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프로젝트
4.16기억저장소에서 진행한 전시를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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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프로젝트 8.0 빛처럼 내려와 포스터 | |
하늘에서 내리쬐는 빛처럼 또는 햇살처럼 빛나는 아이들은 우리에게 내려와 주었다. 반짝이는 아이들을 탐을 내고만 외로웠던 밤하늘은 아이들을 데려가 아이들은 밤하늘의 반짝이는 별이 되었다. 현재 세월호 참사의 진상규명을 위한 가족들의 걸음은 마치 어둠 속을 걷는 듯하다. 그러나 어둠을 밝혀주는 별인 아이들이 반짝반짝 빛나고 있어 여전히 힘을 잃지 않고 우리는 앞으로 굳건히 나아간다. 이번 전시는 어둠 속에서도 밝게 빛내는 아이들을 기억할 수 있도록 구성된 암전 전시이다. 작품과 별인 아이들을 제외한 조명은 제외시켜 일반 전시의 틀을 벗어나 새로운 구성을 보여준다. 또한 아직 관람객들에게 선보이지 못했던 4.16기억저장소가 기증받아 소장 중인 작품들을 선보여, 각각의 시선으로 바라본 세월호 참사를 다양한 방식으로 재해석하여 표현한 작가의 의도를 관람객 또한 세월호 참사를 다양한 시선으로 바라보고 생각을 하게 만들기 위한 기획이다. 속절없이 흘러만 가는 시간에 망각을 당연시하지 않고 저항하는 것, 지성을 가진 인간만이 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불편하다고 덮고 마음 아프다고 덮으면 해결되는 사건은 없다. 시간이 지날수록 흔적과 기억이 사라져 진실 또한 같이 사라질 뿐이다. 이번 전시를 통해 우리 곁에서 어둠에 대항하고 있는 아이들을 또한번 기억하고 기록하는 전시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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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명 | 기억 프로젝트 8.0 빛처럼 내려와 |
전시일시 | 2022년 3월 22일 ~ 2022년 10월 1일 |
전시장소 | 4.16기억전시관 |
<전시 전경>
- 2022.05.12
- 4.16기억저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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