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원고의 별들, 기억과 만나다 포스터 | |
기억은 현재와 과거를 연결하고 이 기억들로 현실을 직시하며 미래를 바꿀 수 있답니다. 모든 사람들은 좋은 기억들을 오래 간직하고자 합니다. 하지만 너무 가슴 아프고, 슬프고, 우리를 분노하게 하는 세월호 참사는 기억에서 지우고자 합니다. 기억에서 지우지 마세요. 우리 모두는 사라지고 잊혀지는 세월호 참사의 기억들을 매일매일 되새김을 해야 합니다. 슬픔만을 기억하는 것이 아닌 단원고 희생자 261인의 한 명 한 명의 이름과 꿈, 슬픔과 추억을 담은 기억 시가 있습니다. 벽에 가만히 기대어 눈을 감고 시를 들어 봅니다. 가슴속으로 그리움이 문을 활짝 열고 들어옵니다. 한 명 한 명이 오늘도 내일도 내 귓가에 나지막한 목소리로 부모님에 대한 사랑과 그리움, 아름다운 추억, 세상에서 꿈꾸었을 미래와 희망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눈물을 머금은 희망의 씨가 파아란 새싹을 틔우기 전까지 우리들 마음에 모두 하나씩 밝고 고운 등불을 밝혔으면 좋겠습니다. 단원고등학교 희생자 학생250명, 희생자 선생님 11분, 시로 밝은 빛과 희망의 씨로 우리에게로 되살아나 돌아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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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명 | 단원고의 별들, 기억과 만나다 |
전시일시 | 2023년 03월 07일 ~ 2023년 12월 31일 |
전시장소 | 4.16기억전시 |
<전시 전경>
- 2023.04.28
- 4.16기억저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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