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프로젝트
4.16기억저장소에서 진행한 전시를 보실 수 있습니다.
기억프로젝트 2.0 '두 해, 스무네 달'
기억프로젝트 2.0 '두해, 스무네 달' 포스터 | |
전시는 4/16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다시금 촉구하기 위해 꾸려졌다. 세를 해, 월을 달로 풀고 2주기의 의미를 담아 대제목을 '두 해, 스무네 달'로 정했다. 3인의 사진가가 서울과 진도, 제주를 오가며 각양각색의 4/16의 모습을 뷰파인더에 담았다. 우리는 김봉규의 사진을 통해서 사건 당일부터 지금까지 급격히 변화했던 팽목항의 정경을 목격할 수 있다. 저널리스트 윤리와 한 아버지 마음 사이의 갈등을 오롯이 담은 전시의 부제는 '아버지의 마음으로'다. 노순택의 '사람들'을 통해서는 서울 중심지에서 정부와 시민 사이에 벌어진 소요를 확인할 수 있다. 홍진훤이 찍은 아이들 수학여행 행선지의 텅 빈 풍경은 관객이 들어가서 깊이 생각할 수 있는 장소를 마련하며 '기다리다'라는 표제로 구성됐다. 전시는 서울 광화문과 안산 4.16기억전시관, 제주 기억공간 re:born에서 각각 김봉규, 노순택, 홍진훤의 전시가 최초로 열린 후, 2회 순회하게 된다. 순회전이 지속되는 동안 사진들은 계속 움직이며 시민들에게 찾아갈 것이다. 마음으로 말을 걸 것이다. 여기에 응답하는 한 명, 한 명이 중요하다고 믿는다. 그 마음을 터놓고 이야기 해보자. 그 사실을 공유해보자. 그리고 다시 한 번 기억하자. 두 해, 스무네 달. 아버지 마음으로 사람들을 기다리다. |
|
전시명 | 기억프로젝트 2.0 '두해, 스무네 달' |
전시일시 | 2016년 4월 2일 ~ 2016년 9월 4일 |
참여작가 | 노순택, 홍진훤, 김봉규 |
전시주최 | (사)4.16가족협의회, 세월호2주기 안산지역준비위원회 |
전시주관 | 4.16기억저장소, 광화문 전시장, 제주 기억공간 re:born |
전시전경
전시작품
두해스물네달 썸네일형
- 2019.07.25
- 4.16기억저장소
이전글기억프로젝트 1.0 '밝은 빛' 다음글기억프로젝트 2.5 '들숨:날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