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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 구조란 말을 듣고 안심하고 일하러 갔다 와보니 벌어진 황망함. . 공포. .미안함. .평생 가슴에 안고 진실이 밝혀 지도록 노력할께, 얘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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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규명될때까지 절대 잊지않고 기억하겠습니다. 그때 같이 아파하지 못하고 철없이 보냈던 하루하루가 지금에 와서야 후회하고 눈물흘리는 제 자신이 한없이 부끄럽기만 합니다...그 친구들과 그 친구들의 부모형제들을 위해서라도 촛불 더 열심히 들고 외치겠습니다 . 선의의 뜻으로 도움주러오신분들을다 쫓아내버린 무능한 정부 ...내 일 아니라며 무심했던사람들... 절대 용서받을수는 없겠죠... 암쪼록 힘내시고 앞으로는 행복한 일들만 가득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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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전 우리 아이도 중국으로의 수학여행에 들떠 여권을 가지고 학교에 가던 날이였습니다ᆞᆞ그리고 수학여행에 추억을 가질수 없었습니다ᆞᆞ세월호 희생자 유가족 그들의 아픔이 넘 크기에 다른 말을 할수 없습니다ᆞᆞ무능한 정부와 안전시스템이 야속할 뿐이고 다시금 되풀이 되서는 안되는 슬픈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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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6일 그 땐 군인이였다.TV에서 고등학생들이 타고 있던 배가 침몰했다고 나왔을때 우리는 당연히 구해질줄 알고 신경쓰지 않았었다. 해군이던 해경이던 모든 병력을 투입하면 모두가 살거라고 생각하고 신경쓰지 않았었다.그 뒤로 하루가 지나고 이틀이 지나도<전원 구조>라는 소식은 들리지 않았다.그래도 난 그때까지 아이들이 살아있고 선진국이라고 불리는 대한민국이 모든 기술을 동원해서라도 생존자 수색을 할거라고 믿었기 때문에 신경쓰지 않았었다.그러나 2년이 넘은 지금도 몇명의 사람들은 돌아오지 못하고 있다.갇혀있던 아이들도 구해질거라고 믿었고 나도 당연히 구해질거라고 믿었기 때문에 신경쓰지 않았었다. 그러나 대한민국은 그 믿음을 저버렸다. 이제 더이상 신경쓰지 않을수가 없다. 나라에서부터 은폐하고 축소하고 제대로 밝혀지지 않은게 많은데 왜그러는지 도저히 궁금해서 신경쓰지 않을수가 없다.우리는 기억해야만한다.내 일이 아니라고 신경쓰지않는다면 언젠가 또다시 되풀이 될 수 있는 일이다.잊지말자 우리 아이들과 선생님들과 도움을 주셨던 많은 분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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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합니다.한동안 잊고 살았습니다. 배가 기울며 침몰하는데도 천진난만하게 까르르 웃던 아이들의 장면들이 자꾸 떠올라 기억속에서 빨리 지우려고만 했습니다.그러다 우연히 "다이빙벨"을 시청하였습니다. 가슴 속 깊이 가라 앉혔던 울분이 다시금 솟구쳐 나왔습니다.아픔을 함께 하고자 고 김관홍 잠수사의 이야기 "거짓말이다"를 읽었습니다. 읽는 내내 눈물이 앞을 가렸습니다. 한동안 눈만 감으면 아이들이 제 곁을 맴돌며 떠나질 않았습니다. 이제는 피하지 않겠습니다. 세월호의 진실이 규명될 때까지 두 눈을 부릅뜨고 지켜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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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방송중 속보가 떴어요. 하지만 큰일이 아닐거라 생각하고 외출을 했어요. 당연히 전원이 구조 되리라 믿었으니깐. 하지만 그날 오후 저는 제 귀와 눈을 의심했어요. 결과는 너무나도 참담했습니다. 어떻게 이런일이 일어날 수 있는지 이해가 되지 않았던 기억...하염없이 눈물이 흘렀습니다. 자금도 그 아이들만 생각해도 눈물이 납니다. 너무도 무책임했던 정부는 반드시 책임을 져야 합니다. 죗값을 꼭 받아야 합니다. 절대로 잊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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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접한 그날의 첫소식은 전원 구조라는 자막이 나오는 뉴스였다 ..휴우~다행이다 하고 다시금 일상으로 돌아갔는데 잠시후 혼선이 빚어지고 관계자들은 우왕좌왕 ..뭐하는거지? 왜 탈출명령을 안내리는거지? 의혹에 의혹이 더해지더니 결국 우리 아이들을..ㅠㅠ 절대 닭년을 용서할수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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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세월호 침몰 지역에 여전히 살고 살아가야하는 주민으로 똑똑히 기억하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당시 맹골수도 세월호 침몰 현장에 출동한 구조세력 지역주민들께서 언론보도를 보고 침몰여객선에 탈출하지 못한 구조되지 못한 수백명이 있다고 알려주는데 도 부패하고 무능한 거대 권력에 지배당한 언론이 여전히 국민을 눈뜬 봉사로 만들고 무능한 거대 권력과 정치부역자들은 여전히 그들의 안위만 살피고 있다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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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오후 1시경에 출근합니다 그래서 오전에 집안 일하며 TV를 보고 있었는데 배가 기우는 화면을 보고 깜짝 놀라 애아빠를 부르며 큰일 났다고 소리쳤습니다 근데 애아빠가 배가 아주 큰 배이기 때문에 금방 가라앉지 않을거고 그 전에 다 구할테니 걱정 안해도 된다고 해서 안도했는데...너무 참담한 날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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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바이트 출근하는 길에 수학여행가는 여객선이 침몰되었다는 헤드라인만 보고 어머 어떡하나 하고 제발 큰 사고 아니기를 기도하며 출근했습니다. 출근해서 동료들이 전원 구조되었다더라고 해서 아 너무 다행이다 하면서 모두 안도했어요. 고등학교 배식하는 아르바이트여서 일하는 분들도 다엄마들이고 했거든요. 그런데 집에 와서 보니 그게 아니었어요. 그날 정말 너무 끔찍하고 아픈 마음으로 울면서 밤뉴스를 보았습니다. 부디 생존자들이 다 구조되길 기도하면서... 하...어떻게 이런 말도 안되는 일이... 반드시 그 비밀을 다 밝히고 세월호도 인양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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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가게를 운영하는 저는 인터넷으로 속보를 보고선 티비를 켜고 구조상황을 지켜보았었습니다.조마조마한 마음으로 뉴스를 보다가 전원 구조속보가 떠서 잠시 안심하였었는데 구조된 분들의 인터뷰를 듣다보니 뭐가 잘못되었다는걸 느꼈었죠..그이후로 몇달동안은 정말 세상 그 무엇도 아름답지 않더군요..자식과 가족을 잃은 분들 앞에서 제가 괴로워보았자이긴 합니다만..아이들을 키우는 엄마로서 너무나 지켜보기 괴로운 사건이었습니다...세월호 아이들 생각이 날때마다 잊지 않기를 다짐합니다...억울하고도 억울한 그 사건의 전말이 명명백백히 밝혀지기를 빌고 또 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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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하게 일찍 눈아 떠졌던 그 날...긴급속보로 전해진 소식, 그리고 한 뉴스채널에서 연결한 승객과의 통화, 배가 기울어진다는데 저 상황에 무슨 전화연결이냐 황당해했던 순간워낙 큰 배니 별일 없으리라 대수롭지 않게 여겼던 마음전원 구조 소식에 안도했던 순간오보라고 수정되었던 뉴스.줄어드는 생존자와 늘어나는 실종자 수그리고 거짓말처럼 가라앉아버린 배그 순간순간을 다 기억합니다.가볍게 여겼던 그 순간에 대한 미안함과뉴스를 보는 것밖에는 아무것도 할 수 없었던 죄스러움과 안타까움까지...저에겐 하루 전에 수학여행 일정을 마치고 제주도에서 돌아온 제자들과... 제주도로의 수학여행을 앞두고 있었던 제자들이 있었습니다.그 아이들을 만날 때마다 먹먹해지던 그 감정을 기억합니다. 그.아이들의 말간 얼굴에 아무말도 할 수 없었던 그 순간을 기억합니다. 그 날의 7시간을... 아니 2014년 4월 16일을...그리고 그 이후의 모든 시간들을... 그 시간과 감정들을... 저는 기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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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출근 준비를 하며 뉴스를 보며 애를 태우다 전원구조 속보를 보고 편안한 맘으로 출근. 수업을 하느라 뉴스를 못보고 구조 잘 됐으리라 믿고 뉴스를 켰더니 이런. 그 아이들이 그 사투를 벌이는 동안 아무것도 모르고 있었다니. 그 날 그 시간으로 이렇게 오래 불릴줄은 전혀 몰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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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제 3자였지만 당시 사고소식을 접하고 전원구조라는 뉴스를 듣고 안심하고 뉴스를 시청하고 있었습니다. 오보라는 사실을 알고 어찌나 놀랍고 믿기지않았는지 ..흘러가는 상황과 시간이 안타깝고 답답했습니다. 세월호 유가족들의 너무나도 안타까운 사연에 눈물 흘리며 기적이 일어나지않을까 하는 희망을 가지고 지켜봤었습니다. 그런데... 세상에 올림머리에 의료의혹에 식사라니요?! 그것도 대통령이라는 사람이 ... 사람입니까? 정말 쓰레기나 다름 없다고 생각합니다 . 박근혜 씨 얼른 그 자리에서 내려오고 처벌 받으세요. 평생을 감옥에서 보내도 모자르고 모자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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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기억합니다. 아니, 뼈에 새겨진 기억입니다.잊을 수 없고 잊어서도 안되지만 아직 슬퍼할 때는 아닌 것 같습니다. 그 생각으로 아직까지 4월 16일을 살고 있습니다.슬퍼할 자격을 받고 싶습니다. 아직 우리에게는 슬퍼할 자격이 없습니다.분노해야 합니다. 차가운 분노로 단죄한 후에 그때 차마 바치지 못한 꽃 한송이를 바치고 눈물 흘릴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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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소식을 접한 것은 9시 조금 넘어서입니다.... 회사 후배가 미국에서 오래 살다온 친구였는데 CNN 뉴스를 통해 세월호 속보를 보고 저에게 알려주었습니다. 국내 뉴스도 자세히 나오지 않는 상황에서 CNN이 속보를 내보내는 것을 보면서 CNN이 어떻게 이렇게 빨리 알고 보도를 하는지 놀랐던 기억이 납니다. 금방 구조될 거라고 그 후배에게 말했고, 전원구조의 소식을 당연한 결과로 믿었건만... 그것이 오보였다는 것을 알고 나서 얼마나 허탈하던지... 배도 크고, 육지에서 멀지도 않고, 이른 시간이라 7시간 안에 당연히 구조가 이뤄질 줄 알았는데, 그 7시간은 그렇게 허망하게 지나갔고, 결국 제 인생도 바꿔버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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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3월 23일 51세 남편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몸이 너무 아파 병원 가자고 했던 그 다음날에....입원한지 하루 만에 당한 일이라.....울지도 못하고 그렇게 사별하고 세 아이들과 3월을 겨우 겨우 넘기고 4월 너무 아픈 봄의 계절을 보내는데....4월16일 세월호 사건을 보면서 마음이 완전히 무너져 내릴 것만 같았던 기억....잊을 수가 없다. 그 많은 아이들과 그의 가족들을 생각하니 내 짐도 너무 버거운데....세월호 아픔이 고스란히 내 아픔으로 느껴져 내 삶에 가장 힘들게 보냈던 시간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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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기사를 봤을 땐 설마..했었다. 설마.. 금방 구조 되겠지. 다들 안전하게 돌아올 수 있겠지. 전원구조 되었다는 방송이 나왔을 땐 그럼 ! 다행이다. 하고 안심했더랬다. 얼마 지나지 않아 그것이 거짓말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을 땐 속에서 차오르는 분노와 눈물은 날 막을 수 없었다. 사람이. 사람들이 다시 돌아오지 못하게 될지도 모르는데, 이 나라의 정부와 언론은 엉망이었다. 무엇하나 제대로 돌아가는 것이 없었다. 다음 날도 그 다음 날도 2년이 지난 오늘이 와서도 최선을 다하지 못했다. 국민을 보호할 책임이 있지만 그렇지 못 했던 정부도. 사실을 알려야 하지만 눈치보며 이익을 따져가며 침묵하고 이간질 했던 몇 언론들도. 절대 잊지 않겠다며 울고 분노하고 아파했던 나도. 같은 인간으로써 최선을 다하지 못 했다. 그래도 최소한은 하자. 용기가 없다면 노란 팔찌 하나, 가방에 노란 리본 하나. 진실을 밝혀 달라는기도 하나. 그리고 투표 하나. 너무 마음이 아파서 외면하고 싶기도 했지만 마주 해야한다. 과거가 되어 버린 영혼들을 위해서. 여전히 울고 있는 유가족과 사람들을 위해서. 내가, 우리의 아이들이 안전히 보호 받을 수 있고 신뢰 할 수 있는 대한민국을 위해서. 우리는 잊지 않았으며 기억하고 있으므로 바꿔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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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 있었습니다. 점심을 먹은지 얼마 지나지 않아서, 수업을 들어오신 선생님께서 큰 사고가 났었는데 다행히 모두 구조가 되었다는 보도를 전달해 주셨습니다. 다들 가능한 일이냐며 신기해 하면서도 기쁨과 안도를 나누었습니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서 그 보도가 거짓이었음을 전해듣게 되었고, 교실속의 분위기는 충격으로 모두 말을 꺼낼 수 없었습니다. 어째서 그런 잔인한 보도를 했냐며, 왜 아직도 구조 작업이 이루어지지 않냐며 다들 처절하게 슬퍼했습니다. 몇시간, 며칠의 시간이 지나가면서도 바뀌는 것은 없었습니다. 그렇게 이렇게 시간이 흘러 벌써 오늘이 되었습니다. 아직도 나는, 우리는 그 날의 기분과 상황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언제든 그날을 생각나게 하는 글을 읽을 때면 눈물이 났고, 시간이 꽤 지났는데 지겹지도 않냐는 말을 들을때면 진심으로 화가 났습니다. 이제성 하나 둘 씩 밝혀지고 있다지만 아직도 가야할, 해야할 일들이 많으니 아직까지 나는 기억의 끈을 놓지 못하고 이렇게 화내고 슬퍼합니다. 아직은 지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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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뉴스를 접했을때 전원구조란 소식을 들었습니다. 놀라운 뉴스였지만 다행이다 생각하고 외출등 일상생활을 했지요ㅜㅜ저녁에 귀가해 뉴스를 접했을땐....가슴이 먹먹하고 눈물만 나왔습니다.일주일 더되는 시간을 뉴스 상단의 인향돠 인원수 체크하는데 온 신경이 쓰였던 힘든 시간들이였습니다.우리 큰아이와 같은 나이의 그 아까운 아이들...눈물속에 가슴 조리며...jtbc뉴스 아니였으면 왜곡된 사실에 바보가 되었을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