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6연대 미디어위원회 공공아카이브 협약식
세월호 가족들과 시민들의 활동을 기억하고 알리기 위해 만들어진 4.16연대 미디어위원회는 많은 영상 촬영자, 다큐멘터리 제작자 등 미디어 활동가들로 구성되어 활동해왔던 단체입니다. 각종 다큐멘터리와 활동 영상들을 제작, 관리해오던 4.16연대 미디어위원회가 해산이 결정되면서 소장하던 영상 기록들을 공공 아카이브를 조직하여 관리하는 방향으로 추진해 왔습니다.
추진 끝에 2020년 9월 28일 4.16가족협의회에서 (前)4.16연대 미디어위원회와 (사)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
4.16기억저장소, 영상미디어센터 미디액트 총 4곳이 공공아카이브 협약식을 진행하였습니다.
공공아카이브는 소장기록을 공동으로 관리하는 체계로 구성된 미디어액트에서는 공공아카이브 운영, 4.16가족협의회에서는 활용과 기록 기반의 전시, 4.16기억저장소는 기록관리와 활용을 맡게되었습니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공공아카이브에서 관리하게 된 영상기록들은 2014년 부터 2018년 까지 세월호 참사 이후 가족들, 시민들의 다양한 활동과 모습을 담은 현장 영상 기록과 세월호 다큐멘터리와 같이 제작된 작품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협약에 참가한 기관들은 공공아카이브로서 각자의 위치에서 기록을 관리하며 더 나아가 활용과 공개를 통해 많은 분들에게 지금까지의 활동과 모습을 기억하고 알릴 수 있도록 더욱 더 노력하고자 합니다.
- 2020.09.28
- 4.16기억저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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