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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우리모두의.가슴에 고통으로 남아있는 그날의.기억..빠른시간내 세월호와 미수습자들과 함께 세상으로 꺼내어 가족은 물론 국민가슴모두의.트라우마를 치유해야합니다..적어도 그때까진 지치지않토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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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살배기 아들과 놀아주며 일상의 단조로움으오 지쳐하고 있었습니다.세월호를 뉴스로 지켜보며.. 사고가 났다 ,모두 구조되었다, 오보였다, 아이들이 갇혀있다, 가라 앉고 있다, 가라 앉았지만 공기가 남았으니 아이들이 살아있을거다, 아이들의 시신이 인양되는 과정까지... 눈물을 흘리며 지켜보았습니다. 내 아이가 라고 생각하면 지금도 눈물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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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이 일찍 끝나고 선생님께서 먼저 나가셨을때 몰래 휴대폰을 만지작거리던 아이로부터의 외침 "야! 수학여행간 학생들이탄 배가 침몰했데" 다같이 뉴스기사를 읽기위해 머리를 들이밀었던기억, 그리고 누군가는 눈물을 훌쩍이며 나는 그런이들을 다독였던 기억 , 다행이 모두 구출되었단 소식에 반아이들이 함께 안도하며 웃었던 기억. 모두가 그렇게 다 구출되었단 오보에 모두 다시 책을 피고 다음시간을 위해 준비하고 수업을 듣던 그시간. 우리의 안도와는 다르게 희생자분들이 차가운 바다속에서 떨어야 했던 그시간. 그시간이 너무 야속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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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을 가슴에 묻고 가족을 가슴에 묻은 아픔.그날이후 그 아픔은 고스란히 아직 제 가슴에 남아 있습니다. 현 정부의 오만한 태도와 아픈 국민의 마음마저 등 돌리게 만들었던 사람들.대신 사과 드리고 싶습니다.그리고 그런 정부의 무능함으로 희생된 아이들과 가족들을 영원히 기억 할 것입니다.또다시 이렇듯 어처구니 없는 일이 반복되지 않기를 바라면서 유가족 여러분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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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2014년 4월 16일은 어김없이 학교를 갔다.버스를 타고, 지하철을 타고 가는 길엔 연이어 속보들이 나오고 있었다. 이제 막 20살이었던 나는 해가 들어오지 않는 강의실에서 교수님이 불을 끄고 자라하는 상황에서 잠을 못이루고 네이버만 들락날락 거렸다. 비가 왔는데, 어두운 강의실에서 빗소리만 듣고 있었다. 먹먹했던 그날이 생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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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은 하나밖에 없는 아들이 초등학교를 마무리하는 경주 수학여행길에 오른 날이였다.. 직장맘인 나는 새벽부터 일어나 아이의 옷을 다림질해주고 도시락을 싸주었고.. 여늬 엄마들처럼 학교까지 배웅을 해주며 걱정반 설레임반으로 아이가 탄 버스를 보내고 부랴부랴 출근을 했었다. 회의하고 커피한잔하고 여행간 아들이 궁금할 즈음 인터넷 뉴스를 보는 순간...하.. 세월호 기사를 보았다... 놀랐을 아이들 생각에 순간 머리가 쭈뼛 섰지만 잠시후 전원구조란말에.. 안도의 한숨을.. 동료들과도 다행이다 라는 말을 연발...그런데.. 그런데.. 다시 아니란다... 나는 그때부터 안절부절 ... 벌벌 떨리는 손에 의식적으로 힘을 주어 운전을 하며 집으로 와버렸다..학교에선 안심 문자가 오고 아이도 전화를 걸었지만.. 경주로 가서 데리고 오고픈 맘이 앞서고..눈물만 나고.. 아직도 그날의 내감정이 뚜렷함에 지금도 다시 눈물이 난다..그때부터 희망과 신뢰는 이나라에 없었다..밥도 미안함에 편히 먹을수 없었고.. 잠도 편히 잘수 없었다.. 오직 내가 할수 있는건 가슴 아픈 기도와 밤잠 못자며 봤던 뉴스뿐...그 아픈 시간이 아직도 문신마냥 내가슴에 저며 있는데... 이나라의 원수라는 사람이 입을 쳐닿고 아무것도 하지 않을줄이야..당신이 생각하는 국민을 위함이 과연 무엇일찌 나는 진정 그 머리통속 구경좀 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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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중 라디오로 세월호 침몰 소식을 듣고 믿을 수가 없었습니다. 어떻게 그런 일이 있을 수 있나 ...무사히 구조될거야라고 믿었습니다... 하루종일 방송을 보고 듣고 울기만했습니다 .. 지금도 울고 있습니다. 우는 것밖에 못해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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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지 않는 눈물, 간절한 기도로 손등에 찍힌 손톱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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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에서 점심시간에 전해들은 소식이었습니다 배고파 간 식당에 밥이 맛이없었고 퇴근후 집에서 본 티비는 제대로 보이질않았습니다눈물이 앞을가려..새벽까지 보다가 뒤척대며 잠든기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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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커피 가지러 갔을 때,, 라운지에 있는 TV 를 통해 배의 사고 소식을 접했습니다. 그 시긴에는 배가 약간 기울어져 있었고 전원구조라고 자막표시가 있어... "너무 다행이다"" 란 생각을 하며 한참을 보다가 자리로 돌아와 직원들과 얘기를 나눴습니다.저는 기억력이 정말 좋지않습니다. 사람의 얼굴과 이름을 기억하는 것에도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하지만 세월호 침몰사건은 날짜는 기억못하더라도 그 날 일이 어떤식으로 진행되었었는지 선명하게 기억합니다.그렇게 당한 모든 분들의 안타까운 마음이 그 누구보다 공감되고 , 국민을 위해 일해야하는 사람들과 언론인들의 우왕좌왕 하는 것이 너무 이상했기 때문입니다.당신들은 살인을 저지른겁니다.대통령부터 대통령의 지시가 없다고 소중한 생명들을 충분히 구출할 수 있었던 시간에 아무것도 하지 못했던 해경들......그래서 이런 생각까지 듭니다.박근혜가 이미 사고를 계획했던 것이 아닌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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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다가 잠시들린 구멍가게에 텔레비젼에서 흘러나오는 참담한 소식... 전원 생존 이란말에 구멍가게 주인도 물건 사러간 나도 안도의숨을 내쉬며.. 다행이다 하고 문밖을 나섰다.이때만 해도 참 큰일 날뻔 했구나 라는 생각에가슴한켠을 쓸어 내렸었다.. 하지만... 하지만결과는 그렇지 않았습니다..이게 무슨 날벼락 이란 말인가..~ㅇ ㅏ... 너무도 비극적인 슬픔이 되고 말아버렸다구조시간을 이렇게 소비힐수 있단 말인가..왜.. 왜 아직 피지도 않은 그 어린꽃들을 차디찬 바다속으로 보내야만 했는지... 다시한번 기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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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4월16일. 저도 고등학교 2학년 담임이였습니다. 수업을 마치고 학교뒷편에서 담배를 한대 피려고 할때 처음 사고소식을 접했습니다. 처음에는 전원구조라고 나왔기에 단원고학생들에게 색다른 수학여행 체험이 되었겠구나정도로 생각했었습니다. 1시간쯤 지나 전원구조가 오보로 나오면서 저는 머리속이 하얗게 변하며 떨리는 마음을 진정시키려 담배만 피웠습니다. 배가 갑자기 뒤집힌것도 아니고 천천히 기울었는데 어떻게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못빠져나온것인지 답답한 마음 뿐이였습니다.그리고 오후에 대학 선배로 부터 걸려온 전화한통화...단원고등학교 2학년 담임선생님이자 저와 친하게 지냈던 대학 후배 유니나 선생님도 배에 타고 있었다고 하더군요...마음이 진정되지 않아 수업시간에도 학생들 앞에서 눈물을 흘렸습니다. 그리고 집에서도 멍하니 뉴스만 바라보았습니다.제발 꿈이길...내일에는 전원구조되었다고 나오길..아직도 또렷하게 기억나는 4월16일의 기억과 감정...그렇기에 모른체하는 정부와 관계자들을 용서할 수 없습니다.꼭 진실이 밝혀졌으면 좋겠습니다. 저들은 실을 가라앉히려 하지만 진실은 침몰하지 않을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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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시간이라 그냥 작은 사고라고 생각했다. 설마 큰일이야 나겠어지나는 배들이 도움을 줄 테고일하는 시간이라, 계속 뉴스만 볼 수도 없었고전원구조라는 희망스런 메시지도 있었고헉 ...시간이 지날수록 가관이 되어 가고 있었다.생존인원 집계오류? 재난상황에서...도데체 이나라의 재난대비는 하는 실망이 올 쯤그안에 아이들이 그것도 3백이 넘는 아이들이있었다는 걸...헉그 뒤의 뉴스들은 정말 가관 이었다.대통령의 돌발 발언 부터...그 얼마전에 티비 드라마에서 보았던 서혜림 대통령이 있었다면 이랬을까? 2년이 넘어 3년으로 가고 있는 지금변하기는 커넝 더 깊은 수렁으로 가고 있다.제길~ 이제 라도 다 털어내고 사죄를 하길 빌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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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남편과 차로 이동중에 핸폰을 보다가 뉴스 속보가 뜬것을 봤어요. 청와대 기억이 안난다는 것들은 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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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히 기억합니다. 대구지하철사고를 강의재료로 분석해본 적이 있어서 제 생각엔 무조건 밖으로 다들 나오는게 맞다 생각되어서 "일단 무조건 나오라 그래"라 소리치며 눈을 떼지 못하였습니다. 부모님 지인들이 여러분 탑승하셨다는 소릴 듣고 인맥이 좋은 몇사람과 통화하며 일단 밖으로 최대한 나오라 방송이라도 할 방법 없겠냐 상의하기도 했지만, 힘없는 범부가 할 수 있는 일이 없음에 좌절감을 느꼈지요. 아이들이 많다는 사실과 사람들이 나올 수 있는 갑판 출구가 물에 잠기자 "아, 이젠 정말 구조가 힘들어졌다"는 생각이 들어 속에서 울음이 터지더군요. 그 안에 있을 사람들을 위해 기도밖에는 하지 못했습니다. 그 상황에 인명을 구할 생각도 하지않는 비인간을 대통령이 되도록 방치한 기성세대로서 정말 고인들에게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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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비에서 모두 구조 되었다는 소식을 접하고 안심했던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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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6일 잊지말아야지요단원고 얘들하고 갔을때 왈칵 쏟아지는 눈물이 가슴이 시리고 아팠습니다.우리 민초들은 힘이 없습니다그러나 세상은 또한 민초들로 인하여 변하고 움직여 집니다 . 너무나도 안탑깝고 가슴아픈 기억이기에 우리모두 함께 가족분들 위로해 드리고 그분들이 행복할수 있도록 도와 드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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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아이를 유치원에 보내고 열시쯤 잠깐 튼 뉴스에서 충격적 소식을 들었지만 전원구조 라는 자막에 안심하여 티비를 끄고 일상처럼 시간을 보냈습니다. 오후 2시 하원하는 아이와 미술수업참가를 위해 예술의 전당에 갔고 수업들여보내고 휴게실에서 잠시 또 뉴스를 보는데 전원구조가 오보였다는데 너무나 충격을 받았고 그때까지 대통령이 부재중이었다는데서 분노를 느꼈습니다. 하지만 몇명이라도 구해낼줄 알았는데 ....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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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힘없이 가라앉는 배안에서 무서워했을 우리 아이들만 생각하면 치가 떨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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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큼 보상을 받았으면 됐지. 그만좀 하라던 몇몇 분들.. 제 주위에도 있었죠. 세월호 보도 자료가 나오면 바로 채널을 돌려버리시던 몇몇분들. 본인의 아들 딸이라고 생각해 보십쇼. 아직도 가슴이 찢어집니다. 아무것도 하지 않고 바라만 보고 있던 그 순간이 너무도 생생합니다. 뭐라도 해서 구조를 했으면 아이들의 생명과 부모님들의 마음은 지금보다 덜 찢어졌을 겁니다.아이들의 마지막 육성이 티비로 나올때면 눈물만 납니다.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니지 않도록 꼭 기억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