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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인양 정치적 거래 의혹 오보 언론행태 규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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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6기억저장소 작성일17-05-03 11:19 조회80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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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2:11 AM] 유경근:
( 글은 특정 후보를 옹호하기 위한 것이 아닙니다. 그러나 만일 그렇게 읽힌다고 해도 상관없습니다. 다른건 몰라도 세월호참사와 희생자들을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특히 미수습자 수습을 방해하는 것에 대해서는 앞뒤 안재고 얘기할 것입니다. 아무쪼록 글의 본뜻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시기 바랍니다.)

지금 가장 중요하고 급한건 미수습자 아홉 분을 찾는 일입니다.
유류품 수백 점이 나왔지만 정작 미수습자는 머리카락 올도 찾지 못했습니다.
미수습자 가족들은 이제 이상 녹을 애간장도 없고 마를 피도 없습니다.
그런데 이런 때에 인양을 고의로 지연했니 안했니, 그게 누구 때문이니 하는 공방을 벌이고 있습니까?

세월호참사를 정치적으로 이용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세월호인양을 정치적으로 악용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우리 아이들을 욕보이는 것은 그게 누구든 결단코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저는 지난 주 내내 목포신항에 있다가 주말에 교대하고 안산에 올라와 있습니다. 만일 제가 지금 목포신항에 있었다면 당장 철재부두 철조망을 찢고 해수부에 쳐들어갔을 것입니다. 그만큼 어제 저녁부터 분노하고 또 분노하고 있습니다. 새벽이 되어서야 겨우 진정하고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1. 세월호는 이미 오래 전에 인양할 수 있었지만 박근혜 정부가 정치적으로 이용하면서 늦춰왔습니다. 그리고 갑자기 박근혜를 탄핵하는 상황이 되니 해수부는 당초 발표보다 한 달 가까이 앞당겨 급히 인양해버렸습니다. 만일 박근혜가 탄핵 안되고 구속되지 않았다면 아직도 세월호는 맹골수도 아래에 있을지도 모릅니다. 우리는 이에 대한 진상조사를 반드시 할 것이며 그에 따른 책임도 반드시 물을 것입니다. 그러나 지금은 아닙니다. 미수습자 아홉 분부터 찾아야하기 때문입니다.

2. SBS ‘단독’보도로 인해 세월호 인양지연의 책임이 문재인 후보에게 있는 것처럼 이야기 하는 자들이 있습니다. 심지어 적폐의 핵심세력인 자유한국당의 홍준표까지 문재인 후보를 공격합니다. 분명히 이야기 합니다. 세월호 인양을 정치적으로 악용하며 지연한 것은 박근혜와 새누리당입니다. 세월호참사 진상규명을 조직적으로 방해한 것은 박근혜 일당입니다. 그런데 갑자기 박근혜가 사라지고 그 자리에 문재인을 세우고 있습니다. 아무리 선거가 중요해도 이렇게 세월호참사를 이용해먹는건 경우가 아닙니다. 다시 한 번 분명히 이야기 합니다. 저는 지금 문재인 후보를 옹호하는 것이 아니라 박근혜와 새누리당(자유한국당 전체와 바른정당 대다수)이 세월호참사 앞에서 갑자기 사라져버리는 기막힌 현실을 말하고 있습니다. 당리당략을 위해 사실을 호도하고 본질을 왜곡하며 세월호참사를 이용하는 행태를 당장 중단하십시오. 그럴 시간과 힘이 있다면 당장 세월호로 달려와 미수습자를 찾는 일에 쓰십시오.

3. 선체조사위원회는 국회가 만들었습니다. 그런데 지금 선체조사위원회가 어떤 상황인지는 알고 있습니까? 선체조사위원회가 입법취지에 맞게 구성되고 있는지, 활동하고 있는지,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은 알고 있습니까? 휴... 이 문제는 선거 끝나고 얘기하시죠.

4. SBS를 비롯한 언론에 짧게 한마디 하겠습니다.
세월호참사 앞에서 지나친 특종경쟁, 단독보도경쟁 하지 마십시오. 2014년 4월 16일, 대부분 언론이 받아쓰기 속보경쟁 하다가 전원구조오보를 냈습니다. 기억하십시오. 우리는 아직도 잊지 못합니다.

5. 마지막으로...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간절히 호소합니다.
미수습자 아홉 분을 모두 찾는 것이 바로 지금 우리 모두가 해야 할 일입니다. 의무입니다. 유가족들은 매일 산더미처럼 쏟아져 나오는 유류품 앞에서 몸서리를 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자녀를, 가족을 찾지 못한 미수습자 가족들이 바로 옆에 있기에 감히 눈물을 흘릴 수 없습니다. 우리 유가족들은 기자들이 진흙범벅인 유류품 사진을 달라고 아무리 요청을 해도 일절 응하지 않고 있습니다. 미수습자 가족들 앞에서 그러는건 도리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지금 우리가 온 힘을 모아 해야 할 것은 미수습자 수습입니다. 특히 정치하시는 분들!! 대통령선거 끝나고 과연 누가 몇 명이나 목포신항에 와서 세월호 곁을 지킬 것인지, 미수습자 수습에 힘을 쏟을 것인지 지켜보겠습니다.

[11:00:29 AM] 배서영:
[긴급논평] 세월호인양 정치적 거래 의혹 오보 언론행태 규탄한다

어제 SBS를 비롯한 언론들은 '세월호 인양이 차기 정권과 정치적 거래를 통해 고의 지연되었다가 급작스레 이뤄진 의혹'이 있다며 아님 말고식으로 일제히 보도하여 국민들을 충격에 빠트렸다. 2014년 4월 16일 전원구조 오보를 앞다투어 낸 언론의 무분멸하고 무책임한 모습이 대선을 앞두고 또다시 재현되고 있는 것이다.

세월호 인양을 고의 지연시킨 장본인은 바로 박근혜 정권이었다. 박근혜가 임명하고 황교안이 자리를 보전한 해수부 장관과 해경 등 해피아 세력이 바로 정권의 의도를 관철한 손과 발들이었다. 김기춘 전 비서실장에 관한 비망록에서 무엇이라 했는가. '시신 인양은 정부에 부담된다'라는 충격적 실체가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를 통해 똑똑히 드러났었다.

침몰한 세월호의 인양을 고의 지연시킨 정권을 물러나게 하고, 끝내 세월호를 뭍으로 끌어 올린 것은 바로 촛불 국민의 힘이었다. 철저히 정략적으로 일관하며 책임회피와 진실은폐의 돌격대를 자처했던 해수부의 농단을 중단시키고 세월호를 다시 돌아오게 한 피해자 가족의 절규와 헌신, 그리고 국민의 힘이 있었기에 무려 3년만에 세월호는 우리 곁으로 돌아올 수 있었다.

그런데 해수부는 제대로 된 수습과 조사가 아니라 세월호를 해체하고 처리하려 들며 세월호를 정치적 산물로 다루려는 집단에 다름아니다. 증거를 인멸한 해수부야말로 조사와 수사를 받아야 할 혐의자다. 해수부의 위에서 세월호참사의 진실을 가리고 인멸하고 세월호를 정략적 산물로 만들어 버린 자들, 박근혜를 비롯한 청와대, 국정원 등의 책임자들이야말로 하루 속히 수사되고 처벌받아야 할 자들이다.

SBS와 언론들이 다뤄야 할 것은 바로 이것이다. 진실이 은폐됐는 데 검찰 수사는 왜 중단된 상태에 있는 것인지, 특별조사위원회는 없어진 채로 왜 아직도 그대로인 것인지. 조속한 미수습자 수습과 조사가 이뤄져야 하는 데 국회가 만든 선체조사위원회는 왜 해수부에 밀려 있는 것인지. 그런데 언론들은 이런 보도는 무관심한 채 무분별한 선정적 보도로 피해자와 국민들을 충격에 빠트리고 있다. 이는 지탄 받아 마땅한 행태다. 이러한 언론의 행태는 즉각 중단되어야 한다.

경고한다. 우리는 3년 전 그날처럼 속수무책으로 당하지 않을 것이다.

2017년 5월 3일
4월16일의약속국민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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