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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날 평소처럼 집에서 티비를 보고 있었다. 티비에서 고등학생들이 수학여행을 간 배가 기울어졌다고. 잠시 후 전원구조라는 뉴스 속보가 떴고 다행이다 싶었다. 그러나 오보로 밝혀졌고 사망자 실종자 숫자가 점점 늘어나는걸 지켜볼 때마다 가슴이 찢어질 것 같았던 그 날들은 여전히 생생합니다. 제발 한 아이라도...작은 움직임이 큰 기적을만들 수 있다며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던 희망의 끈.....을 부여잡고 열심히 기도했었습니다. 꽃다운 나이에 열매를 맺지 못하고 떠난 우리의 아이들. 지금 이 하늘 어딘가에서 진실을 밝혀달라.......간절히 울고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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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mbc 굿모닝 새아침입니다 생방을 끝내고 오전뉴스를 준비했다. 속보. 진도 부근 500명이 탄 여객선이 침몰중이라고했다. 그 후 중간중간. 크게 속보자막이 떴다. <전원구조>부터 계속 바뀌는 속보자막을 보며 무엇인가 잘 못되어 간다고 생각했다. 대통령은 빨리 지시 안 하고 뭘하는거지? 해경은? 선배들부터 다른 부서까지 회사가 술렁거렸다. 주조실에 급하게 속보자막포맷을 만들어주러 갔고 미친듯 초조했다. 제주도 수학여행가던 학생들이라고 했는데... 학부모들은 어떤 심경일까... 너무도 충격적인 날... 그날 배가 침몰할 때까지... 왜 구조를 안 하는거냐는 말만 백번은 한 것 같다. 오전부터 데스크까지. 세월호로 뉴스가 가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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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저는 평소때와 비슷하게 공부를 하고 있었습니다... 알 수 없는 미래에 대한 불안감과 함께 말이죠... 저는 나름대로 저와 제 나라, 이 모든 환경이 다 밝게 보였었습니다.그 뉴스를 보기 전까지는요.뉴스를 보자마자 제발. 제발 모두 구조되기를 간절히 소망했던것이 기억납니다. 그것 외에는 특별한것이 없었던것 같습니다.너무나도 평범했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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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그날 대학교 강의가 있었어요.수업 시작 직전에 네이버 뉴스를 봤는데, 배가 침몰하고 있지만 전원구조가 되었다는 글을 봤습니다. 학생들에게 "얘들아, 제주도 가던 배가 침몰했대. 그런데 전원구조란다. 정말 다행이지?" 라고 말하고 수업을 시작했습니다.그날은 8시간 연속 수업이 있는날이고, 학교가 통신사정이 별로 좋지 않아서 수업이 끝난후에 기사를 다시 봤어요.전원 구조는 오보였고, 너무나 많은 아이들이 배속에 있다는 글을 보고 머리가 하얘졌습니다. 집으로 돌아오는 동안 계속 눈물이 났습니다. 그 다음날 수업도 그 다음주 수업에도 학생들만 보면 계속 눈물만 흘렸습니다. 저뿐 아니라 제 주변의 모두가 그랬습니다. 우리 학생들과 두살차이나는 그 아이들.그 아이들의 사라진 꿈이, 그 가족들의 절망이 제 것인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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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처럼 일어나자마자 알바갈 준비를 하며 뉴스를 켰고, 한국의 수학여행가는 학생들이 탄 배의 침몰 뉴스에 심장이 덜컹했다가 전원구조,라는 단어에 놀란가슴 쓸어내리고, 그맘때 애들이니 비속어도 쓰면서 죽는줄알았어, 엄마아빠 배 가라앉았어 그래 얼마나 놀랬니 조심해서 올라와, 같은 대화가 오갈거라고 생각하며 알바를 하러갔고, 늘 같이 바쁘게 알바를 끝내고 돌아와서 켠 티비뉴스에는 일본인 앵커가 평소같지 않은 걱정어린 표정으로 아침의 그 아이들이 다 아직도 바다에 있다고 전하고 있었다. 그게 꿈이었으면 좋았을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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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적으로 사람은 충격적인 사건을 접할 때 자신이 있던 곳과 하던 일을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모두 기억하게 된다고 합니다. 저는 911테러, 대구지하철참사, 故 노무현 대통령의 죽음 등 제 인생에서 충격적인 사건을 접하던 그날의 일상들을 모두 기억합니다. 아주 평범한 일상이었는데도 말이죠.2014년 4월 16일도 마찬가집니다. 대학교 4학년 1학기 중간고사 기간이었고, 전날 밤을 새고 아침에 일어나 "전원구조" 오보를 접하고 안도하며 다시 잠을 청했습니다. 그리고 다시 눈을 뜨고 그 끔찍한 비극을 접하게 되었죠. 겨우 마음을 추스르고 학교 도서관에 갔습니다. 그날 하루종일 공부 하는둥 마는둥 내내 뉴스 생방을 틀어놓고 마음졸이던 그 도서관 자리마저 저는 기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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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당시 백수였던 저는 거실에서 컴퓨터를 하면서 옆의 티비를 같이 보고 있었어요.화면에 속보뜨는 걸 보고 알았는데, 엄청 놀랐었지만 곧 전원 구조소식을 듣고 엄마랑 다행이라며 다시 컴퓨터를 했었죠....물론 뉴스는 계속 틀어뒀었어요..그러다 오보였다는 걸 알게되고 그 뒤로는 계속 뉴스만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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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4월 16일 저는 18살이였습니다.세월호참사 기준 이주전에 학교에서 동급생들과 제주도 수학여행을 갔다왔었어요그리고 이주 후 제주도의 추억이 서서히 잠잠해질때 쯤 4월 16일 아침 믿을 수 없는 소식을 접하고 학교에 왔습니다. 그리고 친구들과 학교에서 틈틈이 기사를 찾아보는데 전원구조라는 오보가 떴었죠 그렇게 누군가는 구출되고 골든타임,에어포켓 등등 그 당일 날 뉴스와 기사에 나오던 단어들을 잊지못합니다.아직까지도 친구들과 많이 얘기를해요 우리는 참사날 이주전에 제주도에 갔다 돌아왔는데 그 친구들,그 사람들도 돌아올 수 있었는데...해결되지 못하여 가슴속에서 메아리처럼 맴돌기만 해요 2014년 4월 16일의 7시간은 절대 잊지 못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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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구조 속보가 뜨길래 내심 안심하며 ...미리 약속되어있던 카페에 지인 2분과 커피를 마시며 가벼운 이야기를 나누었고...오후에 집에 도착했을때 오보라는것을 알게되어 티비에서 눈을 떼지 못하고 눈물이 그치질 않았다. 카페이름도 위치도 함께 나누었던 메뉴도 모두 기억한다.. 자식 가진 어미가 할 수 있는 것이라고는 티비에서 뉴스를 보며 흐르는 눈물을 연신 닦아내는 것 뿐이었다. 어제 민경욱 대변인이 난리났다 뒤에 따라 온 환한 웃음은 진정 살의가 무엇인지를 알게 해 준 웃음이었다. 기억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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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날은 평소와 같이 이동 수업이 있어 친구들과 함께 교실로 들어갔습니다. 교실에 들어가 보니 선생님께서 큰 스크린에 뉴스를 띄어놓고 계셨습니다. 그리고 그 스크린에서는 기울어진 배에서 사람들이 구조되는 장면이 중계되고 있었습니다. 선생님께서는 뉴스를 보시느라 수업을 진행하지 않으셨고 반 친구들은 이때다 싶어 떠들고 놀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선생님과 뉴스를 함께 지켜봤던 아이들도 있었지만 대부분은 옆에 있는 친구들과 놀기 바빴고 저 또한 그랬습니다. 그 당시 저희들은 너무나도 당연히 세월호에 타고있는 사람들이 전원 구조 될 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몇 시간 뒤 친구들과 전원 구조 되었다는 기사를 보았고 안도했습니다. 하지만 곧 그 기사가 오보였다는 소식이 들려왔고 저는 충격에 빠졌었습니다. 이런 오보를 낸 그 기자가 원망스러웠고 급격하게 불안해지기 시작했습니다. 배가 거의 다 잠겨버렸다는 뉴스를 보자 눈물이 터졌지만 새로운 뉴스들을 찾아보며 작은 희망을 걸어보았습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끝내 구조되지 못했고 저는 절망했습니다. 그 당시 구조되지 못했던 제 또래 아이들, 선생님들, 배에 타고 있었던 모든 사람들 뿐만 아니라 유가족들까지도 저는 잊지 않을 것입니다. 제 촛불은 꺼지지 않았고 계속 타오를 것입니다. 진실은 침몰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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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반복적으로 운동을 마치고 점심을 먹으러 식당에 갔다가 식당 TV에 세월호 사고와 전원 구조라는 뉴스를 보며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집에돌아와그것이 오보였다는 방송을 접하고 종일 TV를 바라보며 한명이라도 구조되길 바라며 특별방송을시청했습니다왜 아무도 구조하러 근처에 가지않을까?전에 통영함이라는게 있었는데 왜 출동하지않을까?그물을 달고 헬기들은 왜 안 날아올까?안타까운 하루가 지나고 이틀이 지나고생존자 소식보다는 차가운 주검들이 늘어나는길보며 에어포켓에 안에 어떻게 들어가서 구조할수있을까 생각하며 하루하루를 보냈던 기억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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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일하고 있는데 배가 침몰했대요아이들이 수학여행 가는 배라고..그때부터 뉴스를 실시간으로 봤어요그런데 이미 구조했다는 아이들 숫자가 많았어요 제가 사고소식을 접한지 얼마안되서 전원구조라는 기사를 보고그때부터 별거아니네 다들 무사하네~하고 평소처럼 일만했어요그리고 1시에 점심을 먹으러 식당에 갔는데 뉴스에서 세월호 침몰 사고를 전하고 있었어요그거보고 같이 먹는 직원들한테 저거 다 구했대~ 다들 무사하대부모님들은 내려가고 있는중이래~라며큰 뉴스로 받아들이지않고 아무렇지도않게 평소처럼 평범한 이야기를 하며 점심을 먹었네요.그리고 잊었어요 다들 무사하니까...다들 구조했다고 했으니까.....아이들도 놀랐을터이고 부모님들도 심장이 콩닥콩닥하시겠지만 구조다 됐다니까...그런데 퇴근도 하기전에 난리가 났어요구조된 인원수가 그게 아니래요 아이들이 다 바다안에 갇혀있대요 헬기도 뜨고 구조도 하고있다는데...애들을 구할수가 없다고....내가 직접적으로 아는 아이들도 아닌데... 난 모르는 아이들인데....일도 안되고 집에 빨리 가야될거 같고...집에 가서 뉴스 틀어놓고 기도하고 또 기도하고...웹상에서 수학여행간다고 투정부리던 아이 글 찾아서 울면서 얼른 돌아오라고 무사해달라고 빌고 빌면서 그렇게 보냈어요또렷해요. 그날 한 업무도 생각안나고 그 후에도 생각이 안나는데그날 제가 배가 침몰하는 당시에 밥먹으면서 했던 말들.. 그당시에 흐르던 뉴스화면에서 전해주던 말들..화면 위에 쓰여있던 구조된 숫자,전부가........이상하리만큼 기억이 생생해요 아직도...이런 내가 다 기억하는데 그들도 모르쇠하지말고 있는그대로 말해줬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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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어느때와같이 카톡으로 월도놀이를 하고있었는데 전원구조라고 하길래 오~ 우리나라도 이제 많이 좋아졌구나 라고 하면서 친구들과 이야기하다가 다시 오보라는 소식에 하루종일 한쪽 컴퓨터에 세월호 뉴스를 틀어두고 일도 제대로 못하고 결국 하루에 해야할 일을 반도 못한채 퇴근시간이 되고 퇴근해서 집에가는길에도핸드폰으로 끊임없이 기도하면서 뉴스를 검색했고.. 집에 도착하자마자 또 TV를 틀면서 제발제발을 외치고... 밤에 잠자리에 누워서도 핸드폰으로 계속 검색을 하다가 새벽 6시쯤에 잠들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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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교실에서 근무하고 있었습니다.오전에 인터넷창을 켰는데 포털메인에 수학여행 학생을 많이 태우고 있는 배가 가라앉고 있다는 뉴스가 있었습니다. 그 땐 "전원 구조"라고 하더군요... 우리 학교 학생커뮤니티에는 "자기가 그 배를 타고 있는 승객인데 지금 거의 다 구조된 참이고 자기도 순서 기다린다"는 익명의 글도 올라왔던 참이라(아주 질나쁜 거짓말이었다는 것이 나중에 밝혀졌지요) 안심했습니다. 그 때 까진 큰 신경 안 쓰고 하던 일 계속 했는데, 당황스럽게도 점심시간에 식사하면서 본 TV에서부터 이야기가 달라지고 있다는 걸 보았습니다. 그 때 부턴 계속 뉴스를 업데이트 하면서 상황을 확인했지만, 진척은 조금도 없었어요... 충격이 너무 커서 자꾸 눈물이 뚝뚝 떨어지는 통에 사무실에서 힘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몇번이나 화장실로 뛰어가서 얼굴을 닦고 돌아왔던 것도 기억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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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은 성수동에 있는 모 통신사의 IDC에 한달에 한번씩 있는 정기점검을 하러 들어가는 길이었습니다. 정기점검 들어가기 전 접한 소식은 전원구조라는 것이 었고 전 그냥 다행이네 하면서 일을 시작했던 기억이 납니다. 특별한 이벤트 없이 월 마다 반복되는 점검 마치고 집으로 가는 지하철에서 많은 학생들이 못 나오고 있다는 뉴스를 보았습니다. 정말이지 이게 꿈인가 생시인가.. 내가 일 시작전에 보았던 그 전원구조라는 뉴스가 정말로 동일한 이 사고에 대한 뉴스였던가 극심한 혼란에 빠졌던 기억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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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을 타고 근무했기 때문에 자주 라디오를 들었었습니다. 아침을 먹자 마자 차량을 타고 근무를 시작했기 때문에 아주 이른 시각부터 세월호 뉴스를 라디오를 통해 들을 수 있었습니다. 채널은 정확히 기억나지 않는데, 듣고 있던 프로그램 진행자께서 제주도로 수학여행을 가던 여객선이 진도 앞바다에서 사고가 났다고 한다-라는 아주 짧은 단신으로 세월호 사건을 보도했었습니다. 전혀 중요한 뉴스인 것 같은 뉘앙스가 없었기 때문에 아 배 사고가 났구나 진도 앞바다라고 하니 빨리 구조되겠지하고 막연히 생각했었습니다.근무가 끝나고 휴식하러 들어간 대기실에서 tv뉴스를 통해 절대 가벼운 사건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후로 하루종일 tv에서 세월호 관련 속보가 나왔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전원 구조 오보도 기억 나구요.부대에서 일하고 있었던 상병도 이렇게 그 날을 기억하는데 누군가는 그 날 대통령을 만났었는지 안 만났었는지도 기억 못한다고 합니다. 말도 안 되는 뉴스에 기가 차고 화가 납니다.반드시 진실이 밝혀지면 좋겠습니다.진실은 침몰하지 않습니다. 모든 것이 밝혀지길 간절히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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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꾸는 기분이었어요. 아주 안 좋은 악몽을. 평소와 같은 하루였어요. 수업듣고 집에가서 티비도 보고 하는. 학교에 있을때 소식을 들었고 동시에 전원 구조라는 말을 보고 안도했어요. 그러면서 학창시절 배로 중국으로 수학여행 가는 날 우리도 날씨때문에 출발 못 할뻔 했지. 그 아이들도 제주도에 가서 놀랐지만 즐거운 시간 보내고 오길 시간이 지나면 그또한 그때 그랬지 하고 추억하겠거니 하며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아니었어요.. 오보라고 했습니다. 어떻게 그런 오보가 뜨지 말도 안된다 하면서 모두 구조될거라고 그래야만 한다고 생각했어요. 하루종일 티비만 본 기억이 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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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16일, 중간고사가 한창 진행중이었어서 공부한다고 밤을 샜어요. 선잠을 자고 깨어나서 네이버뉴스를 봤는데 여객선 침몰.. 그런데 곧 전원구조라고 해서 다시 잠들었어요.. 그런데 네시쯤 깨어났을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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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4.16 항상 똑같이 출근해서 포털 뉴스 확인하다 사고 소식 알고 하루 종일 뉴스만 검색한 날로 기억합니다. 참사 뉴스를 봤다면 절대로 그날을 잊을 수 없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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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일오전에 병원에서 치료중이었는데 긴급속보가 와서 계속보고있었다.. 중간에 전원구조가 나와서 치료후에 다른일을보고 집에 갔는데 배안에 많은사람들이 갖혀있다는 소식을 듣고 저녁에는 계속 뉴스를 보면서 너무슬퍼했던 기억이...난 아직도 세월호를 잊지않는다. 정확한 사고원인이 밝혀지고 다시는 그런일들이 일어나지않도록 안전한 시스템이 구축되는 그날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