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원고 4.16기억교실」 국가지정기록물(제14호) 지정
2014년 4월 16일로 시간이 멈춰진 단원고등학교 2학년 1반~10반의 교실과 교무실로 칠판‧게시판‧교실 천장‧교실 비품‧교실 고정‧교실 복도 등의 기록물이 2021년 12월 27일 국가지정기록물로 지정이 되었습니다.
「단원고 4.16기억교실」은 단순히 단원고등학교 교실의 모습으로 신설하거나 재현한 공간이 아닙니다. 4.16기억저장소 기록을 토대로 2019년~2020년, 2년에 거쳐 단원고에서 계속해서 사용하고 있던 세월호 참사 희생자 교실의 모든 것들을 문화재 건축 전문 시공사 참여로 철거하여 2020년 10월부터 4.16민주시민교육원 기억관에 원형복원 공사로 완공되었습니다. 「단원고 4.16기억교실」은 단원고 희생자 261명의 사용 공간을 전부 그대로 재현한 기억공간이자 단원고 희생자들을 가장 가까이에서 만나고 기억할 수 있는 집합적 추모공간입니다. 또한, 수많은 시민들이 참여하는 열린 공간으로, 학교 학사일정 중 일어난 참사가 남긴 사회적, 국가적 문제를 인지하고 토론하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특히, 교실‧교무실 현장의 기록은 참사 이후의 달라져야 하는 세상을 교육하는 민주시민의 인식배양의 장이자 안전교육의 공간으로 활용 가치가 높습니다.
「단원고 4.16기억교실」은 4.16 사회적 재난이라는 중요 사회사건에 대한 기록물로서 사회적 재난 아카이브, 교육사 및 학생생활사 측면에서 활용도가 높으며, 재난당사자의 자발적‧적극적 기록물 수집‧보존‧활용의 모범적 사례이자 4.16을 대하는 국가의 책임과 국민들의 위로‧기억의 장(場)이라는 사회문화적 가치가 지닌 당대 교육문화, 재난을 둘러싼 집합기억의 공간기록물로서 의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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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지정기록물 지정서 |
- 2021.12.27
- 4.16기억저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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