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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 오빠들 잊지 않을게요. 그 배가 침몰하는 그순간 느꼈을 고통을 다 헤아릴순 없지만.. 이렇게나마 언니 오빠들에게 글을 써요. 300여 명... 참 많은 우리 나라의 희망과 미래들을 한번에 잃은 그날... 4월16일 절대 잊지 않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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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느 때와 다름없는 지극한 일상인 것처럼 속이고, 누군가의 꿈이 될 어린 청춘들을 앗아간 무정하고도 차갑던 그날의 바다를 우리는 여전히 기억하고 있습니다. 당시 그들보다 6살 어렸던 나는 이제 그들과 같은 18살이 되었고, 여전히 그 모든 것을 기억합니다. 평생 안고 가야 할 슬픔이라 여기면서도 그대들이 살지 못하는 하루하루를 불평하고, 종종 철없는 말을 뱉곤 했던 나의 모습에 대해 사과하겠습니다. 속죄하는 마음으로 하루하루 열심히 살아 그대들 대신 다른 이의 꿈이 되어주겠습니다. 그리고 항상 그 자리에 서서 그대들을 찾아 헤메겠습니다. 혹시라도 밤하늘에서 이름 모를 아름답게 반짝이는 별을 본다면 그것의 이름을 0416이라고 붙이겠습니다. 그리고 그 별을 가슴에 새기겠습니다. 부디 밤낮없이 하늘에서 가장 빛나는 존재가 되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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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히 2014년4월16일 현재 2020년4월16일 6년이나 지났지만 잊지 않을게요! 앞으로도 계속 편안히 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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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생명들이 꽃도 펴보지 못 하고 허망히 세상을 떠났다는게 아직도 믿기지 않습니다 정말 안타깝고 비통하네요 ... 하늘에서는 못다핀 꿈을 펼치며 편안히 쉬세요...이 날을 영원히 기억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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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는 일어나서는 안될 그날. 기도합니다.천국에서 편히 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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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는 있으면 않되는 일...영원히 잊으면 않되는 일입니다.그들의 희생이 마치 저희에게 교훈이 되듯앞으로는 다시 일어나면 안됩니다.돌아가신 분들 잊지 않을께요.....이젠 하늘에서 편히 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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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매순간 "하루" 를 살아가고 있습니다.우리느 이순간에 무엇을 생각하고 있을까요? 무기력? 힘듬? 이런단어를 입밖으로 내기 전에 이런 단어의 무게를 생각하며 우리는 말하는 걸까요?6년전 4월 16일 저희는 아무것도 알지 못했습니다.그 상황에 진심으로 무서워,, 힘들어... 라는 말을 내뱉으며 순간을 살고자 하는 학생들이 있을때에 우리는 아무런 일없이도 힘들다고 하며 살아갔습니다. 기억합시다. 이들처럼 살아가고 시퍼하는 아이들이 있었고 우리는 살아있습니다.그들을위해서라도 힘듬을 이겨내고 살아갑시다 그 당시에 정말 힘들었던 사람들의 무게를 짊어지고 오늘도 계속 살아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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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에선 행복한 일들로 가득찬 나날을 보내시면 좋겠어요 ㅠㅠ기억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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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 오빠들 그곳에선 더이상 고통스러워하지말고, 행복하게 편히 쉬세요평생 기억하고 잊지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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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4월16일 오늘 절대 잊지않겠습니다.부디 그곳에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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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에서 편히 쉬세요.....그동안 수고많으셨어요........잊지않을게요......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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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오빠,선생님 모두들 잊지 않고 기억하겠습니다모두 천국에서 편히 쉬셨으면 좋겠습니다4월16일을 항상 기억하겠습니다.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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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초3때 뉴스에서 침몰한 사건을 봤는데 그땐 별문제가 아니준 알고 관심을 기울이지 않아서 정말 죄송합니다 그리고 절대 잊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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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잊지않겠습니다. 하늘에선 아프지 않고 푹 쉬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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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학생의 마음으로 2014년 4월 16일 평생 잊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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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기억 하고 있습니다. 절대 잊지 않겠습니다그곳에서 라도 하고 싶은거 하고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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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6일, 항상 기억하며 잊지 않겠습니다. 언제나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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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당시에 11살 이었고, 뉴스가 올라오는걸 계속 지켜봤었어요.너무 어려서 기억은 없었지만,뉴스를 같이 보던 모든 사람들이 간절히 바랬을겁니다.무사히 돌아올 수 있기를.저도 같은 마음이예요.부디 좋은 곳에서 행복하게 지내고 계셨으면 좋겠습니다.오늘은 가방에 노란리본을 달아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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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4월 16일 잊지 않겠습니다.다음엔 부디 좋은 곳에서 좋은 날들만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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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초등학생때 저녁식사 시간에 매우 다급하게 들리던 뉴스를 아직도 기억합니다. 모든사람 안전하게 살아돌아올수 있다고 기도하던 도중 전원구조라는 뉴스를 보고 매우 안심했던 기억도 납니다. 하지만 몇시간 후에 돌아온 뉴스는 몇백명의 인원의 실종과 미구조 지금도 그 차가운 바다에서 배가 완전히 침몰하기 전부터 침몰하기 까지 친구들끼리 서로 의지하며 버티는 학생들이 너무 상상이되고 슬프고 한편으로는 완전히 침몰하기 전에 모두가 밖으로 나왔으면 다 살수있지 않았을까 라는 마음에 화도 납니다. 그곳에서라도 펼치지 못한 꿈들을 모두 이루셨으면 좋겠습니다. 잊지않고 기억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