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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아침 저는 등교를 하고있어서요 아침에 등교하는길에 선도부선생님이 저를 부르시면서 머리에 큰새똥을 맞았다고하시면서 또한 넥타이도 안맺다고하더라구요 그날아침 만큼 왠지 모르게 정신이 하나도 없었고 새똥도. 그 날당시 18년살면서 처음 으로 맞았어요 오후 5교시 영어수업을마친후 교실로 돌아가는데 각 각 반마다 티비를켜서 뉴스를보며 아이들이 "어떻게"라는 한탄식만 내쏟더라구요 저도궁금해서 뉴스를보았는데 저와 동갑인 친구들이 수학여행을 가다 사고가 일어났더라구요… 그뉴스를본후 그저 세상이 조용하더라구요 또한그날은 비가왔구요… 저는 눈이 아파서 야자와 보충수업을 들을수가없었고 안과를갔다가 비가와 마을버스를타고 집으로 갔는데 어머니께서 거실엔 뉴스를보도를 틀어놓곤 저녁준비를하고계시더라구요 도마위에 올려둔 무를써시는 엄마 에게 뉴스릍 봤냐니 지금 보고도있고 듣고도 있다 마음이 좋지않다는 말씀… 그말씀만 남기시면 저와 엄마는 그저 제자리에서 침묵 뿐이었습니다. 그저 내가 새똥을 맞은 이유도 모르겠고 저와 또래인 친구들이 마지막 학창시절의 보내기위해 떠난 여행에서 사고가일어난게 너무슬프네요 빠른 대처를 하지않은 이나라 정부에게도 속상하고 화가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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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살 첫 생일을 맞이하여 대학때문에 멀리 떨어져 있던 친구를 만나 신나게 술을 마시던 날, 그 친구에게 처음으로 내 속내를 터놓았던 날, 세월호 기사를 보았던 그 날. 작년까지 내 생일에는 자꾸 비가 왔는데 올 해는 아이들이 맑게 웃어줬나보다 날씨가 좋았던 걸 보니. 앞으로 평생 내가 살아가는 동안에 4월 16일은 내 생일이 아니라 너네를 기억할거야 보고싶다 너무 보고싶다 앞으로 내가 살아가는 동안은 꼭 기억할게 나중에 하늘로 가면, 그 때 우리 웃으면서 다시 만나자 너무 보고싶다 지켜주지 못해서, 힘이 없는 나라서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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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4월16일 언제나와 같이 늦잠을 자서 부랴부랴 일어나 제일 먼저 휴대폰을 확인했다. 친구가 메신져로 수학여행가던 배가 침몰 했지만 전원 구출했다는 뉴스의 링크를 메신져로 보내 놓은걸 보고 출근해서 이일 저일하다 11시쯤에 오신 어머니께 장난삼아서 수학여행을 가던 아이들을 태운 배가 침몰했다 라는 말만 해서 어머니를 놀래켯다. 그리고는 사실은 전원 구조했으니 걱장 마시라고 했다.그뒤 점심을 먹고 열심히 일을 하다 사무실에 들어오자 어머니가 오보였고 아직도 구출중 이라는 뉴스를 보여주셨다.그렇게 평범했던 하루는 3년이 넘도록 내 머리속에서 잊혀지지 않는 하루로 뒤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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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당시 신문을 보고 후기를 작성하는 방과후를 했었는데 실시간으로 세월호 기사가 뜬 것을 보았습니다. 같은 나이의 나와같은 학생들이 배 안에 있었지만 무사히 구출되었다는 기사를 보았고 다행이라는 생각을 했었네요.. 그 기사가 정말이였다면 지금쯤 친구들은 꽃다운 청춘과 행복을 만끽했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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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기억나요 시험기간이어서 1교시 시험본 후 친구들이 쉬는 시간에 배가 하나 침몰했다고하더라구요 그런데 전원구출이라고... 안심하고 2교시 3교시 시험을 마친뒤 다시 확인해보니 생존자수보다 사망지수가 늘어가고 있었지요마음이 쿵 내려 앉고 하루종일 뉴스만보다가 잠들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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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월 된 태아 우리 셋째이름도 지어주고 나올때를 간절히 기다렸던 아이세월호 형 누나들이 배속에서 몸부림칠 때이 아이는 제 뱃속에서 몸부림 치다 하늘나라로 갔지요..아직도 그 아이 주려고 준비한 배냇저고리를 가지고있어요.아 이 보내주러 가기전 병실에서 세월호 사건을 접하고하늘나라고 보내준 후 돌아온 병실에서 구조된 사람 수가 변하지 않는 걸 보고 함께 오열한 기억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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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복무 중이던 그날 뉴스를 보며 다행이다 하고 생각을 하고난 후 다음날 보니 안타까운 일들이 벌어지고 있었습니다...더 이상 이런일이 일어나지 않기를 빌며 잊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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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회의를 마치고 돌아서는데 옆 사무실 tv에서 유람선에서 사고가 났다고 했다 그래도 자막으로 전원구조라고 나와서 대수롭게 생각 안했다점심을 먹고 한참 오후 업무중인데 카톡이 마구 시끄럽게 울려댔다친한 동생에게서 온 카톡이었다전원 구조는 오보에 수백명이 배속에 갇혔다고 그리고 부랴부랴 인터넷과 tv를 확인해보니 그 거대한 배가 옆으로 돌다못해 거의 거꾸로 물속으로 가라앉아버렸지만 기억속에선 자꾸 떠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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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학교에서 돌아온 후 처음 전원구조라는 뉴스를 접했어요. 그런데 갑자기 심각해지는거에요, 저도 막 기도하고 그러고 ..근데 희생자들은 점점 늘어갔어요..절대로 일어나선 안 될 사건이에요.제대로 구할수 있었을텐데 , 그러면 다 살수있었을텐데 너무 슬퍼요진짜 그 사건 전날로 돌아가면 타지 말라고,죽는다고,다른 배 타라고 말리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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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학원이 끝나고 집에 와서 엄마한테 낮에 새고난게 어떻게 되었냐고 물어봣어요 엄마는 다 구조됏다고 뉴스에 떳더라 라고하셧던게 기억나요 그때엄마는 거실에서 커피를 마시고 계셨고 나는 아 그럼다행이네 나보다 한살위래 다들 이라고 했어요다 구조됐다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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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집에 있었고TV를 보며 마늘을 까고있었다사고소식에 놀랐지만 전원구조라는 오보를 보고 안심했었지..잊지 않았어너의 기억나의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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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4월16일 날짜도 생생히 기억나는 그날 저희는 통영으로 중학교 수학여행을 떠났습니다 .목적지에 도착하기 전 사고가 났고 구조 중 이라는 소식에 별거아니구나 라는 생각으로 신나게놀았고 그날 밤 숙소에 들어와보니 "전원구조"라는 속보에 안심하며 놀았던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며칠이 지난 후엔 그것이 거짓이였다는 것을 알게되었고 이 일이 고작 중2였던 제가 한국언론을 믿지 못하는 계기가 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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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2학년 때였습니다. 저는 당시 숙제로 받은 수학 문제가 아무리 해도 풀리지 않았고 찍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풀이도 없다면 선생님이 혼내시는 그것이 더 싫었고 저는 교무실에 갔습니다. 교무실에서 저는 그 수학 문제를 선생님께 모르겠다며 물어보았습니다. 그러나 들으면서도 사실 딴생각을 했지요. 교무실에는 YTN으로 긴급 속보가 나오고 있었고 배가 침몰했단 소식이 나오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종이 쳤고 저는 문제지를 받아 다시 교실로 다음 수업 준비를 위해 돌아갔습니다. 당시 그 뉴스를 듣고 모든 사람이 구조되기를 간절히 바랐습니다. 그 뒤로 그 사람들이 전원 구조되었다는 그 뉴스는 거짓이라는 것을 알고 충격에 빠졌지요. 그리고 저는 그 사건 이후 생존주의자가 되었고 사고와 관련된 정보에 관심을 두게 되었습니다. 그 순간의 그 뉴스는 아주 짧았고 10분이라는 그 순간도 짧은 편이었죠. 그렇지만 그 순간은 너무 날씨가 좋았기에, 그리고 많은 사람의 눈물이 있었기에 저는 그 순간을 잊을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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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세월호 참사 날은 저희 엄마 생신입니다 그날 저는 학교가 끝나자마 수학학원을 갔고 그 당시 같이 공부하던 친구가 진도 앞 바다에서 사고 났다고 했고 저는 아 뭔... 소리야 하고 다 시 문제를 풀었습니다 말해주었던 친구는 학교에서도 장난끼 많은 아이여서 그냥 넘겼던거 같습니다 . 그때 당시 저는 스마트폰이 아니여서 그 친구가 말한 바다에서 일어난 사고에 관한 기사를 바로 접할 수 있던 상황도 아니여서 확인할 수도 없었습니다 그 후 저희 집은 엄마 생신파티를 하려고 했죠 하지만 엄마가 파티를 하지말자고 했고 그래서 저는 왜 그러냐고 했고 엄마는 진도 앞 바다에서 사고가 났다고 엄마가 너무 슬프다고 그런 기분이 아니다고 망하며 그제서야 저는 뉴스를 봤고 그 친구가 말한게 정말 큰 사고 였다는걸 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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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야간 알바 끝내고 집에서 한창 자고있었어오후에 일어나서 아 뭐먹지 이러는데할머니가 배가 가라앉았다고 하네?솔직히 별일 아닌 줄 알았어세상이 얼마나 발전했는데 구해도 진작에 몽땅구했겠지 싶었는데 너무 안일했었네...저녁 알바시간이 되고 그 다음날이 되서야참상이 보이더라잊고지내서 미안하다 동생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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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 듣느라 점심을 조금 넘긴 시간에야 처음으로 휴대폰을 봤는데 가장 먼저 접했던 기사는 전원 구조였고, 모두 살아서 다행이다라는 말을 뱉었던 기억이 납니다. 이러한 사고가 있었다, 그런데 전원 구조가 됐다, 하는 대화들을 나누던 사이 전원 구조는 오보라는 말을 접했고 하교를 한 시간에야 제대로 된 상황을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학교라 건너건너 아는 사람이 있었고 내가 아는 사람이 사망자 명단에 올라와 있을까 봐 쉬이 확인하지 못 하였습니다. 그때 다가왔던 충격이 너무 커서 4년이 지난 지금도 잊지 못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절대 잊지 않을 것입니다. 2014년 4월 16일의 전부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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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일학년이었다.핸드폰을 보지 않아서 방과후 수업시간에 처음 들었다.그 때는 자세히 몰라서 ‘그렇구나...’ 하고 넘기고집에 가서 기사를 봤다. 시험기간이라 공부를 하기 위해서 책상에 앉아있었는데 기사를 본 순간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계속 울었다.여전히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는 그날을 앞으로도 잊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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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년 이니 그때 전 중학교 2학년 이였을꺼예요어제와 다름없이 아침에 일어나 학교를 가고 수업듣고 평소와 똑같은 날이였죠 2교시 수업 시간에 컴퓨터를 보는데 배가 침몰 됬다고 해서 헐 어떡해 이라고 있는데 금방 몇시간 후에 전원 구조가 됬다고 기사가 올라오더라구요 다행이다 하고 집 가는데 그건 오보였고 아직도 돌아오지 못 한 분들이 계시죠신이 너무 사랑했나봐요 이렇게 일찍 데려간걸 보니 여기는 지금 벚꽃도 피고 가끔가다 쌀쌀하기도 해요 거기는 많이 편안가요 가끔식 많이 보고싶어요 아프지 말고 웃으면서 지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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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실에서 2교시 영어수업이 일찍 끝나고 선생님이 뉴스 보시다가 알려주셨었어요 저는 수학여행을 앞두고 있던 상태라 빨리 모두가 구조되었다고해서 단순히 여행 망쳐서 아쉽겠다란 생각을 했었는데 뉴스가 정정되고 너무 충격적이고 가볍게 생각했던걸 너무 후회했네요 그날의 상황 분위기를 평생 잊지 못 할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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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에서, 그것도 수도인 마닐라에서 4시간 떨어진 곳에서 한참 재밌게 놀다가 들어왔더니 뜬끔없는 배 침몰 소식이 있었다. 당시에 정말 놀라서 옆 방을 왔다갔다 하며 소식 공유했던 기억이 난다. 나와 같은 나이라는 걸 알고난 후엔 그 날 놀았던 것에 괜한 죄책감이 일기도 했었다. 그 때는 입시를 준비하느라 문제집까지 노는 곳에 들고가 풀었던 내가 어느새 대학교 2학년이라는 게 믿기지가 않네. 정말 잊지 못 할, 그런 날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