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6기억저장소에서 2015년 부터 유가족, 생존자, 잠수사 등 많은 분들에게서 세월호참사 이후 이야기를 직접 듣는 작업을 진행하였습니다. 4.16기억저장소에서 진행한 4.16구술증언 사업은 세월호 참사를 다양한 분들 이야기를 통해 정확하고 다각적으로 기록하고 기억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진행되었고, 전 100권이 모두 출간되었습니다.

4.16구술증언록 『그날을 말하다』는 4.16기억저장소 구술증언팀이 2015년 6월부터 5년여간에 걸쳐 진행한 세월호 참사 피해자들에 대한 구술증언 사업의 결과물입니다.
피해자 가족 88권, 잠수사 4권, 동거차도 주민 3권, 유가족활동단체 5권으로 총 100권으로 구성된 이 책에는 그동안 왜곡되고 알려지지 않았던 참사 발생 직후 팽목항과 진도, 바다에서의 초기 상황에 관한 중요한 증언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구술증언록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학부모들의 구술은 자녀를 잃은 후, 잔인하고 애통한 시간을 보내며 그 누구보다 강인한 정치적 주체로 성장할 수 밖에 없었던 유가족의 경험과 마음을 가감없이 담아내었습니다.

이 책은 구술자들의 발화를 그대로 전사함으로써 그들의 육성을 고스란히 전달하고자 노력했으며, 한 사람 한 사람의 구술을 되도록 한 권의 책으로 엮어냄으로써 그들의 기억과 경험이 지니는 개별성을 강조했다는 점에서 무엇보다 큰 의의를 찾을 수 있습니다.

『그날을 말하다』는 4.16시민교육원 기억관 내 4.16기억저장소 사무실에 전권 비치되었으니 자유롭게 방문하시고 생생하게 담겨진 당시 기억을 읽어보세요.

4.16구술증언록 '그날을 말하다' 1~50권

4.16구술증언록 '그날을 말하다' 51~100권

그날을 말하다 팸플릿 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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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을 말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