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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의 어린학생들의 희생은 우리 모두의 책임입니다.잊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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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하지못하고 뉴스보면서 안타까워하던기억이납니다. ㅠ ㅠ 무력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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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시엄마께서티비에나오는 세월호유가족,.또그들을비난하는뉴스를보며"으이구 지겨워죽겠다,그만좀하지..".라고하셨다시엄마를 비난할생각은전혀없다지극히 미디어에서 보여지는대로.믿고말씀하시는지극히 옛날사람의말이라생각했다.난그냥조용히..어머님다른건그렇게말씀하셔도이것만은,그러지마세요..채이가 저배에탔다고 생각해보세요지금저희가,이렇게아무렇지않게앉아서웃고이야기할수있을까요?어머님은 당연히 아무말못하셨다우리어머님은 지금유가족보다더진실규명을하기위해 애쓰셨을거다.진짜..죽은자식,가족을살려내라는게아니지않냐..그냥정말너무어처구니없는유언비어와거짓속에서한사람만큼은양심선언하고진실을말하고사죄해라..이것만은 진짜 잊지못한다.끝까지지켜볼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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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나라에 더이상 실망할게 없다고 생각했지만.. 어제 다이빙벨을 보고 쓰레기 같은 나라라는 말밖엔.. 평상시와 같이 출근해서 속보를 보는 순간에도 상황이 그렇게 심각할줄은 몰랐고, 전원 구조되었단 오보를 볼때는 다행이다란 생각을하며 대수롭지않게 넘겼던 그 시간.. 다시 그날로 돌아가고 싶은 시간들.. 자식을 키우는 부모이자 이나라를 이끌고 세월호의 침몰을 지켜본 해경등 정부관계자 이른바 윗대가리들, 그리고 언론인들은 자기 자식이라도 그러했을지.. 인간 아닌 악마들.. 지금도 죄의식없이 살아가는 그들은 그날 이미 양심도 바다에 던져버렸다. 우리라도 생각해야한다.. 그날, 그시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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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이랑, 아점을 먹으러 국밥집에 앉아있었어요. 커다란 티비로, 세월호 이야기를 보고 있었고, 구조 인원 수가 늘어가는 순간을 보고 있었죠. 밥을 먹으며 걱정을 했지만, 그 순간엔 모두가 구조 될 거라고 생각하고 있었어요. 배가 기우뚱했지만, 거기에 헬기도 있고 사람도 있었으니까, 구할 거라고. 지금 이때까지도 이렇게 그대로 사람들을 둘 거라고는 한순간도 예상하지 못했어요. 시간이 지나도 늘어나지 않는 구조 인원수가 너무 이상했던, 그런 날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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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은 304명의 생명이 세월호와 같이 가라 앉고 있을 때, 이 상황을 보고 구조하러 나선 어부들을 저지하고, 세월호 안에 있는 사람들보다 선장과 선원들 부터 구조한 해경, 7시간만에 나타난 대통령........... 국민들에게 슬픔과 분노를 안긴 정부. 세월호 7시간 관련 청문회에서 부디 진실을 말해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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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강의를 듣고있었어. 특보가 쉴새없이 나왔고 안도의 한숨을 쉬었지. 근데 끝내는 오보였고 손쓸새도없이 보내고 말았어. 나는 죄인이다. 아무것도 하지 못한 죄인. 가장 너희에게 미안해야할 사람들이 그어떤것도 느끼지 못한채 자신들의 몸단장에 몰두할 때, 너희는 차가운 물속에서 살려달라는 말도 못한채 으스러져갔다.우리는 기억하고있어. 그게 최소한의 예의라고 생각해. 그리고 우리는 그들의 시간을 밝혀낼거야. 그게 모두를 위한 최소한의 위로라고 생각해. 잊지않을게 그리고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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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가 점점 가라앉고 있을 때, 지금에 와서 밝혀보니 박근혜는 아직 7시간을 보내고 있을 때,대통령께서 팽목항으로 가셔서 유가족을 만나면 지지율에 문제 없을 거라던 tv조선 패널(황태순이었던걸로 기억하는데 정확치는 않음)의 망언을 영원히 잊을 수 없습니다. 이후 박근혜는 팽목항도 가고, 안산 분향소도 가서 지지율 마케팅을 했고, 이후, 총동원하여 유가족을 괴롭히고 세상떠난 이들의 명예를 보상금 논쟁으로 먹칠을 했다는 사실도 잊지 않습니다. 팽목항에서 청와대까지 걸어가겠다고 나서던 유가족을 경찰이 막고, 청와대 찾아온 유가족을 효자동 노숙 , 길바닥에서 엔진에 시동을 걸어놓은 경찰차로 둘러싸고...야당조차 유가족과 함께하는 시늉을 할뿐, 근본적인 문제를 외면하던 장면들도 또렷이 기억합니다. 십자가를 지고 팽목항에서 서울광장까지 뜨거운 아스팔트를 걸어오신 승현이의 누나와 아버지의 피눈물을 기억합니다. 아픔을 딛고 민주주의의 거름이 되려고 애쓰는 세월호 유가족의 모습을 보면서, 부끄러웠고 , 지금도 너무나 부끄러움을 잊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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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뉴스를 보면서 출근을 했습니다. 처음에는 전원수들을 했다고하여 다행이였다가 점점 뉴스가 다른 일과를 전했습니다 그리고는 그 다음에는 너무 믿기 힘든일들이 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살면서 이렇게 무력하다는것을 느껴본적은 없는것 같았습니다. 그저 똑같은 바보같이 속보를 보면서 하루하루가 너무 길고 어두웠습니다. 살아 있다는 것이 이렇게 죄스러울지는 몰랐습니다 기억할께요....잊지 않겠습니다 진실이 밝혀지는 그날까지 함께 하겠습니다. 잊지 않을께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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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 사고가 났다는 이야길 듣고, 에이, 비행기가 추락한 것도 아니고 배니까 금방 구조되겠지, 먼 바다도 아니고 우리나라 앞바다인데 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조금 있으니 대부분 구조되었다는 뉴스를 보고 안심하고 제 할일 했죠.그러나 몇 시간 후부턴 엎치락 뒤치락 혼란스러운 뉴스들이 계속 보도되었습니다. 이 밤을 넘기면 아직 찬 4월 바다에서 다들 견딜 수 있을까...마음을 졸이고 또 졸였건만, 그 다음 나오는 이야기들은 차마 믿기지 않는 소식들뿐이었네요.사실 아직도 세월호 기사를 보는 건 자신이 없습니다. 너무 아프고, 절망스러워서요...이 절망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마지막 하나는 진실을 밝히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다시는 무고한 생명이 무능함과 탐욕에 지는 일이 없도록......우리는, 기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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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미안하고 부끄러워서 너무 아프고 또 화가 나서 살아있는 동안은 잊을 수 없을 거 같은데.. 결코 용서하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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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아침 모임카페에 남겼던 글입니다."아침부터 배가 가라앉고 있다는 소식에 우울하네요. 부디 전원 무사히 구출되길 기원합니다. 왜 요새 학생들 관련 대형사고가 이리도 자주 날까요? 부모들 마음을 생각하면...."하루종일 온국민과 함께 기원했는데 결국 아무도 돌아오지 못했습니다. 그렇게 별같은 아이들이 시간이 멈췄습니다.그리고 이제 그 이유가 하나씩 밝혀집니다.왜 그렇게 아이들이 죽었는지 우리는 절대 잊지 않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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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은 특별한 날이었다 만연한 봄 .... 날씨까지 눈이 부신 날이었다늘 일하던 사무실에서 벗어나 대구로 출장가서 일하는 날이라 소풍처럼 설레이게 아침을 시작했다 일하는 곳이 박물관이라 더 체험학습처럼 들떠 있었는지도 모르겠다 내가 일한 그 곳은 인터넷이 터지지 않는 지하수장고 여서 세상소식이 단절되는 곳이었다 열심히 일하다 점심때 다되어 갑자가 눈이 부신 오월 어느날을 느끼며 수장고 밖으로 나왔다 그때 시간은 11시 30분쯤이었다 화장실도 갈겸 점심 먹을 준비도 할겸 나왔기 때문에 시간은 정확하다 주차장에 나오면서 핸드폰 인터넷기사로 사고 소식을 처음 접했다 선박사고...우라나라 맞나? 설마....외국에 쿠르즈같은 배가 사고 난 줄알았다 그런데 대한민국이었다... 심장이 화장실 앞 주차장 땅바닥에 툭 떨어진 느낌이 들었다 주위의 소리가 웅웅거라는 느낌을 받았다 그때부터 심장이 크게 정신없이 뛰기시작했다설마...설마...그런데 기사를 읽을 수록 믿을 수가 없었다 그때 다른 동료들이 기사 받냐며 웅성거렸다 모두들 대한민국에 큰 사건이 난걸 직감하고 웅성거렸다 어짜노.... 어짜노.... 하며사람들도 놀란 것 같았다구때 누군가가 애들이란다...맞나 우짜노.... 구하겠지...하며 점심먹으러 갔다 얼마 뒤 전원 구조기사를 보고 안도했다...일하다 짬짜미 기사를 검색해 봤지만 모든기사는 서로 소문을 퍼트리듯 우왕좌왕거리고 왔다갔다 하며 웅성거렸다 뭐가 어떻게 되고 있는지 답답하고 내가 일하는 작업장도 어수선했다 집에가서도 뉴스만 보던 기억이 나네요....애들을... 사람들을... 안 구하고 뭐하는 거지? 답답하게 속보만 처다보며 애끓이던게 그날의 저의 기억이네요...시간이 흘러 2년이 넘어도 생생하게 기억나는 그날의 기억을 꼭 기억하고 책임져야 하는 사람들은 입다물고 모른척 합니다그 죄없는 아이들과 배안에 타고 있던 사람들의 목숨을 어떻게 책임지고 좀 더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무슨 노력을 하는지 끝까지 지켜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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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일상을 차리고 즐거운 마음으로 찾아오기로 하신 부모님을 기다리며 티비를 켰는데 충격적인 소식에 순수하게 내 딸의 행복한 날만 생각할 수 없었습니다. 다행히 전원 구조되었다는 소식을 보고 아 다행이다 안심하고 티비를 껐습니다. 백일 사진을 찍고 옷을 갈아입히고 손뼉을 치며 그날을 만끽했는데 오후에 다시 티비를 켜보니 그게 오보였다는 사실이 더 기가막히더군요. 그날의 기억은 노무현 대통령의 서거소식을 들었던 아침처럼 선명하게 기억납니다. 더이상 안타까움이 햇볕처럼 선명한 기억을 가지게 되지 않길. 하지만 결코 영원히 잊지 않길. 그날 괴로워한 모두의 평온한 휴식을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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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이 군에 입대하고 첫 휴가를 나왔다 귀대한 지 이틀째 되어 맘이 영 좋지 않았던 때.여느때처럼 출근하여 근무하다가 인터넷을 열어보니 세월호라는 커다란 배가 침몰했다는 뉴스와 옆으로 전복되어 있는 사진이 보였습니다.처음에 굉장히 놀라고 걱정되긴 했지만 완전히 침몰하지 않고 배가 상당부분 보인체로 떠 있길래 저 정도면 금방 가서 구할 수 있겠다 싶었습니다. 사진이 있다는 건 이미 구조할 인원도 도착해 있으리라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근무중이었지만 , 수시로 인터넷을 열어 확인을 했더니 중간에 전원구조 보도가 떴습니다. 휴!! 안심했는데 얼마 있으니 오보였습니다. 나라도 당장 달려가 배 타고 가면 구해 낼 수 있을 것 같던 상황이었습니다. 침몰원인도 물론 중요합니다만 침몰 후 배가 완전히 물 속으로 가라앉을 때까지 방치했을 뿐만 아니라 모든 구조를 방해했던 이유가 분명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용서할 수 없습니다. 그리 추운 날씨도 아니고 비가 온 것도 아니고 아침 사고라 해가 질때까지 시간적 여유도 있었는데 말입니다. 하루 이틀은 뉴스를 보다가 그 뒤론 가슴이 미어져서 도저히 볼 수가 없었습니다 . 유가족 분들 조금만 더 힘내시기 바랍니다. 다같이 힘을 모아 꼭 모든 걸 밝혀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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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을 생각하면 아직도 마음이 아프고 눈물이 납니다. 허무하게 가족을 잃으신 분들을 위해서라도 절대 잊지않으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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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마음이 아팠습니다...이 모든 것은 어른들의 잘못입니다. 죄송합니다..정말...그 자리에 제가 함께 있지않아 도와주지 못해 정말로 미안합니다...잊지 않겠습니다. 영원히..제 인생에서 2014년 04월 16일을 영원히 잊지 않겠습니다.다시한번 너무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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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를보았습니다 ,,, 근데뉴스에선 온갖방법을다동원해 구하고있다고했고 헬기 몇대가떠나니고~~ 근처에 작은배들이많았습니다,,, 그래서 그배들이 사람들을구하고 안되면 배에서 뛰어내려서라도 사람들이다살아서돌아올줄로만알았는데 ,,,, 뉴스에서 앵커들이 긴박하게 말하는거에 비해선 구조하는상황이 너무나느긋했던걸로기억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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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태어난지 백일이 되지않은 날이었습니다 . TV를 보다 배가 기울어졌다는 뉴스를 접했습니다 모두 구조했다는 소식만을 기다렸습니다 오전에 본 배는 기울어져있었지 다 잠기지 않았으니까 충분히 사람들이 구출될수 있을거라 생각했으니까요 그런더 오보가 나오고 배는 끝머리만 남기고 바닷속으로 잠기고 있었습니다 실시간으로 그 모습을 보면서 아이를 끌어안고 펑펑 울었습니다 어떻게 잊을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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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은 내가 수영을 배우기 시작한지 채 보름도지나지 않았을 때입니다. 수영장에 들어가려고 사물함에 옷을 넣고 핸드폰 속보를 확인하는데 구조중이라고 하더군요 그럼 빨리 구조해야지, 구조되겠지 했어요 수영끝나고 나와서는 전원구조 소식을 들었구요 당연하다 생각했죠그러다 아이를 데리러 가려는데 뉴스가 이상해지더군요 그 이후로 저는 수영장에서 수영을 배우다 물이라도 먹으면 그 아이들이 그랬겠다 울면서 배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