻지 마십시오 묻으려할수록 우리는 더 파낼것입니다 숨기지마십시오 숨긴다고 모를 우리가 아닙니다 국민들이 주체인 이 나라에서 숨긴다고 숨길수 있을거라 생각합니까? 우리는 기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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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저는 학교에 있어서 핸드폰을 못해가지고 엄마 일 도와드리면서 SNS 하다가 접하게 되었습니다. 그때 당시 집도 아니여서 거기에 있는 티비로 뉴스를 보고 또 인터넷에 있는 기사들을 확인했던거 같습니다. 그러고 전원 구조 되었다고 해서 너무 다행이다 라는 생각이 들었었는데 나중에 보니까 구조자보다 사망지가.더 많더라구요 그거 보고 계속 울었던게 기억이 나네요... 아직까지도 너무 속상하고 너무 마음이 아파요 몇 년이 지나도 잊지 않고 기억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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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아이들중 학교에서 내가 먼저 기사를 보고 다급하게 애들한테 얘기해주고 그 이후로 수시로 상황이 어떻게 되가나 확인하다가 전원구조됐단 기사을 보고 정말 다행이라며 안도를 하면서 친구들과 열심히 놀고 수업받고있는데 그게 오보였다고.. 얼굴 한번 본적 없는 아이들인데 왜 이렇게 내 가슴이 답답한건지.. 그날있던 약속도 취소하고 집에가서 멍하니 티비뉴스만 바라보다가 속이 너무 안좋아서 방에 들어가서 잤는데 다음날 아침 구조 안된 어린양들이 매우 많다고.. 가슴이 미어터지고 하루종일 무언가에 집중이 안됐어요 미안했어요 그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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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컴퓨터시간에 자유시간이여서 인터넷을 하다가 세월호침몰 기사를 접했는데 심각한 일인줄 모르고 그냥 껐던 기억이 납니다 후에 매우 심각하고 안타까운 일임을 알았고 나와 나이가 같던 친구들이 수학여행가다가 그런 끔찍한 일울 당했다는게 너무 안타까웠고 슬퍼서 눈물을 흘리던 친구들과 선생님들이 기억납니다 지금도 생각만하면 눈물이 나는데 절대 2014.04.16 잊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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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 고삼 중간고사 기간이였는데 다 뒤로 한체 뉴스만 봤던 그때 .. 기억할게요 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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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 당연히 구조 될 줄 알았어2시간, 똑같은 뉴스만 반복했어3시간, 거짓된 뉴스만을 반복했어...7시간, 아무것도 하지 않았어7시간 나는 아무것도 할 수 없었어7시간 혹시라도 살아있을 생명을 위해나라는 아무것도 못 해줬고나도 아무것도 못 해줬어..미안해언니 내가 너무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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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울면서 너희를 구해달라고 기도했다.티비 속의 숫자가 바뀔 때마다 마음 아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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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6일 이전정부는 무엇을 했는가재계과 유착하여 안전을 값싸게 판매하고작은 정부란 명목으로 중요한 안전망을 축소했다4월 16일 당일정부는 무엇을 했는가해경은 미숙했고,, 대통령은 행방이 묘연했다최악의 구조 작업으로 많은 생명을 놓쳤다. 한명이라도, 단 한명이라도 더 살 수 있었을텐데.4월 16일 이후이 정권은 도대체 무엇을 하는가진상규명 요구에 가증스레 침묵하였다이미 세상을 떠난 아이들과 유가족의 아픔을 생각할 마음은 없었다차고 슬픈 것이 바다 유리 아래로 어리었다어두운 파란 하늘에는 300개의 별이 떴다모두 사랑하고 사죄하고 가슴아파하라진실을 인양하라. 우리는 잊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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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은 빛을 이길 수 없다 거짓은 참을 이길 수 없다 진실은 침몰하지 않는다 우리는 포기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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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고등학교 2학년 때의 일입니다. 저와 동갑인 친구들의 불미스러운 소식에 학교는 난리가 났고 선생님들은 일단 공부하고 있으라고 하시며 분위기를 가라앉히셨다. 그러다가 사태가 점점 더 심각해지자 학교 티비로 뉴스를 틀어주셔서 실시간으로 볼 수 있게 해주셨다. 내 친구들이나 마찬가지인 18살 아이들이 그렇게 수능도 보지 못한채 하늘나라로 떠났다. 난 아직도 필통에 노란리본을 달고 다닌다. 그 친구들을 위해. 잊지 않기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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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객선이 침몰하는데 전부다 구했다고 안도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언론 통제였고... 아직도 그배에는 여러사람이 갖혀있다고 그래서 누군가가 도와주시길 간절히 기도하면서 그날하루.. 일하지만 재맘은 팽목항으로 향하고 있었습니다. 우리 아이들 무슨죄라고.. 미안하다 애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