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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1학년 정보시간이었어요컴퓨터실에서 인터넷에 들어갔는데,배가 침몰하였다는 기사를 보게되었고옆친구와 걱정하던것도 잠시전원구조 되었다는 기사를 보게되었어요그때 "다행이다"라고 육성으로 내뱉은 그 감각이 아직도 생생해요저는 어렸을적 단원구에 살며 단원고등학교를 보고자랐고, 지금은 이사했지만 그래도 아직 안산과 가까운 지역에 살고있어서 더 그랬는지도 모르겠어요전원구조 기사를 본 다음날, 다다음날, 일주일 후..제가 봤던 그 기사와 너무 다른 현실에, 저는 제가 컴퓨터실에서 본 전원구조기사가 제 꿈인줄 알았어요그때로부터 4년이 지났대요......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동안 많은 일들이 있었어요절대 잊지않겠습니다, 그 날 제가 보고 듣고 느꼈던 모든것을요... 영원토록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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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날 중학생이었던 나는 선생님을 통해 소식을 접했고 별 일 아니겠지 라고 생각했지만 하교 후 티비를 켰는데 뉴스엔 온통 그 이야기 밖에 없었다. 사실 4월 16일은 부모님 결혼기념일이라서 사건이 일어나기도 전에는 우리 가족에게 있어서 특별한 날이었는데 이젠 온 국민이 기억하는 추모의 날이 되었다. 그날 뉴스를 보면서 그제서야 어떤 상황인지 실감이 났고 눈물을 흘렸던 게 생각이 난다. 그 뒤로 어떤 일이 있었는지는 기억이 잘 안나지만 그 후 1년 후, 2년 후, 3년 후의 오늘은 생각이 난다. 그 뒤로 나는 두번의 졸업을 했고 성인이 되었다. 시간이 이렇게도 빨리 흘러갔구나.. 사건으로부터 4년후인 오늘도 내 기억속에 자리잡겠지. 일상생활을 하다보면 바빠서 잊어버릴때가 많은데 오늘만큼은 이 슬픔을 꺼내보고 다시 곱씹어 보려고 한다. 이 슬픔 자체를 온전히 느끼면서 다짐한다. 앞으로도 계속 기억할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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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도 혼자 프로필사진을 바꾸고 혼자 슬픈 마음을 간직한 채 희생자분들에게 사과를 했었다. 난 이렇게 평범하게 살아가고있는게 너무 미안해서. 차디찬 바다에 갇쳐있었을 분들을 생각하니 너무 슬펐었다. 항상 잊지 않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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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몰 뉴스를 본 지 얼마 안되어서 전원 구조 오보를 봤다."그래도 금방 전부 구조했네? "...먹던 점심을 다 먹고 학교를 다녀와서 과제를 위해 컴퓨터를 켰다. 열심히 구조작업을 진행하고 있댄다."몇 시간이 지났는데 아직도 구조작업이야? 뭐 그래도 전원구조 뉴스 날 정도면 금방 끝나겠지"...그렇게 2번이나 어긋나버리게 만든 그 오보가 너무 미워서, 납득할 수 없는 그들의 일처리와 대처가 너무 속보여서, 그리고 순간의 내 "무관심"이 너무 미안해서 나는 학교에서 토의주제를 세월호로 잡고 무언가 깨져버린 나의 마음을 열심히 토해내었다.깨져버린 믿음에 대한 이제 상처는, 그동안 막연하게 혹은 당연하게 믿었던 것들을 의심해보는 버릇으로 남았다.가끔은 문득 그런 생각해본다. 굳이 "일어날 이유가 없던 일" 때문에 우리 친구들이 얼마나 아팠으면 우리마저 아팠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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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 날 왕복 한시간 반의 학교에 가기 위해 등교 중이었고 마을 버스 기사님이 틀어놓으신 라디오를 듣게 되었다. 여객선이 침몰 중이며 학생들을 구조 중이라고. 다행이다. 구조 되고 있다니. 하고 넘겼다. 집에 오는 길에 휴대폰을 들여다보니 구조가 된게 아니라고 했다. 어라..? 아직도...? 하고 가슴이 덜컹 내려 앉았다. 집에 돌아와서 tv를 켰다. 바다가 거의 다 삼켜버린 배를 보며 손으로는 쉴새없이 휴대폰 인터넷 창의 새로고침을 눌렀다. 혹시나 새로운 소식이 들려올까. 중간고사가 얼마 남지 않은 때였는데 공부는 손에 잡히지 않았다. 그냥 계속 휴대폰과 sns를 보며 계속 뜨는 뉴스들에만 집중했을 뿐. 얼마나 무서울까. 얼마나 추울까. 제발 기적이 있기를 얼마나 바란 하루였는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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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에 있는 대학교를 다니고 있었고, 그 날은 마침 공강이었다. 단원고에서 좀 떨어진 학원아르바이트를 했었는데, 수업을 하면서 아이들이 뉴스 소식을 알려주었다. 사실 처음에는, 다 구조되겠지 하는 막연한 마음에 걱정하지 않았었다. 그렇지만 7시간이 지나고 집에 돌아가는 버스를 탈 때, 나는 너무나도 달라진 안산의 분위기에 위화감이 들었다. 지금까지도 내 앞에 앉아있던, 내 또래 여성이 펑펑 울며 동생인 듯한 이름을 부른 목소리가 생각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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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사의 그날 함께하지 못해 미안합니다.기억하겠습니다. 그리고 참사의 진실이 밝혀질 수 있도록 여러분의 걸음에 동행하겠습니다.잊지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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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을 기억합니다.그리고 그들을 기억합니다.잊지않고 진상규명까지 함께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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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날 아무렇지않게 출근을했는데 사고소식과 전원구출했다는 기사에 큰사고 아니겠구나 싶었는데 몇시간뒤 전원구출이 오보인것을보고 이게 무슨일인가 싶었다 그래도 다 구할수있겠지하고 희망을 걸었는데 날씨는 점점 더 안좋아져가고 수색작업도 힘들다는 기사에 내 가족일인냥 한없이 슬펐고 그때는 이제 기사만봐도 가슴이 아팠던거같다 생존한사람은 생존해서 힘들고 생존하지못한사람은 생존하지못해 가족,지인들이 힘든 그런 날이였던거같다잊을수없는0416잊지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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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뉴스 속보와 오보의 충격은 여전히 생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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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고등학교 1학년이었습니다. 동아리실에서 컴퓨터로 작업을 하고 있는데, 선배가 휴대폰을 들고 오며 사고가 일어났다고 했었죠. 정확하게 그 장면이 기억나네요. 검색해보니 큰 사고인것 같아 계속해서 뉴스를 모니터링 했었어요. 잊혀지지 않아요. 제 또래의 사람들이었다는 사실, 살아있다면 어딘가에서 인연이 닿아 친구가 될 수도 있었다는 사실이 아직도 문득문득 생각이 납니다.그곳에서는 편안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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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히 있어"아무 것도 할 수 없는 시간에 가두어진 그날이 오늘도 여전히 우리를 가두려 합니다.기다림이 두려울만큼 벗겨낼 수 없는 거짓이 입을 열어 조롱해왔으나 멈출 수 없는 봄은 이미 왔습니다. 존중과 배려를 잃은 전염체가 지구를 공포 안에 가두고 있습니다. 숨길 수 없는 아픔이 숫자로 남겨질 때 다시 생명의 종소리 울려야 합니다.잊고 있었던 것은 무엇인가?잃어버린 것이 무엇인가?더 많이 잃어야 하는가?우리에겐 세월호의 빚이 있음이며 다시 울려야 하는 소리입니다. 그날의 의미를 놓치지 말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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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을 처음 접했을 때, "뭐야, 한국판 타이타닉이야?"라며 가볍게 여겼던 일을 후회합니다. 21세기에 이런 일이 차마 벌어지리라 이렇게 비극적인 엔딩을 맞이하리라 생각치 못했습니다. 우리의 정부가, 우리의 구급대원들이 성공적으로 피해자들을 구출하리라 생각했습니다....다시 이런 일이 벌어지지 않으려면 이를 잊지 않고 기억해야 합니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는 미래는 없습니다.Remember Sewol Ferry, Remember Victims, Never Repeat Same Mista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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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속보를보면서당연히모두구출될거라예상했었는데...많은희생자가나와정말놀랐습니다.한아이의부모가된지금,그어떤사건보다도잊을수가없네요ㅠ.ㅠ4월이면너무가슴아픕니다,아직도!잊지않겠습니다아니..잊을수가없네요.가장슬펐던그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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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세월호 일 이있던 시간 클레이를 만들며 방과후 수업을 하고 있다가 선생님에게 얘기를 들었습니다 배가 출몰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처음에는 구하고 있다고 생각을 해서 별일이 아닌 줄 알았지만 점점 선생님 표정이 심각해지는 것을 보고 괜찮은건가 걱정이 되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지난뒤 그때 그일이 세월호였다는걸 알게 되었습니다.옛날이였는데도 많이 어렸는데도 그때 그분위기가 아직도 기억이납니다 이제는 중학생이 되지만 그 시간은 잊지못할것같습니다. 아니 잊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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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에서 밥 먹다가 뉴스로 처음 소식을 접했던 기억이 납니다. 처음엔 놀랬다가 다 잘 되었다해서 다행이다 그랬던 일이 지금에까지 이르렀네요. 세상에 말도 안되는 일들이 일어납니다. 설마 그러겠냐고 그런 일이 있겠냐고, 자신이 해야할 일을 설마 안 하겠냐고 책임을 미루겠냐고 하겠지만, 여전히 일어나고 있습니다..그렇기때문에 우리는 기억해야할 의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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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사건이 일어난 것이 참으로 안타깝다고 느낌니다 그때의 기억은 잊지 못할것입니다. 우리모두 기억합시다 너무 아프고 시리고 또 한편으로는어이가없고 왜그런짓을 했을까 원망스럽습니다. 그때 만일 구조를 했다면 거의 살았을 수도 있었는데 희생자 분들 추모합니다. 부디 그곳에서는 행복하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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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그당시 외국에 있었지만 부모님이 알려주어서알수있었습니다 그게 세월호 라는 사실은 몰랐어요 이제 보니깐 정말 안타까운 일이였네요세월호 있지 않겠습니다!언니 오빠들 하늘에서 행복하시기를 바랍니다세월호 꼭 기억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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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배 사고로인해 많은사람들이 죽어서 마음이 슬펐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