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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저는 춤을 연습하고 7시쯤이였습니다 집에 가려고 지하철역에 가는중 휴대폰을 보니 세월호 사고가 나있었습니다 그당시 유행했던 카카오스토리에는 모든 사람들이 세월호에 계셨던 모든사람들이 안전하길 바라고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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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세월호 소식을 들었을 때 별일 없을 거라고 생각했어. 전원 구조 소식을 보고 역시 괜찮을 줄 알았어 생각하며 내 할일 했으니까. 근데 몇 시간 후 사람들이 탈출하지 못하고 세월호가 가라앉고 있데. 믿지 못했어 우리 나라에서 이런 일이 일어날지 몰랐으니까.. 다 살 수 있었을 텐데 어른들의 말을 철석같이 믿고 배 밖으로 나오지 않았던 너희들을 생각하면 너무 마음이 아파. 얼마나 무섭고 고통스러웠을까 내가 감히 가늠할 수 없는 고통이겠지. 벌써 3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어 . 나는 그동안 대학도 졸업하고 취업도 했어. 이렇게 생각하면 긴 시간인데. 세월호 사건만 생각하면 바로 어제 같은 느낌이야. 앞으로 살아가면서 많은 기쁨들과 슬픔들을 느낄 수 있었을텐데 그게 가장 안타까워 그 어린 나이에 왜 그렇게 차갑게 물속에 있을 수 밖에 없을까. 너희들의 고통 절대 잊지않을께. 많은 분들의 안타까운 죽음 절대 잊지 않을께. 부디 다들 좋은 곳으로 갔길 바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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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나는 수업에 들어오신 수학선생님을 통해 처음 사고소식을 전해 들었다 다행히 모두 무사히 구조되었다는말에 나는 안도하였다 하지만 그날저녁 뉴스에서는 그와는 전혀 다는 내용이 보도되고 있었다 왜 그런 거짓보도를 했을까 왜 서둘러 구하러가지 않았을까 왜 민간인들만 구하러갔는가 왜 구한 민간인들이 욕으먹어야 했는가 나는 아직도 이해할수가 없었고 차가운 물속에서 두려워했을이들을 생각하면 감히 그 고통을 해아릴수도 없다 얼마나 무서웠을까...더욱 소름끼치는 사실은 이 나라의 대통령이 탄핵되자마자 세월호가 세상으로 올라왔다는것이다 왜 그들은 3년이나 물속에서 있어야만 했는가 세월호 안에 갇힌 이들의 마지막 발버둥이 남아있는 그 몸마저도 너무나 슬프고 말도안되는 변명과 억지만 부리고있는 이들때문에 더욱 억울하다 벌써 3년 내가 처음 참사소식을 접했을땐 중1이었지만 어느세 고1이 되었다 하지만 엊그제 일어난일인듯 생생하기만하다 영원이 잊지한고 기억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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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 강의를 듣다가 쉬는 시간에 생각 없이 네이버를 켰습니다. 지금은 듣기만 해도 아픈 이름인 세월호가 검색어 1위였고 속보라는 빨간 글자가 눈에 띄었습니다. 무심코 누른 속보에 처음에는 갸우뚱 했습니다. 똑같은 속보인데, 몇 분 차이 나지 않는 기사인데 어떤 기사에는 전원 구조라는 내용이, 또 어떤 기사에는 구조가 어렵다는 내용이.. 이게 뭔가 싶어서 자세히 찾아봤고 3분도 되지 않는 시간을 찾은 후에 구조에 어려움이 있다는 기사가 팩트라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억장이 무너지더군요. 수학여행을 가는 그 예쁜 꽃들이 타고 있는, 가족들을 만나러 가는 그 아름다운 꽃들이 타고 있는, 여행을 하러 가는 그 사랑스러운 꽃들이 타고 있는 배가 가라앉고 있는데 구조를 할 수 없다니요. 그 후로도 기사는 끊임없이 올라왔고 희망적인 내용의 기사는 단 하나도 없었습니다. 그 후로 시간이 이렇게나 흘렀네요. 그 예쁘고 아름답고 사랑스러운 꽃들은 모두 가족들을 찾아갔고 하늘의 수많은 별들이 되었네요. 그리고 아직 돌아오지 못 한 그 꽃들을 기다리고 있는 지금, 마음이 참 아픕니다.절대 잊지 않겠습니다. 그 꽃들을 위해서라도 잊지 않고 가슴에 묻어두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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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안산지역 사람으로서 아니 같은 동갑 동네친구로서 너무 가슴이아프고 먹먹해. 그날 이사가기전 우리집 바로앞 단원고.. 내가 다니려고했던 단원고등학교 라니 솔직히 아직도 믿기지않아 내 주변에서 일어났다는게 이런 끔직한 일이 그날 난 옆학교에서 모의고사 시험을 치고있었어 핸드폰을 몰래 안내고 인터넷을하고있었는데 배가 기울어졋다는 기사 내가 제일먼저 봤었지. 별일 아닐거라 생각했는데 그게아니더라.. 희생자가 나올수록 동네 친구들과 선생님들 그리고 부모님들까지 다급해졋지 우리 부모님한테도 나괜찮냐고 내가 단원고다니는줄알고 연락도 많이왔었어 내가 그자리에 있었다면 가만히 그렇게 잇을수밖에없엇을까 그게 나한테 일어날수도잇엇단 생각이드니까 더 힘들더라.. 집앞에 각종 방송국차들이 넘치고 경찰차까지 동네가 엄청 시끄러웠어 너무 놀랬었지 그날이 지나고 희생자가 더욱넘쳐나고 집앞이 단원고 엿음에도 난 가질못햇어 무서웟어 마주하기가 너무 미안해.. 정말 미안하다 친구들아 하지만 잊지않을게 평생. 세월호, 안산, 단원고.. 97년생 내친구들 생각만해도 울분이 터진다 제발 위에서 편히 쉴수있었음좋겟다.. 그러고있지? 절대 그리 쉽게 잊혀지지않을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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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은 제 생일보다 6일 지난 날이었어요. 수학여행은 시험 끝난 5월에 가기로 되어있어서 시험준비만 하고있을때였죠.동갑친구들이 빠져나오지 못했을 당시에 핸드폰을 반납했던 저는 아무것도 모른채 수업을 듣고 있었어요. 그리고 세월호가 침몰했다는 사실은 야자전 석식먹을 때 쯤 겨우 알게되었어요. 금방 구해지겠지라는 마음으로 신경쓰지 않았어요. 그런데 정말 대부분의 사람들이 구해지지않았다는것, 정부는 아무대처도 하지 않았다는 것을 다음날 되어서야 알았어요. 뉴스도 핸드폰도 보지않고 공부하고 있었거든요. 그 7시간동안 신경쓰지않았던 제가 마치 박근혜정부와 같았던것같아서 너무 비참했어요. 미안해 친구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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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지않습니다.그 날 아이들은 무섭게 떨고있었겠죠 ..저는 뉴스로 상황을 지켜보는 것 밖에 할수가 없었습니다.정말 가슴 아픈 날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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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벽을 바라보며옆방의 비명소리가 잠잠해질때어둠속에서 가슴이 쿵쿵 빛나는 별을 보았네무릎을 가슴에 붙이고어머니의 품안아팠지 우리강아지.무지개 넘어가는길물새가 그리도 섧게울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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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014년 4월 20일 전역한 해군 예비역 병장입니다. 소속은 밝히지 않겠습니다. 저는 2012년 5월 21일에 입대하여 2014년 4월 16일날 배에서 내린 해군 수병입니다. 그날은 3박 4일간 진행하는 전역자 교육을 위해 모든 전역 예정자들을 육상생활관으로 이동하는 날이었습니다. 그날 아침 아침 점호를 끝내고 배에서 내린다는 생각에 기분 좋게 전역복을 입고 전역신고를 하려고 준비하면서 뉴스를 보려고 Tv를 틀었습니다. 그런데 뉴스속보가 나오며 여객선이 침몰중이라고 보도가 나오고 있었습니다. 탑승인원도 계속 왔다갔다 했었고 탑승자 전원 구조라는 오보도 나온것을 봤습니다. 헬기 중계상황에서는 미군 군함과 우리 해군이 투입 준비중이라고만 나오고 실제 투입은 되지 않았습니다.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그런 상황을 대비하여 훈련하는 해난구조대도 투입되지 않았고 미군 함정 역시 대기만 하고있었습니다. 나중에 정정된 보도에서는 전원 구조가 오보였고 벌써 가라앉아버린 배 안에는 아직 남아있는 인원이 있었다는겁니다. 배가 기울고 바로 가라앉아버리지 않았는데 그 많던 시간을 허비하였고, 팽창형 구명정은 하나도 펴져있지 않았습니다. 며칠이 지나고 제가 거기 타고있었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한동안 끊이지 않았습니다. 아이들이 남긴 영상을 보면서 하나하나 데리고 나오고싶었습니다.. 전역한지 오래되었지만 여전히 그때 내가 거기 있었다면 하는 생각이 듭니다 .. 해군이 왜 투입되지 않았는지, 해경이 왜 막았는지, 외압이 있었는지 조사를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당시 해군에 아직 인도되지 않았던 통영함을 출항시키려했던 당시 해군참모총장이 불명예적인 전역을 당했던 이유도 조사해 보아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미 오랜 시간이 지났고 여러 의혹이 있었지만 아이들이 희생되었던 그날은 저의 기억에서 사라지지 않을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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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얼마나 무섭고 서럽고 고통스러워했을까.남일이라고 생각하기엔 뻔뻔한 대한민국 잊 어 서 는 안 될 우 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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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에 나오는 정치쇼든 돌고도는 루머와 갖은 의혹이든 다 둘째치고, 지금의 세월호참사로 고통받는 유가족들이 내 가족이고 내 친구고 나였다면.. 내 일 이라면.....가늠 할 수조차 없는 슬픔에 여전히 가슴이 먹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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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비는 항상 세월호 특집 뉴스로 고정해놓고 보고있었어요 구조자는 몇명이늘엇는지 사망자는 몇명이 늘었는지 확인하면서말이죠 어느 순간주터 구조자는 늘지않고 사망자만 더 늘더라구요. 정말 사망자수를 줄이고 그 줄인수만큼 구조자수 생존자수에 갖다 붙이고 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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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당일 고3이였던 저는 교실에서 자습을 하고 있었습니다. 평소에 라디오로 뉴스를 듣거나 DMB를 보는걸 좋아했어요. 그 날도 평소처럼 이어폰을 귀에 꽂고 자습을 하는데 뉴스에서 제주도로 향하던 여객선이 사고가 났다는 속보가 나오길래 무슨일인가 하고 스마트폰을 키고 자세히 찾아봤어요. 그런데 전원 구조 된 상태라고 하길래 혼자 "다행이다 전원구조 할 만큼 우리나라 해상 구조 시스템이 뛰어나구나" 생각 하고 있었죠..친구들 한테도 아까 그런 일이 있었는데 전원구조 된 상태래~ 하고 넘어갔습니다. 그렇게 계속 자습을 이어가는데 라디오에서 민간어선 선장님과 인터뷰를 진행하는걸 듣게 되었습니다. 그 선장님의 말로는 전원구조 말도 안된다. 자신이 구한 학생들은 배안에 많은 친구들이 남아있다고 울부짖었다고 했습니다. 엇갈리는 진술에 라디오 진행자도 많이 당황한 것 같았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곧 전원구조라는 속보는 오보였다고 정정하는 기사들이 올라오는 겁니다. 이때부터 상황이 심각하다는 걸 느끼게 됐죠. 하루종일 공부에 집중할 수 없었습니다. 학교에서도 난리가 났습니다... 오후 부터는 친구들과 제발 다 구조되었으면 좋겠다는 말만 되풀이하며 모두 인터넷 뉴스화면의 새로고침 버튼만 눌렀습니다... 좋은 소식이 하나라도 더 나오길 바라며... 그 날의 모든 것에 대한 기억이 생생합니다... 민간 어선 선장님의 인터뷰도... 생존자들의 인터뷰도....배에탔던 친구와 연락이 끊겨서 진도로 다같이 내려왔다는 사람들의 인터뷰도... 어떻게 잊겠습니까...힘없는 학생이라서...너무 미안한 마음 뿐입니다...절대 잊지 않겠습니다...부디 하늘에서는 행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세월호 희생자 분들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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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보다 한살 어린나는 이날 엄마와 함께 뉴스 기사를보며 함께 울었습니다 지금 이면 사회에나와 꽃을피웠을 언니오빠들이 더 좋은 더 밝은 미래에서 부모님과 친구들과 다시만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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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수업시간 2~3교시쯤 잠시 핸드폰을 보다가 처음 소식을 접했습니다처음에는 이렇게 희생자가 나올줄 몰랐고 오보를 보고 당연히 다들 구조될 줄 알았습니다. 그래서 그냥 제 뒷자리에 앉은 친구와 어떡하나 하고 있었습니다.오후수업때 선생님께서 큰 사고가 나서 많은 사람들 특히 학생들이 기울어가는 배에 갇혀있다고 말씀하셨고 그제서야 아 큰일난거구나 했습니다.집에 와서 희생자만 늘어가는 뉴스를 보며 마음이 너무 아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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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또한번 글을 씁니다 , 3년만에 배가 떠서 얼마나 기쁜지 모릅니다단원고 학생들 이랑 같은 나이라 남일같지가 않네요 한날 꿈에서 바다를보면서 세월호 떠있는 모습보고 너무 신난 나머지 그바다로 빠져서 무작정헤엄치고 달려갔네요 젊은나이에 우리천사 가 되준 단원고 친구들 평생 잊지못할겁다진실은 꼭 밝혀졌으면좋겠고 단원고 친구들의 한을 풀어줬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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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에서 단원고 학생들이 제주도로 수학여행을 배타고 가던 도중에 가라앉고 있던 상황이라는 뉴스가 나왔고 전원 구조라는 말에 가족들과 함께 안도를 했다. 근데 점점 tv에 나온 실종자 사망자수는 계속해서 늘어났고 믿을 수가 없었다. 그 상황에서 정부는 구조작업 준비중이라고만 나오고 결국 진행된건 아무런 것도 없었고 오로지 단원고 선생님들만 앞장서서 아이들을 보호할 뿐이었다... 지금 와서 느끼는 것은 과연 또다시 이런 일이 일어나도 우리나라정부에서는 이제는 제대로 대처를 잘해줄것이다 라는 보장이 없고 믿을 만하지 못하다는 것이다.우리나라 국민이 우리나라를 믿고 살아갈 수 있게,제발 안타깝게 희생된 친구들을 위해서라도 세월호의 진상규명이 거짓없이 진실되게 밝혀져 모든 국민이 납득할 만한 이유가 존재해야만 할 것이고 납득할 만한 이유가 아니라면 그에 따른 정당한 처벌을 받아야 할 것이다. 그래야 세상이 공평하고 우리는 세상을 믿고 바람직하게 살아갈 수 있을 것이다. 부디 차기 대통령은 보다 더 좋은 세상을, 국민이 자기 나라를 불안감을 가지고 살아가지 않고 믿음을 갖고 살아갈 수 있는 그런 세상이 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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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저는 6호 마자렐로센터 라는곳에서 뉴스를 보고 세월호 가 침몰했다는걸 알았습니다 그곳에는 50 명이 다같이 생활하는데 모두가 한마음이 도어 기도하고 가도했습니다 . 기도하면서 제가 정말 착하게살테니까 저기있는 언니오빠들좀 꺼내주세요 하고 몇십번을기도했습니다 그 기도가 이제서야 하늘에 전달된것같습니다 세월호 사건에 진실이 꼭 밝혀졌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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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 속에서 소리치던 소리를 듣고 모른척한 그사람,그 날 물 밖에는 아무도 없었다.모두 물 안으로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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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날 학교에서 꼭 살아남으라고 계속 인터넷보고 무사하길 바랐던게 엊그제인데 잊지않겠습니다. 0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