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이어서 올해 두번째 마을기록 탐방을 다녀왔습니다. 23명의 참여자분들을 모시고 첫날에는 진도에 있는 세월호 팽목 기억관을 탐방하였습니다. 둘째날에는 목포 근대역사문화에 대한 해설사님의 해설로 목포의 근대역사에 대하여 자세하게 알게 되었고 오후에는 목포신항의 세월호를 직접 견학하면서 동수아버님께서 그동안의 세월호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셔서 우리가 몰랐던 사실들을 알게 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마지막 날에는 5.18기록관에 가서 5.18민주화운동에 대한 이야기와 기록물들을 보관이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지에 대한 설명을 듣고 많은 것을 배우는 시간이었습니다.
또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 들러서 5.18민주화운동에 대한 광주광역시의 노력을 엿볼 수 있었고 마지막으로 오월길을 걸으며 곳곳에 있는 민주화운동의 흔적들을 하나하나 들여다보고 국립5.18민주묘지에 가서 민주열사와 항쟁으로 산화하신 분들에게 묵념 후 해설사분의 해설을 통해 그 당시의 상황을 조금이나마 알게되는 뜻있는 마을기록 탐방의 2박 3일 일정을 무시히 마쳤습니다.
참여해주신 분들과 준비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드립니다.
- 2019.11.26
- 4.16기억저장소
이전글단원고 4.16기억교실 칠판 보호막 설치 다음글'재난사회, 피해자의 권리를 묻다'라는 주제의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