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이후 단원고등학교 2학년 교실은 당시 모습을 그대로 보존하기 위해 단원고 4.16기억교실이라는 이름으로 계속 보존관리하고 있습니다. 단원고 4.16기억교실은 단원고등학교에서 안산교육지원청 별관 그리고 본관으로 두번에 걸친 임시이전과 5년이라는 세월이 지나면서 세월호 참사 당시 단원고 희생자들을 생각하며 칠판에 적은 글들이 흐려지고 외부충격으로 훼손되고 있었습니다. 더 이상의 훼손을 막기 위해 11월 22일 칠판을 보호막을 설치하는 작업을 진행하였습니다.
  
각 반 칠판 모두 보호막 설치를 완료하였습니다. 특히, 칠판 보호막 설치 작업은 보호막을 제거하더라도 칠판 원래 모습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훼손없이 설치를 진행하였습니다. 

4.16기억저장소는 단원고 4.16기억교실을 앞으로도 당시 모습 그대로 보여줄 수 있는 기록으로써 온전하게 보존하고 지켜나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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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치 전 칠판
보호막 설치를 위한 나사 제거1
보호막 설치를 위한 나사 제거2
보호막 설치1
보호막 설치2
칠판에 보호막 부착1
칠판에 보호막 부착2
보호필름 제거
뒷정리1
뒷정리2
칠판 보호막 설치 완료1
칠판 보호막 설치 완료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