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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에 나와 모두 떨린 그날 그날처럼 당신들의 희생을 잊지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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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단원고 3학년 형 누나들 저는 그때 1학년이 었어요 그때까지만 해도 별 생각 없이 했는데 크면서 그 별생각 없던게 죄책감이 들더 라고요 그래서 세월호참사에 대한것도 쳐보고 다 쳐봤는데 되게 뭉클 했어요 하늘에서 잘 계세요 제가 기도 할께요 단원고 3학년 형 누나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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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지 않고 기억하며 살아갈 테니부디 하늘에서 편히 쉬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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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4월 16일 수요일 초등학교 6학년 나에게는 멀게만 느껴졌던 고등학생 언니, 오빠들(그리고 다른 세월호 피해자분들)의 사고 소식에 진심으로 마음아파했던 그 순간을 잊지 않겠습니다. 그리고 어느덧 같은 나이가 된 6년이 지난 지금 더 아파하고 있습니다. 항상 잊지 않고 기억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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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4월 16일, 제가 11살 초등학생이었던 해입니다. 학교가 끝나고 집에와 보니하니나 볼까 싶어 티비를 켰던 것이 아직도 기억이 나네요. 그러나 모든 티비채널을 가득 채운 기울어진 배, 그 위에 실시간으로 올라가는 숫자들이 아직도 기억 속 한켠에 생생히 남아있습니다. 그 때는 잘 몰랐습니다. 손가락으로도 다 못세는 수많은 숫자들이 의미하는 바를. 꽃다운 나이에 수학여행을 가는 설레는 배 안에서 즐겁게 수다를 떨고있던 그 수많은 학생들은 알고 있었을까요? 이제 앞으로 나아가기만 하면 되는 젊은 우리의 희망들은 알고 있었을까요? 그동안 해보고 싶은 일들 , 하고 싶은 것들을 꾹꾹 참아가며 밤새 공부해오던 그 힘겨운 시간 중 잠시 쉬겠다는데, 삼일만 잠시 마음 놓고 놀겠다는 것이 뭐가 그리 잘못인지. 그런데 오지말아야만 했던 그 날로부터 벌써 6년이나 지났습니다. 제가 해드릴 수 있는 것은 그 짧은 7시간을 기억하는 것 밖에 없지만 저는 앞으로 제가 살아갈 날만큼 매일 그 시간을 기억하겠습니다. 그러니 그곳에서는 하고 싶은 것 다 하고 먹고 싶은 것 다 먹으면서 누구보다 즐겁게 행복하게 편안하게 지내고 계실거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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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대치동의 엄마 식당에 일을 도우러 가는 중이었어요. 지하철안에서 스마트폰으로 여객선 사고 소식을 들었어요. 유독 긴 한티역의 에스컬레이트를 올라가던 중에도 스마트폰에서 손을 못 떼고 지켜보았어요. 엄마 가게에 도착하니 침몰중인 배가 티비에 생생하게 나왔어요. 엄마랑 걱정스럽게 지켜보던 중 전원구조 소식을 듣고 정말 다행이라고 안도했었죠. 근데 이상하게 인터뷰 하는 어민분이 배안에 애들이 많다고 큰일났다고 절규하시는 거에요.. 생존자 숫자가 70여명 .... 믿을 수없었어요. 그날 탄 에스컬레이터 위에서의 불안하던시간들. 설겆이하며 한숨지으시던 엄마의 표정. 인터뷰하던 나이드신 어민의 절망과 공포의 목소리.... 어느 하나 잊혀지지 않습니다. 아무리 시간이 지나도 온 몸의 감각이 다 기억하고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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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4월16일 벌써 시간이 이렇게 지났는데 아무것도 못하고 유가족분들의 슬픔만 보고 있는 것이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부디 편안하게 눈을 감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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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그때 1학년 있고 체험학습에 갔었습니다 그때 엄마는 혹시 체험학습에서 무슨일이 생길까 봐 더 걱정하셨다고 합니다 . 그런식으로 밖에 그날을 기억할 수 밖에 없는 제가 너무 한심하고 비참합니다. 제 이름 최건우를 이 글에 담기도 거북 합니다. 그래서 저는 제가 할 수 있고, 해야 하는 일을 할 겁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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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은 절때로 잊어서는 안돼는 일입니다.삼가고인들의 명복을 간절히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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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4월 16일 아마 저는 초등학교 6학년이였었던 것 같아요. 학교가 끝나고 학원을 갔는데 학원 선생님이 말해주더라고요. 다 구조되었다는 말에 전 사실 안심이 되었고 아무렇지도 않게 공부를 했어요. 그리고서 집을 갔는데 온통 언니오빠들의 수학여행을 간 세월호 이야기 뿐 다른 내용은 뉴스에서 일절 나오지 않았었어요 어린마음에 세월호라는 큰 배가 뒤집어졌다는 말이 뉴스영상을 보자 확 공포심으로 다가오게 되었어요. 그때의 언니오빠들도 어렸는데 그 큰 배 속에서 얼마나 두려웠을까요. 매번 세월호의 주기가 다가오면 눈물을 흘리곤 해요. 전 이제 언니오빠들보다 한살 더 먹은 고3이 되었어요. 정말 갑사하고 고맙습니다. 언니오빠들이 꾸지 못햇했던 그많은 꿈들 제가 정말 열심히 살아볼게요 좌절할때마다 언니오빠들 생각해서 일어나요. 이 소중한 시간은 그분들 것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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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랑 뉴스를 보고 있었습니다. 단지 사고 였던 것 같은 화면은 단지 사고가 아니였던 것 같습니다. 무책임했던 어른, 그 반대로 너무 책임감이 강하였던 어른들 이 처럼 대비되는 상황을 보고 있었습니다. 너무 화가 나고 어이없는 일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단원고 학생분들 영상을 보았는데요, 영락 없는 학생이었지만 4월 16일 아름다운 별이 된 것 같습니다. 절대로 잊지 않겠습니다. 제 기억 속에 선명히 새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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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6년이라는 시간이 지났습니다. 설레는 마음으로 여행을 간 그시절의 고등학생들은 어느새 하나의 촛불이 되어 우리 마음속 깊이 남아있습니다. 어떤 기록도 남아있지 않은 그 7시간을 제가 기억하려 합니다. 영원히 기억하겠습니다. 그날의 진실이 밝혀지는 날을 간절히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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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4월 16일 그 날을 기억합니다. 눈물을 흘리며 안타까운 마음밖에 가질 수 없던, 아무런 도움을 주지못하고 그저 지켜볼 수 밖에 없던 그 시간을 기억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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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지 않았고, 잊지 않을 것 입니다. 기억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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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기억 하며 살겠습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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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기억합니다.그 날의 7시간을 아프지만 잊어서는 안될 당신들의7시간 그기억을 건져 올려 결코 침몰되지 않을 진실을 찾아가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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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세월호동영상그언니오빠들도함께보면서눈물이났습니다그치만기억을하고있습니다??4월16일기억을하겠습니다.저는한은하입니다 너무나슬픈일입니다.유가족여러분힘내세요건강은꼭챙기세요꽃다운나이에그렇게가다니오다시는그런일이일어나지를않기를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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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국민으로써 평생을 기억하겠습니다. 하늘에선 부디 편안하시길 빌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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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4월16일 사고 당시에 저는 23살의군인이었습니다.오전에 정신교육 시간이 있어서 전병력이대강당에서 교육을 들은 뒤 점심을 먹을려고포대로 복귀하니 행정반에서 대기하고 있던 후임이 오더니 수학여행을 가던 배 한척이 침몰되었다는 뉴스가 나왔다고 알려주더군요.많이 놀랐지만 전원구조되었다는 후임의 말에 다행이라 생각했어요.그러나 그날 하루일과를 모두 다 마치고TV를 켰을때 전원구조가 되었다는 뉴스는 오보였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그리고 그 이후에 구조에 있어서 해경과정부가 보여준 모습은 실망을 넘어서 저를분노케 하기에 충분했습니다.시간이 꽤 많이 흘러 금요일이면 돌아온다고 했던 아이들이 영영 돌아오지 못한지 6년이 흘렀습니다.시간이 많이 지난만큼 어쩌면 많은 사람들이 세월호 참사에 대해서 많은 부분을 잊어먹고 있을지도 모르겠지요.그러나 유족분들을 위로하고 고인의 추모하는 최고의 방법은 "기억"이라고 생각합니다.시간이 6년이 아니라 10년, 20년이 지나도 언제까지나 계속 잊지 않고 기억하는 것.그것이 바로 최고의 위로이자 추모라고 생각합니다.그러기 위해서라도 우리는 세월호 희생자분들을 잊지 않기 위해서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사람들 마음속에서 계속 기억되고 있는 한세월호 희생자분들은 우리 곁에 늘 같이 존재할 수 있는 것이니까요.세월호 진상규명과 관련자 처벌의 공소시효가 이제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제대로 된 진상규명과 관련자 처벌이 이루어져 먼저 천국으로 간 많은 영혼들에게 조금이라도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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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4월16일.그리고 어느날 그후부터 저의 팔목에는 노란 팔찌가 족쇄처럼 채워져있습니다.거창한 이유는 없습니다.그냥 그아이들과 그분들께 살아있는 한사람으로서 부끄럽지말자.그렇게만살자며 막일하면서도 노란색을 봅니다.잊지않겠습니다.부끄럽지않게 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